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차이 지리네ㅋㅋ

저러다가 자식이 부모보고 한번 해보라고 할때 ㅈㄴ 못하면 개털리겠지?

아들아 인피를 안뽑고 선루난을 가는 이유가 무엇이니?

아들아 너는 참 CS를 못먹는구나

아들아 너희 팀원들도 참 답답하겠다

아들 엄마 없어지고싶니?

개붕이 드립이 겨우 이정도니?

너 떄문에 엄마가 욕먹어야겠니?

요즘 게임도 과외한다는데ㅋㅋㅋ

진짜 막 압박주고 그러면 하라고해도 안하겠다ㅋ

너 오늘 킬뎃이 이게 머니?!

너한테 들인 학원비고 과외고 얼만데 이티어 인거야!

와 시발 ㄹㅇ 짜증나서 공부할듯

아들 언제 실버 갈래??

네 엄마는 멀록이야

게임을 일로 만들면 됨.

취미도 일이 되면 졷같다...

거기서 크툰을?

넌 왜 브론즈니 옆집 상혁이는 챌린저라더라

??? : 재능보소 아 ㅋㅋ 부모차이

ㅋㅋㅋ 아들 엄마없니래 ㅣㅋㅋㅋㅋㅋㅋ 추천눌렀닼ㅋㅋㅋㅋ

아들차이ㅋ

나도 프로게이머 해야겠단 생각을 접었던게 22살에 나름 카스 글옵 1년정도 했을때였고 자신감이 붙을락말락한 시점이었는데

아버지는 옛날에 1.6만 했던 사람이고... 어느날 아부지가 나 어디가냐길래 피시방간댔더니 같이가재서 갔다가 아버지는 옆에서 스타하고

나는 카스하다가 아부지가 나랑 그거 1:1 한번 해볼래? 하시더니 글옵깔고 내 아이디 하나 드려서 1:1 했는데 글옵 첨하는 아부지한테 개털림..

1:1 30라운드짜리 맵이었는데 20:2인가까지 하고 내가 너무 처발려서 그냥 나왔다. 알고보니까 옛날에 imf 즈음에 한국 1세대 피시방 사장할때

거기 자주오던 학생이 루나틱 하이출신.. 그친구한테 카스를 배워서 받아서 피시방 접기전까지 카스 4,5년 하셨다더라

결국 나도 대학 다시오고 카스는 계속하긴해서 2016년도에 중국쩌리팀에서 프로해볼래 이야기 듣긴했는데 내 재능으론 택도없다고 생각해서

안갔음. 지금생각해도 잘한일이었던거같다.. 게임하는애들은 어설프게 뭐 꿈을 키울게 아니라 걍 존나 잘하는 사람들 만나서 한번 크게 깨지고 

자기 벽을 느껴봐야됨. 총겜 오래하다 보니까 총겜에 인생 갈아넣은 친구들 많이 만났는데 솔직히 제대로 자리잡고 잘 사는 사람은 원래 금수저인 애들 뿐이고 나머지는 진짜 다 중소기업 다니면서 변변치않은 직장에서 힘들게 사는애들도 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