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고 자꾸 지식 지식 그러는거 이해 안가네. 나 아마 나랑 같은 나이대에서 공부로 치면 상위 0.1%일걸.

학벌 들먹이고 싶진 않지만 아이비리그 나왔어. 한국에서 아이비리그 가려면 어느 정도 공부해야 하는지는 알겠지.

나는 너한테 나보다 못배웠으니 공부나 하고 오라고 말하지 않는데 너는 뻑하면 그러네;

넌 얼마나 공부했는데?

칸트의 주장은 성경이 아니라 그냥 칸트라는 개인이 그렇게 생각했다는거 아냐? 얼마든지 반박할 수 있는거지.

조선시대 유학자들이 공자님이 그랬다! 이런거랑 뭐가다름? ㅋㅋ 칸트가 절대적 진리의 대변자야?

칸트가 살던 시대의 유럽 도덕은 오히려 로마의 도덕보다 퇴보한 부분도 있었는데 그건 왜 말 안해?

너는 칸트를 얼마나 공부했는데? 네 전공이 칸트야?

조두순을 사형시키는게 그 사회에 어떤 마이너스가 되는데?

아무나 사형시키는 거도 아니고 ㅋㅋ 대한민국에 현재 사형수 몇명인지 알아?

걔네들 죄목은 다 알고? 걔네 삭제시켜서 무슨 손해가 있는데?

감정적인 해소는 왜 하면 안되지? 왜 그런놈을 사형시켜서 피해자들의 울분을 달래주면 안되는건데?

나를 강간한 놈이 멀쩡히 출소해서 돌아다닌다는 생각으로 스트레스 받는 피해자들의 감정은 그럼 어떻게 보상해줌?

지금 대한민국 법은 그냥 그거 피해자가 평생 참고 살아가라는 식인데?

그런 감정이 쌓이는게 오히려 사회에 악영향 아니야?

그런 억울한 울분을 쌓이지 않고 해소되게 하는게 사회가 더 잘 돌아가는 길인 거 같은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감정도 아니고 조두순이 만들어낸 감정임. 그래서 조두순을 사형시켜서 해소하자는건데 이게 뭐가 문젠데?

본인 행동에 책임져야지

그러니까 뭐 말을 해보라니까? 대충 인용만 하고 얼버무리지 말고.

나도 중고딩때 이런저런 대회나 논술 준비로 서양철학도 나름 공부했고

대학와서도 관심분야라 교양으로도 철학 듣고다녔음. 미국에서 Confucius Analects 도 들었다니까 ㅋㅋ

세상에 절대적인게 없다고도 안하고 나는 도덕기준만 언급했고 이거랑 창조-진화론이랑은 상관이 없음.

진화론은 과학적 실증이 가능한데 시대별 도덕관념의 차이를 재단할 수 있는 과학적 실증방법도 없음.

범죄자를 강하게 처벌하는 미국과 솜방망이 처벌하는 노르웨이 중에 어떤 도덕관념이 진보된건지 그걸 과학으로 측정이 가능한가?

그냥 미국 사람들은 강하게 처벌하는걸 좋아하고, 노르웨이 사람들은 한번 더 기회를 주는걸 더 좋아해서

각자의 체제를 갖췄을 뿐임.

내생각엔 내가 배워도 너보다 많이 배웠을 거 같은데

아는만큼 듣고 어쩌고 하는거 솔직히 좀 가소로움 ㅋㅋ.

말했잖아 난 아이비 나왔다고. 넌 뭐 얼마나 배웠길래 배운걸로 사람을 이렇게 무시하는데?

니 반론의 근거를 제대로 들라고 하는거임.

내 말 못알아듣는건 너도 마찬가진데 나는 이러이러하다고 예시와 근거를 들고있잖아.

근데 넌 뭐 설명도 없고 칸트가 그래서~ 이러고 끝인데 칸트의 논리가 어떤건지, 그게 어떻게 이 상황에 연결되는건지

설명이 하나도 없음. 그냥 칸트가 그랬고 넌 못배워서 그러니 닥치라는 식으로 뭉개고 있으니 어이가 없지.

그리고 계속 배우고 오라느니 못배워서 그렇다느니 하잖아.

그래놓고 막상 진짜 학벌얘기 나오니까 은근슬쩍 그 얘기는 넘겨버리네. 솔직히 역겨운 태도다

그러니까 칸트가 언제 현재의 도덕이 과거의 도덕에 비해 우월하다고 했는데;? 그냥 시대의 흐름을 얘기한거 아냐?

오히려 칸트가 살던 중세의 형벌이 로마의 형벌보다 잔인한 부분도 많았는데 ㅋㅋ. 칸트가 지금의 도덕이 예전의 도덕보다 우월하니까

우리의 혹형도 더 우월하다고 했음?

땅늘보는 나무늘보로 진화했는데 나무늘보가 땅늘보보다 우월한거임?

너 횡설수설만 하고 칸트가 뭔지 이해하지도 못한 거 같은데 ㅋㅋㅋ

누구한테 칸트 수업 들었는데? 교재 뭐 썼음?

너 딱보니까 칸트에 대해 교양서 한장도 제대로 안 읽고 걍 횡설수설하는거 같은데 ㅋㅋ 몇살이냐? 대학은 나옴?

그러니까 그 고찰에 뭐가 깊어진건데?

그럼 왜 로마시대때 있었던 수많은 고찰과 철학은 중세 암흑시대때는 사라졌는데?

춘추전국시대때 있었던 제자백가의 수많은 사상은 왜 나중에 원나라 시대때는 사라짐?

고찰이 높아지는 시대도 있고, 낮아지는 시대도 있음. 뭘 근거로 높아졌다고 하는건데?

근거를 계속 묻는데 근거는 못대고 그냥 니 생각만 말하네. 니 생각을 뒷받침할 근거가 뭐냐구 ㅋㅋ

난 절대성 운운한적 없는데? 내가 언제 절대성을 운운했는지 가져와봐.

대충 그때그때 인터넷 검색으로 때우면서 아무말이나 하는거같은데 ㅋㅋ

내가 언제 절대성이라고 했는데?

난 무지에 대한 야만이 아니라, 그렇게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자기 행동에 대한 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할 뿐인데?

조두순을 사형시키는게 사회에 무슨 손실인지 말해보라니까 말도 못하고 도망갔잖아 너.

칸트 뭐 얼마나 배웠는지 교재 뭐 썼는지 물어보니까 답도 못하네.

니가 칸트를 배우긴 뭘배워 ㅋㅋㅋ

역시 배움이 얕으니 딱 자기 머리 수준대로 왜곡하네.

"당하면 복수해주는 사회" 와 "당해도 니가 참아라 하는 사회" 중 어떤 게 도덕적으로 우월한 사회인지는 판단할 수 없다고 했는데

여기에는 차마 반박 못하겠으니까 이상한 대로 끌고가네 ㅋㅋ

니가 도덕이 시대를 거치며 발전해왔다며? 근데 그렇지 않은 반례가 많이 나오잖아. 그 반례에 대해 하나도 반박 못하고 이러는중.

솔직히 너 칸트 제대로 배운적도 없잖아 ㅋㅋ

'당하면 복수하는 사회' 가 문명사회지.

원시시대에는 힘쎈놈이 그냥 마음대로 할 수 있었고 그걸 제재할 수도 없었으니까.

그런 힘센놈들이 마음대로 못하게 법을 만들고 법이 피해자 대신 복수해주니까

사회체제가 성립하고 문명이 발달할 수 있는거임.

힘쎈놈이 때리고 다녀도 복수도 못하는 사회가 무슨 문명사회인데? ㅋㅋ

배운척 오지게 하더니 결국 인증얘기 나오니 도망가네 ㅋㅋ 추잡하다

인증은 니가 칸트를 어디서 배웠냐에 관한거임. 다시 읽어봐라

결국 제대로 배우지도 않은 칸트를 가지고 아는척 하는게 웃기다고 ㅋㅋㅋ

그래 이쯤하자

니가 칸트를 모르는거같음. 윤리학의 기초가 칸트라는 말도 웃기고 ㅋㅋ

의심나면 서로 학력빵 할까? 개드립에서도 몇번 인증했었는데

개솔 ㄴㄴ 저건 정정당당한 결투도 아니고 술취해서 자는 사람 죽여서 토막낸건데 그런거랑 비교가 된다고 생각하냐 ㅋㅋ 걍 딱 분노 토막 살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 분노 토막살인도 협객으로 추앙받던 케이스가 많음. 삼국지나 수호지만 봐도 술먹고 자는 원수 칼로 난도질하고 도망가도 협객 소리 듣는데 ㅋㅋ

수호지 양산박은 ㄹㅇ 현대로 치면 싸이코들 모아놓은 아캄수용소지ㅋㅋ

이런거 재밌게 읽고 하하호호 하던 게 그 시대 평범한 양민들이라고 생각하면 뭔가 섬뜩함 ㅋ

문명 발달하고 생긴 어떤 사회에서도 사람 토막내서 유기하는게 죄가 아닌곳은 없었는데 뭔 시대니 자기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다고 합리화 해줌?

니가 잘못아는듯. 불과 백년 이백년 전만 해도 모욕받으면 총들고 결투해서 쏴죽이는게 남자답고 어른스러운 일로 추앙받았음. 더 고대는 말할 것도 없고. 수호지만 봐도 토막살인은 애교로 저지르는데 그러고도 협객 소리 듣잖아

모욕 받으면 죽이는게 남자답고 어른스럽긴ㅋㅋㅋㅋㅋ

고조선에서도 8조법 만들어서 사람죽이면 사형 이랬는데 뭔 토막 살인이 애교임??

그리고 수호지?ㅋㅋㅋㅋㅋ쟤가 수호지처럼 정당하게 결투해서 죽였음?? 그리고 수호지나 그런 소설에서 모욕당했다고 푹찍 하는 사람들이 협객처럼 느껴지면 병원 가보는걸 추천함

너 수호지 안읽어본거 같은데 정당하게 결투 그런거 없어. 음식에 독타서 맥이고 자는데 들어가서 칼로 난도질해서 걸레만들고... 그런거까지도 협객이라고 추앙받았어. 중요한건 어떻게 죽였나가 아니라 자신이나 가족 스승의 명예를 더럽힌 놈에게 복수했느냐 안했느냐여서. 그리고 법으로 보면 고조선 이후에 나온 고대 법은 굉장히 잔인하게 처형하는 방법 많음. 옆나라 중국만 봐도 별별 기기묘묘한 사형방식 있었고 우리나라도 200년 전이면 조선이지? 조선때도 능지처참이나 사지거열로 토막내고 그 시체 삼발이에 걸어서 조리돌림하고 있었잖아. 그리고 모욕받으면 복수하는걸 남자답고 어른스레 여기는거 맞아. 미국 부통령 알렉산더 해밀턴도 결투로 죽었는걸. 저 시대 분위기란게 그래. 대통령인 앤드류 잭슨도 자기가 이혼녀랑 결혼햇다고 수근대던 사람들하고 13번이나 결투해서 다 입닥치게 만들었는데 그걸로 잭슨 뭐라고 하는 지지자 없었음. 몸에 죽을때까지 총알 남아있기도 햇지

수호지 안읽어서 삼국지랑 비슷한줄 알았네

그리고 능지처참이나 그런건 법으로 정해져서 국가에서 집행을 하는거지 개인끼리 모욕 받았다고 푹찍하고 토막 쳐서 버리는게 정상인 곳은 없었음

그리고 자꾸 결투 결투 이러는데 쟤가 정정당당히 결투해서 죽인거임?? 왜 자꾸 결투거리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모욕받았다고 사람 푹찍하고 토막쳐서 버리는게 이해가 가면 병원가보는거 추천함

시대 흐름이 대충 나폴레옹 전쟁 - 남북전쟁 - 일본 개항 정도 되거든? 그러니까 조선 후기랑 나폴레옹 시대랑 동시대인데 이때 프랑스에서도 개인적인 결투는 일상이었어. 위에 말한것도 다 개인적인 결투 일화야 알렉산더 해밀턴이랑 에런 버도 결투해서 하나 죽였잖아. 재무장관이랑 부통령이 총싸움한다구 ㅋㅋ. 앤드류 잭슨도 자기 이혼녀랑 결혼햇다고 놀리는 사람들한테 13번이나 결투해서 다 입 다물게 만들었고. 법얘기는 니가 고조선 법 얘기 하면서 법으론 그런 잔인한 처형 없다길래 그보다 훨씬 후대에 만든 법들도 잔인한 처형 있다고 알려주려 말한거고 개인적 결투에 대해서도 충분히 써놨어

그래서 저게 이해가면 병원 가세요

그리고 제 댓글 읽지도 않고 결투나 잔인한 사형 이야기 할거면 제발 답글 달지 마세요

니 댓글 충분히 읽었고 니가 말한 부분에 대해 다 반박답글 달아준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걍 병원가라;

나 수호지 안읽었어!

어 그래...

왜요?

결론: 지금 일제 시대 아님. 죽은게 깽판치는 일본인도 아님.

걔들 기본스펙아님?

자기가 쿨한척 함.

ㅇㄱㄹㅇ 그냥 찔러 죽이고 바로 자수한것도 아니고 시체 토막유기 하고 수사망 좁히니깐 자수해버림.

진짜 당당했으면 죽이고 바로 자수하지 않았을까 싶다. 자신은 인간을 죽인게 아니라 사회 암덩어리를 제거했다는 자기최면 거는거 같음.

저사람이 평소에도 그런 사이코끼를 드러냈으면 모르겠는데, 주변 증언으로도 그렇고 평소엔 그냥 성실하게 잘 살아오던 좋은 사람이었음. 그런 사람이 갑자기 헤까닥 돌아서 싸이코가 됐다기 보다는, 피해자와의 관계에 뭔가 있었다고 추론하는게 합리적이지.

김성수 사건도 똑같은 논리로 말하는 사람들 많았어. 당시 네이버 댓글란 가보면 추천수 많이 받은 댓글중에 그런거 많았음. 피해자가 우리 아빠가 경찰이라면서 야 찔러봐라 찌르지 못하면 넌 아무것도 아니다 이런식으로 도발하다 칼맞은거거든. 칼로 찌른게 잘한건 아니고 처벌받아야 하는 일이지만. 우리아빠가 경찰이다. 너 나 못찌르면 너 아무것도 아니다 라는 식으로 말하다가 칼맞은놈도 솔직히 잘한건 없어보임

김성수도 장대호도 둘다 사람을 극도로 잔혹하게 죽인 살인마일 뿐인데 그놈들이 말하는걸 들어줄 이유도 없고 믿어줄 이유는 더욱 없음

기사에서도 몇번씩이나 피해자가 도발했다는거 거짓이라고 나왔고 그걸 아직도 믿는건 피해자를 두번 죽이는 짓이지

평소에 지인이 좋은놈이었다 하는건 아무 의미도 없음 강호순도 인상 좋은걸로 유명했고 히틀러도 주변인한텐 착하단 말 들었지

피해자가 도발했다는게 거짓이라곤 나온 적 없음. 피해자가 도발했는지 안했는지는 모른다는 말은 나왔지.

강호순은 강간/살인을 여러번 반복한 놈이라 '우발적' 이라고 볼 가능성이 전혀 없지만

평소에 안 그러던 사람이 딱 한 명을 살해했다면 그 한명과의 관계에 뭐가 있다고 볼 여지는 있지

뭐가 있다고 볼수도 없고 그렇게 봐서도 안된다고 생각함

욱해서 사람 찌른거에 무슨 변명을 하던 사회는 그런걸 들어주면 안되고 철저히 무시해야만 함

뭐 그럴수도 있지. 근데 나는 저게 만약 싸이코의 범죄가 아니라 일반인이 부글부글 끓다가 폭발한 거라면 앞으로 저런 사건이 터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더 좀 들어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요새 우리 사회 전반이 다 분노로 가득차있잖아. 유영철 강호순은 자기보다 약한 여자 노인을 이유도 없이 죽였지만 김성수 장대호는 자기보다 크고 건장한 남자한테 덤빔. 자기가 무시당했다고 생각해서. 나는 이게 시사하는바가 좀 있다고 생각함...단순한 싸이코 쾌락살인은 아닌거같음

뭐 범죄 케이스들과 그 범죄자들이 주장하는걸 연구해서 범죄 예방이나 사회적 갈등 해소를 위해 사용한다면 그럴수도 있다고 봄

다만 그들의 주장을 듣는다는게 거기에 공감까지 해서 실제로 피해자들이 뭘 잘못했겠지 라는 생각으로 이어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