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시 보면 진지하게 어떤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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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스코빌드
니 링크 젤 마지막에 정체랑 출처 다 나와있는데 정체불명이라니???? 같은 글 읽은거 맞냐?
의문점이었던 시의 출처는 파리 지하철 공사가 아닌 '파리 교통 공단(RATP)의 콩쿠르'이었고, 콩쿠르에서 대상(grand prix)은 아니었지만 premier prix(일등상이나 금상 정도)를 수상한 작품이며 1999년의 수상작이었기 때문에 인터넷에도 별 정보가 없었던 것이다.
출처: https://scudmissile.co.kr/164 [Scud Missile (2000~2020)]
한화이글스
ㅋㅋㅋ 댓글달아주려했는데 이미 달려서 정성추
참고로 해당 게시글에 이미 프랑수아즈 바랑 나지르 라고 작가 이름까지 찾아서 게제함
아침밥
와 무슨 사설탐정같네 ㅋㅋㅋ
막장에서올라가는중
나도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편이라 그런지
저 시 처음 봤을 때 진짜 좋다고 느꼈는데...
도시라는 곳에 모여 살지만 실제로는 외로움 때문에 아무도 없는 사막에 사는 것과 다름없는 사람의 마음과 그것을 달래기 위한 스스로의 애절한 노력의 모습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않았나싶음.
Cloee
우리 개붕이 아죠씨랑 비밀친구할래?
막장에서올라가는중
아죠씨 돈 많아?
회차중
아죠씨만 둘인 비밀친구...
Cloee
아뇨 저도 외로움 많이타서 무언가 같이하는거 좋아하거든오... 대학생이라 돈은 없서요...
Vilow
대학원을 가면 랩실 동료들과 언제나 함께할거야 개붕쿤!
Cloee
씨-발 좀....
4학년이라 급발진했네여 ㅈㅅ
zepplin
그 집에서 그는
너무나도 외로워
때로는 여장하고 딸을 쳤다
아침밥
아들~
년안에취업기원
남자답네
느어어어어
치타울음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우디캅
이게 개붕이의 '시'다
나이팅게이
녹화딸보다 더한놈이 있었네 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놔라!
본문이 녹아내릴정도로 잘써서 상 탔나보지
으어으아으억
좋은뎅
졸려요
이런 시는 원래 언어로 봐야 되더라;;;
기타치는테사다
사막
사 과먹고싶다
막 창도먹고싶다
skkttt
번역을 의역으로 맛드러지게 해야 하는데
ㄱㅂㅂ
괜찮은거 같은데
트렌드세터
시 라는게 어릴땐 예술작품으로 느껴졌는데
요즘은 걍 감성글귀같은 느낌
패러독스
짦음에도 그 인상이랑 스토리라인이랑 감정선이 느껴지는데
만나서반갑습니다
훌러덩
탁탁탁
찌이익
후아아
PaChip
탁탁탁
찌이익
후아아
기린그린그림그린기린
오...
라고 생각함
게집애
시를 번역해서 보면 그 느낌안남
라그랑지안
충분히 좋은데?
이 시가 별로라하는 사람들은 평소에 시를 얼마나 많이 보길래
edbfec1e
다들 글에 쫌만 감성요소 있으면 오그라든다는 쿨찐병에 걸려있어서 그래
성세개가불타면삼성화재
슬퍼잉
치킨은멕시칸말고맥시칸
난 이거 처음 봤을 때 속으로 아! 하고 탄성이 터져나왔는데
뭐 사람마다 느끼는 건 다르니깐
동생
꼬우면 지들이 시인 하던가 ㅋㅋㅋㅋ
berimi
개드립이란 사막에서
현실에 없는 여친을 대신해서
딸만 치고 있는 개봉이들을 위한 시, 인가
치다
아우디캅
사: 사귀자
막: 막이래 ㅋㅋ
Krrrrrrr
공감도 안가고 감명도 없넹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건데 비꼬는 애들은 뭐냐
지킥
멋지네
너구리드립
엄청 와닿는데
세이버캣
뭔가 넓고 황량한 사막에 혼자 뒷걸음치며 찍히는 발자국 내려보는 슬픈 얼굴의 사람이 그려진다.
Grrr
사람들 사이에 사이가 있었다
문득 그 사이에 있고 싶어졌다
양 편에서 돌이 날라왔다
박덕규 - 사이 -
아이뽕
그냥 이런 예술쪽은 누가 심사의원이냐에 따라 평가가 극명하게 달라지는 경향이 짙음
1+1=2 와같이 답이 한가지가 아닌데다가 저런 시같은 문학작품, 미술작품같은경우는 심사의원의 공감각적인부분을 얼마나 이끌어내느냐가 선정의 가장 큰 요소가 됨
8000개의 시가 있었다는데 심사의원이 달랐으면 분명히 저 시말고 다른시가 뽑혔을 확률이 높았을거임.
그와 별개로 시의 느낌자체는 상당히 느낌있게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시실리500km
단 몇줄의 글을 읽자마자 사막에서 헤매는 화자의 모습이 너무나도 쉽게 머릿속에 그려짐
어려운 수사도없고, 철학적 내용도 없이 그저 인간이라면 응당 갖고있는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사막, 뒷걸음, 발자국이라 시어를 통해 효과적으로 표현함
아쉬운 것 하나는 너무나 외로워서 라는 문장이 없었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든다는 것
뚜레쮸쮸
펭현숙
귄카
시간째노는중
나는 그 연탄재 그 시처럼
두세줄로 확 다가오는 시들이 좋더라
배똘
줄..
눈에뵈는게없는게
시에는 좋고 나쁨이 없다.
그의 생각만이 있을 뿐.
국밥햄
그정도의 느낌은 아닌데 원래는 프랑스어만의 운율이 있지 않을까 하네
유원아틀라스떼킷벗오리아스
시는 감성적인 사람들이 제일 잘 느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