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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혐) 군대에서 전파받은 기괴한 사고사례

이거는 실화인대 다른부대에서는 들었는지 모르겠다.
 
우리부대가 철원에서 잠깐 주둔했을때였음
 
여름이었나 가을이었을꺼임 작년이었을꺼야 행정병이라  난 주임원사님실에서 작업중인데
 
간부님이 사고사례전파 카톡으로 왔다고 특이하다고
 
읽어주시는데
 
병사 한명이 이전에 정신병이 있었는데 이병사를 대리고 작업을하는중
 
뱀에 다리를 물렸다고 보고를함 (창고쪽에서 작업함)
 
그뒤 독사인지는 모르니까 일단 독이 못퍼지게 다른 한명이 옷으로 물린부위 이에 묶고  간부를 부르러 갔는데
 
뱀에 물린병사가 독이안퍼지게 잘라야된다 생각해서 그라인더로 자른다음 물린부위 밑으로 자르고 봉투에 담아서 가져갔다는데
 
진짜 개소름돋았다
 
나중에 어떻게 됐나 궁굼해서
 
행정병이니까 온나라나 사고사례전파 물론 공문에 전파됐나 뒤져봤는데 안올라오더라
 
진짜 기괴한 사건이었음
 
나중에 생각해보면  작업에 간부를 왜 안붙혔는지가 좀 그랬는데 그때는 그런생각도 안들고 그러더라
 
다른 사이트에도 올렸는데 2사단 이라고함

203개의 댓글

2020.02.14

이거 7사단에서 있었던 일임. 2군단 통신간부한테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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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5

18년도구나 ㅋㅋ 시벌 15년 12월까지 헌병대 근무하면서 심심하면 사건일지 보고 놀았는데 ㅋㅋ 타군 사건사고중에 제일 어이없던건 중사인가 중위인가 여군숙소 3층? 4층?쯤 되는벽 타고 넘어가서 강간할라다가 잡힌거 있었는데 ㅋㅋ 이사건이 10년도 내외쯤에 있었던거같음. 해병 아니면 해병대 둘중 하나다.

 

헌병대에서 사건사고기록 지금은 아마 그당시 내가 보던 루트는 막혔겠지만 재밌는거 많았음 ㅋㅋ

0
2020.02.15

뱀 물린거 아니고, 지가 직접 자기 다리 자른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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