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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코로나 핑계로 파혼썰 보고
어제 단톡에서 받은 짤 한번 퍼옴
실제로 이런 정상인이 훨씬 많다
글 읽는데 좀 마음이 아프더라
그와중 손해 1도 안보려는 웨딩 업체들도 병신이고
스몰웨딩 폄하하는 것도 병신이고
이시국에 어쩔 수 없이 결혼을 진행하는 사람들 욕하는 것도 병신인듯
걱정이 많으면 안가면 되고 전화라도 진심으로 축하해 주면 되지 않냐
그리고 신부가 주인공이라고 하는건 대부분 결혼식가면
사회자가 오늘의 주인공인 신부~ 라고들 하잖아
그런 형식적으로 띄워주는 문화도 좀 고쳤으면.
원래 결혼식은 어른들 행사아님?
어쨌든 코로나시발롬땜에 내가 준비하는 공채도 계속 미뤄짐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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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kpkgsf
유코
내 친구도 4월이었는데 내년 2월로 미뤘더라
썰들어보니까 연기 안되는 홀도 많고 취소금+다시 재계약 비용도 무시못하겠더라
Ppkpkgsf
유코
날강도 ㅇㅈ 좋은곳도 있다던데 역시 갑빠가 답인가
아넬린
나이먹을수록 매너보다 진상이 인생에 도움되는게 너무 절절히 느껴져서...
김채원
이 글이랑은 좀 다른 경우지만
서비스직 하는데
진상부리면 그냥 드러워서 내가 손해라도 빨리 처리하고 보내줌..
붙잡고 있으면 스트레스 오지게 받음
리나인버스
나 작년에 여친이랑 20년에 할까하다가 내년~내후년으로 목표잡았었는데...
지금 결혼식 하는 사람들보면 기분이 어떨까싶음...
우디아빠
선생님 떡상할 종목 하나만 점지해주세요
착한어른이
우리 포켓몬 진화하는것좀 보세여!
파마산칮
근데 업체입장에서도 유지할려면 이해가가는데.. 병신이랄꺼까지 있나?
유코
무조건 안된다고 잡아때는 업체들 많고 3개월 전 취소도 위약금 50%이상 무는 곳 많더라고 (위약금 100%도 있음)
물론 좋은 업체도 많음.. 결혼식해보면 알겠지만 홀 대여, 스냅사진, 원판사진, DVD, 예복/한복대여 등 업체 한두군대 계약하는게 아니라고 함;;
웨딩 사업 한철 장사라 거품 진짜 많음..
ㅇㅈ
결혼 계획중인데 코로나 터져서 무기한으로 미루는중 겨울엔 더 심해진다 이런 소리 들으니까 답이 안나옴
유코
레알 연기해서 답이 있으면 위약금+재계약 물어도 되지만 이게 계속 반복되면 결혼식 때려치고 혼인신고서나 쓸듯
ㅇㅈ
사실 부모님이 결혼식다니면서 돈쓴거 생각안하면 나도 그냥 혼인신고서나 쓰고 끝내고 싶다 ㅠㅠ 결혼식 존나 맘에 안들고 웨딩박람회 갔을때 계약하러 간게 아니고 계획부터 짜러 간건데 반지업체년이 존나 싸가지 없게 남자가 되서 신부님 반지값이 아까우세요?? ㅇㅈㄹ하길래 그 사람많은곳에서 그년 한테 썅욕할뻔함
유코
요즘 후기들 많이 퍼트리니까 친절한 곳도 있는데 진짜 손님 무시하는 뉘앙스의 업체도 많다하더라. 그거 악평하면 신고해서 글삭 시킨다고ㅋㅋ
은하수피시방세라
나도 4월5일 양가 집안 사정으로 강행했는데 진짜 섭섭한일 많았음... 다행이 손님들 많이 오고 별다른 일 안터져서 다행.... 식장서도 그렇고 사람들도 깜짝놀라더라 코로나 이후로 이렇게 많이오는거 첨봤따고;;; 참 다행이었음 ㅠㅠ 사회생활 그래도 열심히 했는데 보상받는 느낌이었음.
유코
맘고생 많이 했겠다.. 일생에서 행복한 순간 베스트에 들어야될 날이 코로나땜에 여럿 힘들게 하네ㅠ
은하수피시방세라
신행 11월로 미뤘는데... 갈수 있을지 몰겠네 푸켔.. 에휴,... 좀만 더 힘내자
년째 긴하품
결혼식때 아갈 털어주고 기 세워주는 비용 = 2000만원
그냥 스몰웨딩 300~500선에서 해결하고 1500만원치 해외여행가면 안되냐
이미존재하는닉네임임
스몰웨딩은 그런게 스몰웨딩이 아님 200명부르고 2000만원들꺼
40명부르고 1500만원드는거임
축의금 생각하면 돈 더든다
이미존재하는닉네임임
진짜 돈 적게들고 싶으면 걍 싼곳에서 해야함 구민회관같은곳에서 국수먹으면서
근대 또 그건 아닌거잖아? 그러면 적당히 가성비 따지면서 적당히 적당히 하다보면 결혼식 공장처럼 1시간마다 찍어내는곳에서 남들 하는것처럼 다 비슷비슷하게 하게됨
광개토대마왕
스몰 웨딩은 규모가 스몰인 거지 가격이 스몰인 웨딩은 아니더라고 ㅋㅋㅋㅋ
으쯔르그으
스몰웨딩이라고 싼거 아님 오히려 더 비쌀때도 있음ㅋㅋㅋㅋ
처음예산 넉넉잡아 600~700 생각하셨는데, 갑자기 업체측에서 이것저것 더 넣어야되느니 바람넣어서 1300~1500까지 뛰심.
무지개구름
보통 알고 있는 웨딩홀 웨딩은 하객들이 많이 와서 그 비용들 다 상쇄됨. 오히려 돈 남는 경우도 있고. 스몰웨딩은 비용은 비용대로 들고 축의금은 못 받는 구조임. 누구 스몰웨딩 했어요~ 하면 그 집에 돈이 많나보다 소리부터 나옴 ㅋㅋㅋ
리나인버스
결혼식은 그냥 적당한 식장에서 적당한 밥 먹이는게 제일 이득임
스몰웨딩 뭐 펜션웨딩 이딴거하면 돈도 돈이고 몸도 축남 ㅋㅋㅋㅋㅋㅋ
닉네임입니다
울나라 애들이 원하는 스몰웨딩은 스몰이 아니라 스폐셜한 웨딩
엑자일두썸띵
부모님 축의금 뿌린거 회수해야지
떼껄룩덕후
개붕이 최소 스몰웨딩 알못 ㅋㅋㅋ
하객입장도 ㅈ같은게 누구는 부르고 누군 안부르고 하면 나중에 말실수 할뻔할때마다 짜증난다 ㅅㅂ... ㅇㅇ형 마지막으로 본게 ㅁㅁ형 결혼식땐가 이럴라다 안부른 친구 있는거 보고 혼자 식겁했던적이 있어서 그런지 진짜 누굴위한 스몰웨딩인지 싶더라 ㅋㅋㅋ
못해솔로
ㅋㅋㅋㅋㅋ 뭣도 모르면 걍 찌그러져잇으라
년후로또
내가 너처럼 결혼식하기 힘들까봐 여친 안사귀자너 ㅋㅋㅋ 힘내...
pata
엄마는 우리 개붕이 잘 할거라고 믿어 ~~ 올해는 꼭 여자친구 사귀기로 약속하는거다??
년후로또
ABC초콜릿
7월에 친척누나 결혼하는데...
기쁜마음으로 가서 축하할건데 이런글 보면 당사자들은 어떤심정일지;
식에 사람 별로 안올것 같은데 가서 머릿수 채우고 손님 받아야지
뷔페 다뒤져따 ㅋㅋㅋ
하이빅스비
화려한 결혼식은 그냥 양가 어른들 퀘스트 같은 거지. 지금까지 뿌린 돈 수금할 이벤트. 나 잘 살고 있고 요즘 같은 때에도 아들딸 결혼 보낸다 하는 자기 어필
IllIIlII
결혼 문화도 좀 바뀔 필요가 있음.
사텐루이코
에당초 문화 자체가 존나 맘에 안드는게,
비용이 기본 천 이상 들어가잖냐. 많으면 수천까지도
남들 그렇게 하는데, 또 그렇게 안하면 밑보이는것도 있고 하니
사텐루이코
미국처럼 앞마당 딸린집에서 살면 앞마당에서 해도 좋을텐데
이색결혼식 같은거를 하려면 맥도날드 같은거를 통채로 빌리거나.
난 그렇게 해도 좋은데 여자가 싫어하겠지
리나인버스
맥도날드를 빌린다하더라도 식장에서 맥날 먹이면 양가 집안에서 개욕쳐먹음
혹시나 안에 뷔페를 낀다? 그러면 그냥 웨딩홀 빌리는게 훨 나음
앞마당 딸린집에서도 하객수에 맞춰서 뷔페나 음식준비해야하는데 음식은 그렇다치고 뭐 꾸미고 테이블 놓고 뭐 하면 비용부담 오짐...
이색결혼식은 못가봤지만
펜션 결혼식 가봤는데
절대로 할게 못됨 ㅋㅋㅋㅋㅋㅋ
사텐루이코
어 알어.
나만 좋다고 맥도날드가 ㅇㅋ 되는게 아니지.
그니까 그냥 그런 문화자체가 싫어.
솔직히 젊은이들 한달 돈 얼마나 버냐?
조오오ㅗ오농나 많이 벌어봤자 300 400 아니야?
거기에서 빠져나갈거 다 빠지고, 모은 돈으로 결혼식 비용 수천을 쓴다고?
하
안되면 부모 도움 받으라고?
하...
표범
친구가 서울 골목 분위기 괜찮은 식당에서 적당히 스몰웨딩 했는데 하객입장에서 난 엄청 좋았음. 오히려 그전까지 가봤던 결혼식은 호텔이고 웨딩홀이고 결국 그게 그거라 기억 다 섞이고 별 인상도 없어서 대충 돈내고 뷔페먹고 오는 느낌이었는데 그친구 결혼식은 확실히 그날 분위기나 상황이나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있음. 평범하게 신랑신부 테이블 돌면서 대충 인사돌리고 마는 것 이상으로 다같이 시간 보낼 수 있어서도 진짜 좋았고.....
똘똘이스너프
스몰웨딩이라고 돈 적게 드는게 아니던데
년째 여행 중
막줄만 읽으면 되는거지? ㅋ
베레타38
참 안됐다
유프라테스
진짜 결혼식 뒤집어진 사람들이 제일 불쌍함....
그나마 난 작년에 어떻게든 그냥 빨리 한게 다행이었지....
배고프댱
우리회사 cc 6월 예정인데 그냥해버린다더라 마음비우고 주변사람들 오면 축하받고 못와도 상관없다는식
소리벗고빤쓰질러
주변에서 띄우긴 뭘 띄워
그냥 마인드 병신임 그런애들은
포로리우스
신부가 주인공이라는 마인드도 성차별인듯
남혐이네
하혜주손수영
ㅇㅈ 돈은 남자가 네배는 들텐데
호구머니
2주전에 동생 결혼했는데 보증인원 이시국 찬스로 어떻게든 줄였는데 오버됐음
지인들이 전부 지방이라 단체 이동이 어려우면 모를까 올사람은 오더라
모모무
결혼식은 너무 허례허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