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본인은 대구에 거주중이며 현재까지 일어난 상황을 알릴려고 함
바야흐로 약 10일 전.. 목이 아프기 시작함..
기침이 없고 미열이라 마스크끼고 혼자 조심
약 2일이 지나니 미열이 더 느껴짐. 그러나 고온까진 아니라 목감기 약과 해열제 먹음
이때부터 본인 판단에 의해 자가격리 시작함
약 4일 뒤.. 체온이 37.6도를 찍어 기침과 호흡곤란이 없어 동네 병원 방문함. 한 2일 정도 호전되나 싶더니 오늘 38.3도까지 올라감
여전히 기침과 호흡곤란은 없음.
혹시 모르니 보건소 전화함.
기침없다고하니 동네병원가라고함. 소견서 끈으면 선별진료소 오면된다고함
병원가니 체온 확인 후 입구에서 더이상 들어오지말라하고 내 차례가 되어 상담을 하니 더이상 병원에서 할 수 있는게 없다 했음
보건소에서 동네병원에서 소견서 끈어 오랬는데요?하니까 그런거 첨듣는다고함
일단 내가 보건소 갔다가 빠꾸당할수잇으니 소견서 받음
보건소 전화하니 전화 안됨.
1339로 하니 선별진료소로 전화 후 방문해야한다며 대형병원과 보건소 연락처 알려줌. 대형병원은 이미 풀방이라 현재 내가 가더라도 진료는 어렵다고함. 보건소 전화 안되서 계속하다보니 받음. 상황 설명하니 자기들은 확진자 예약 꼭찼다면서 3일 뒤 연락 주겠다라 하길래
내가 "그럼 전화 기다리면 되나요"하니 ㄴㄴ 당신이 알아서 해야죠.
근데 전화 상담하면서 느끼는게 사람들 아무리 바뻐도 내 증상 물어보는 사람도 없고 나보고 대책요령같은것고 아무도 이야기안하고..
대구에 4층 상가건물에 코로나로 죽은 남성 발견되면 난줄알아랑.. 걔내들 선별진료소 동네병원 1339에서 다 빠꾸당함..
아니 근데 3일뒤 알아서 연락 달라고할꺼면 최소한 내 연락처 기록이나 나보고 집 밖에 나가지말라고 권고해야하는거 아닌가?
신천지도 나쁘지만 대처 이렇게하면 대구 막기힘들거같다.. 전부다 환자 패스패스 하는느낌당함
여담으로 온도 확인할라고 체온계 확인하니 배터리 다 닳아서
이거 구하는데도 존나 힘들었음.. 대량확진자 나오면 수은 체온계라도 좀 구하기 쉽게 해놔야 셀프 판별이 쉬울텐데 아쉬움이 남
그리고 가족이랑 사는데 내가 코로나면 동생 인턴 합격한지 한달됏는데
동생 짤릴까봐 많아 겁나..
저런 이유로 확진자가 숨키는 이유도 잇을거같더라구..
속보)37.7도까지 올라감. 3일 대기하다가 뒤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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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axas
죽으믄 안대...ㅠㅠ
큰코왕코
자 일단 혹시 모르니까 이만희랑 신천지 까고 시작하자
돼지국밥
다비치이해리
38.3이면 개심각아냐?
전자과문법나치
뭐야 평범한 대한민국이자너.
대천왕중최약체
그럴땐 신천지카드를 써야지
아 제가 신천지... 하면서 말 줄이면 당장 델러오지 않을까
내어머니
그거 형사처벌 받는다는데
빡대갈1
지인중에 신천지인거 같은 사람이 있는데
접촉한적있다
stacc
중국인 친구랑 밀접하게 접촉했다 얘기하자
폰씨가 좋겠다
오흐르
아까 우스겟소리로 봣는데 지금 39도 찍을라 하니까 하나의 옵션으로 봐야겟다
아저시
ㅇㅁㅎ 개새끼 해봐!
콜로라도사자
걍 이제부터 마스크 벗고 돌아다닐거라고 해
오흐르
이거다
샨티샨티옴샨티
자가면역으로 이겨내세욧
현대영어사전
무사해야할텐데... 힘내고 부디 잘 해결되길바래
헨젤과그랬때
이미 쳐낼수 있는 한계치 넘었다 이상하다 싶으면 본인이 알아서 자가 격리해야됨 그방법뿐임
오흐르
38도 넘어도 아직 아저씬 건강하다구?! (목은 아팡..)
헨젤과그랬때
의료 인프라가 그나마 대구가 좋아서 그쪽으로 몰려서 더 그렇다 대구로 가는 길목에 있는 지천 기산 약목 왜관 이런데는 저거 커버할 병원이 없다.......
레이놀즈수
편도아닐까?? 다른덴.괜찮고 목만 아프고 열 나면 편도일거같다
오흐르
그런가가탕.. 근데 해결제먹고 목 감기 약 먹고해도 일주일째 상승하고 진짜 1주일동안 물마쉬고 누워 자서 회복만함... 회복 기미가 안보여서 이래.. 솔까 나야 노인이 아니라 큰 문제없는데 내가 전염시킬까봐 문제지
술한잔마셨습니다
나 신교대때 집단독감돌아서 39도 이상만 의무대기 그 외엔 그냥 생활관에서 훈련까지 하고 똑같이 생활함ㅋㅋㅋ 뒤지는줄알았는데 그때.. 죽지마 개붕아 ㅠ
부잣집놈
나는 그냥 포기하고 사는 중. 걱정해봐야 조만간 걸릴거 같고, 죽으면 어쩔 수 없는거고. 증상 나오면 집에 쳐박히려고 물자도 준비 해둠 ㅋ
언니는살아있다
대구는 확진자가 급증하니까 전부 마비상태인가보네.....
살아남아서 늙어죽을때까지 개드립해라
보충역빌런
딴데 어디도 열 39도까지 갔다가 해열제로 버텨서 37~38도인 사람이 이번주 초부터 내내 글 올렸었는데
작성자랑 비슷하게 계속 빠꾸먹고 사람 돌리고(보건소는 병원으로 병원은 보건소로) 고생 많이했더라...
짱구아빠
하고싶어
대구에 일하러 가야되는데 코로나때문에 연기가 됐다. 시점은 모른다. 그래서 개드립와서 하루종일 쳐노는 게 일상이 되었다. 시부랄...., 빨리 대구가 안정되었음 한다.
오는5
죽기전에 인수인계하고 가!!
오흐르
자영업이얌 ㅎㅎ.. 매출도 없는데 일주일쨔 휴무 잡아서 벌써 몇백 손해봄
손오반
니가 코로나 바이러스 걸렷으면 가족들은 이미 걸린거지
작괴감
힘내라..ㅠㅠ
sledge
이시기 에 목아프면 불안하긴 해 난 코로나 막 뜨기 시작하는 설날에 2주 동안 목만 아프고 미열에 기침없어서 쫄아 있다가 4일 전부터 또 같은 증상 나는중... 어차피 동선 직장~집 이라 걸린게 아닐꺼라고 생각한다만은..
공정한심판
이해한다. 대구도 지금 업무 마비라 어쩔 수 없음... 그 사람들도 왜 안해주고 싶겠냐 ㅠㅠ
회장님
막말로 코로나 초반에 걸려서 병원 한자리 차지한 사람 부러워하는 사태가 올거같다 나중에는 자리없어서 집에서 자가격리하다 죽는 사람많이 나올거같음
오흐르
코로나 자리 팝니다. 파워전사 귓
귤까먹는남자
마리괭이
어째... 처방전 후딱 주고 돌려보내란 소리같다...
적현무
내 친구네에서 일하는 직원은 미열좀 느낀다고 그날 가서 바로 검사받고 자가격리하던데. 이번주 일이다... 병원가서 소견서 끊어오라했다 뭐 이런이야기 없었음.
깎꺆껚꼒끾끾꼮꾞꾺뀪
심각한데
독감검사라도 해야되는거아님??
오흐르
병원에서 안해줌.. 문연곳고 얼마없어서 겨우 갓도니..그래서 선별진료소 갈라고하니까 풀방 or 3일 뒤 다시 전화하세요 라고함
깎꺆껚꼒끾끾꼮꾞꾺뀪
와 이건 진짜 답도없어보이네
부산도 곧 그렇게 될까봐 무섭다
백탁
전부 녹음하지
오흐르
녹음은 햇는데 뭐 구라치는건 아니니까.. 만약 내가 뒤지면 문제되겟지만.. 그땐 개붕이들 부탁한다구! 대구 동구 30대 남성이야 (찡끗!)
fare
38도 넘으면 좀 검사라도 해주지 하 사람 많은건 아는데 대구에 총력좀 기울이자... 정부가 그거 못한다고 생각안한는데.
오흐르
조금 아플때 병원가면 혼선 줄까봐 진짜 필요할때 도움 청하니까 팽당함.. 역시 한국은 아직 목소리크고 땡깡부려야 하는듯.. 아까 보건소도 예약 꽉 찻다면서 나는 예약되나물으니 안된다네..ㅠ
ABC초콜릿
아조씨 콤퓨타 비밀번호 알려주고가!!!!!!!!!!!!!!!!!!
하드는 집앞에 빨리 숨겨둬!
후방추
코로나판 하나 만들어달라하까?
니들 모여서 감염될까봐 건의 못하겠다
힘든거 아는데
누가누가 더 힘든가 뭐 내기라도 하는거여 뭐여
코로나 걸려서 죽는다는사람 사람 못죽었지요?
개드립의 따뜻함으로 살려냈지요?
우리 번번히 살려내지요??
벼랑끝이고 죽을 결심이면
여기 글 올리지 마 씨발 다 살려낼거니까
의미있음
좀 더 적극적으로 어필해야 될거같은데.. 다시 전화해서 좀 급하고 강하게 어필해봐 증상 물어볼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열이 38도 넘어가고 목이 너무 아프다고 병원가서 진료 거부 당하고 소견서까지 받아왔다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사진조아
안내라도 좀만 친절하게 해줘도 좋을 것 같다만..
이것저것 다 부족한 상황에 이래도 안돼 저래도 안돼 하면
욱하고 반발심리로 그냥 돌아다니고 그런 사람 있을 수도..
힘내 개붕쿤..!
오흐르
ㅇㅇ 나는 이거 글 올리는 이유가 개붕이들아 힘을줘!가 아니라 상황대처가 너무 안되서 좀 개선 안될까싶어서 올려보는거임.. 달라지지도 않겟지만..
허언
화이팅해라
대구는 상황 심각해보이더라
13번째 사망자는 병실없어서 자가격리 중에 죽은 거라며
힘내라 이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