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떨어졌다는애들은 전부 한문제 아니면 두문제래,, 떨어진애들중에 안아쉽게 떨어졌다는애들 본적이 없어

길어도 2년, 그안에 쇼부 못 내면 손털고 딴거 알아봐야 한다

내 친구도 애매한 점수로 떨어지는 바람에 8년 고생 했는데

한달에 50만원씩만 모았어도 4800임

공무원 시험은 떨어졌지만 훌륭한 아버지를 두었음에 감사하기를..

개나소나 공무원 시험 준비한다고 하고 경쟁률이 수십대일이라고 하지만 제대로 공부하는놈은 그중에 반의 반도 안됨

댓글만 보면 사무관 드립넷인데

아빠가 사장인데 그냥 일 배워서 물려받지 굳이 왜 공무원 시험을...?

나이 먹었으면 사시급 시험 아닌 이상 자기가 벌어서 해야한다

진짜 인생 갈아넣어야 되는 시험이 아니라면 먹고살아야 한다는 절박함이 공부에도 도움되는 경우가 많음

저건 진짜 공부 안하고 논거다

나 9급 준비할때 물론 집에서 집앞 도서관 다니긴했지만 한달용돈 10받으면서 모아서 책사고, 과자사먹고 쉬엄쉬엄 해서 1년4개월 걸렸음

1년정도 일하다 그만두고 7급준비할때는 벌어둔돈으로 8개월 공부해서 붙었다

얼마나 놀았으면 월130을 2년동안 탕진하냐...?

내 주변서도 꼭 노량진간다고 깝치는애들보다

지가 주말알바라도하거나 파트타임 알바하면서 인강보고 연락끊고 6개월정도 빡공한친구들은

1차는 붙드라 물론 최종합격까지 된 친구들도많음

공시 쉽다고 하는 애들 많은데 직접해봐라. 어렵다.

2년.. 길어도 3년 트라이 해보고 안되면 다른길 알아봐야한다. 독한 마음 안먹고 공부하면 장수생 지름길이다.

국어, 영어, 국사, 사회, 행정법.. 고딩때 배우는 과목 있어서 쉬운줄 아는데 수능이랑 그 성질이 전혀 다른 시험이다.

2019년 고3 혹은 예비 대딩이 국어, 영어, 국사, 사회는 수능때 공부했으니! 라며 시험친 인원이 2천명.

합격은 5명이 했다.

공무원 시험 쉬워보인다고 트라이 했다가 학원과 일타강사 좋은일만 해주고 2년 3년 허송세월하는 사람 한둘이 아니다.

7급, 9급, 군무원 등등 다 합하면 무려 29만명이 공시생인 현실.

공무원 6개월만에 합격했다는둥... 노 베이스로 1년 빡공해서 합격했다는둥... 수기 나오고 인터넷에 인터뷰 동영상 올라오고 하는거 전부다 학원이 공무원 시험 쉽다고 순진한 사람들 꼬셔서 자기네 책 한권이라도 더 팔고 강의 하나라도 더 팔려는 수작이다.

예전에는 15만원 하던 강의가 이제는 40만원 50만원한다.

일타 강사는 달달이 억단위로 돈버는데 합격은 몇명이나 하나?

20만명 30만명이 달라 들어서 그중 오직 3% 만 합격한다.

오직 3%는 합격하고 나머지 97%는 떨어지는 시험이 공시다.

제발 정신 차리자. 다른것도 할거 많다.

공시 합격해서 9급 들어가봣자 본봉 170만원이다. 수당 다붙여도 200안된다.

9급 합격해서 빡세고 더럽다고 그만두는 사람이 매년 수천명이다.

붙는것도 힘들지만 들어가서 버티는 사람도 적은게 공무원이다.

공무원 고작해봐야 박봉에 안정적인 직장이란게 다인데, 너무 많은 사람이 거기에 달라붙어 인생을 허비하고 있다. 안타깝다..

다들 속고 있다. 허수가 몇명이고..결시가 몇프로고.. 이런거 다 소용없다. 그런식으로 사람 빼고나면 몇명안남는것 같아 보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수천명의 하루 12시간 13시간씩 공부하는, 관절 석화증 걸리고 안구건조증 걸리고 혈전 생겨서 고생하고 습진생겨 고생할만큼 빡공하는 사람들 매년 수천명씩 새로 생기는데 수십만 덜어내도 그 남은 수천명 감당할 수 있을것 같나?

3년 하고 합격못했으면 제발 포기하고 다른길을 알아봐라.

그게 본인 인생을 위한 길이다. 공시생들 고혈뽑아먹는 일타강사들조차도 그만두라고 한다.

100문제를 100분안에 풀어야 한다. 지문이 긴 영어, 국어, 사회 포함해서 말이다.

보자마자 슥슥 체크해 나가지 않으면 마지막 6~8문제는 읽어보지도 못하고 종치는게 공시다.. 

자가진단해서 안될것같으면 빨리 책 팔고 그만두라고.

그 시간에 돈버는게 훨씬 현명하다고.

합격생들 데려다 놓고 대본주고 돈주고 6개월만에 합격 1년안에 합격했다고 후기 찍는 곳도 많고, 2년만에 합격하고 6개월만에 합격햇다고 구라치는 사람도 많고, 애초에 한국사능력시험1급, 토익 900점, 한국어능력시험에 컴활 워드 갖고 있는 인서울 대학생이 모든 준비 해놓고선 "공시 해볼게요" 하고 시험쳐서 6개월만에 패스하면 그게 6개월 걸린 시험이라고 과연 말할 수 있냐?

제발 속지말고, 2년 해서 안되면 포기해라. 본인 인생을 위해서 

예전 소리 나오는거 보니 어지간히 빡대가리에 양아치였는갑네

에효 븅신새끼

그래도 아버지 밑에서 용접을 배울수 있으니까 길이 있는 놈이네

아니 ㅅㅂㅋㅋㅋㅋㅋ피시방갔네 씨발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라떨어지지 난또존나열심히했는데 부모님이 갈구는줄알았네

용접사 직원둔 사장아들인데 저러네

아니 사장아들이여야 저렇게 무감각할수있을듯.

내 주변에 9급 준비하는 친구들은 대부분 2년 내로 합격했는데.... 다들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허수가 정말 많고 시험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라는거

그 와중에 글 제목 몇일전 ㅋㅋㅋㅋ

아버지 훈훈한 조언이라 생각하고 읽어보니까

자식이 아니라 짐승새끼였네

ㅋㅋ 나이 서른 가까이 먹고 슬슬 취업은 해야겠는데 일궈놓은건 없고 그저 만만한게 공무원같아서 공시나 해볼까? 하고 도전했겠지

고딩때 그냥저냥 공부하다가 그냥저냥 대학 나와서 갑자기 "빡센공부" 하려니까 그게 되나? 카톡도 해야되고 유튜브도 봐야되고 가끔 술도한잔 해야되고 ㅋㅋ 그렇게 놀거 다 놀아놓고 공시 쉽지않은 시험이거든요? 시전하지 ㅉㅉ 어떤 시험이든 마음잡고 각잡고 안하면 어려운거야 고작 9급 공무원 준비하는 애들은 평생 "빡센공부"를 안해봤으니 알턱이없지

저렇게 말씀해주시는 아버지를 둔것만으로도

인생이 행복할텐데

왜 스스로를 나락으로 빠트릴려고 애쓰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