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ogdrip.net/index.php?document_srl=243318922&mid=dogdrip&cpage=4#comment_243623141
얼마 전 개인적으로 궁금하던 주제.
'우리 나라가 현재 중국인의 입국을 막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입국을 막는 것에 방역의 의미가 있긴 한건가'라는 주제로 글을 썼다.
직관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할 행위는 모든 선진국들이 안 하고 있으니까 모종의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정부가 내가 글을 쓸 당시 이유를 시원스럽게 알려주지 않은 이유도(지금 밝힌 이유도 시원스럽다고 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함.) 답답했지만
결국 이럴 때 의지할 수 있는 건 구글링밖에 없다. 구글링을 해서 쓸만한 기사 2개를 사용해 이유를 정리해서 올려봤다.
학술 자료 하나 참고하지 않은, 만약 과제라면 빵점짜리 글이었지만, IHR과 관련 기관 전문가의 취재 내용이 담겨 있어서 커뮤니티에 올리기에는 적당한
정도의 신뢰성은 확보되었다고 느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나의 궁금증을 공유했는지, 반응은 내가 상상한 것보다 훨씬 뜨거웠다.
하지만 내가 예상하지 못한 것이 또 있었으니, 바로 댓글의 양상이었다.
체감상 내 글에 공감을 표현한 댓글 vs 반대를 표한 댓글의 비중은 비슷한 정도로 1:1에서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국제 기관에서 근거를 대며 제시한 가이드라인은 휴지조각이나 다름 없다고 주장하면서, 관련 학술지를 인용하거나 심지어는 내가 했던 것처럼 기사를
가져온 반대 댓글은 단 1개도 없었다. 내가 모든 댓글에 답글은 달지 않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유심히 읽어봐서 안다.
왜 유심히 읽어봤냐하면...
내가 본문에 적어놓았듯이, 내가 조사하여 적은 이 글은 나 개인이 어설픈 구글링을 통해 적은 것에 불과하므로 누군가는 내가 한 것보다는 더 면밀한 조사와 지식을 통해 나의 인식을 바꿀까 기대했기 때문이다. 구글링 한 걸 가지고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니 누군가 정답을 가져오길 바란 것이다.
하지만 정답은 커녕 댓글의 양상은 한마디로 표현하면 전부 다 '뇌피셜'이었다.
여기까진 개드립에서 더 많은 걸 기대하지도 않고, 어쩌면 내가 조사한 것이 정답일 수도 있겠구나. 수많은 개소리들을 전부 넘겨보고 있었으나, 본격적으로 내 뚜껑을 여는 새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일단 이 인간이다. 추측컨데 개드립에서의 행보는 거의 반중에서 시작해서 반중으로 끝난 것 같다.
앞의 짤과는 달리 닉네임을 가리지 않았는데, 벌써 닉삭 및 댓삭을 하고 튀었기 때문에 닉삭을 해도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 문제가 된다면 그 결과를 감수하겠다.
댓삭을 하기 전 캡쳐를 못 하긴 했는데, 내 기억에 의존해서 최대한 이 새끼가 한 말을 복원하면 이렇다.
물론 정확하진 않겠지만, 기사를 옮겼을 뿐인 내가 중국을 찬양하는 인사라고 넌지시 시사하고 있다.
며칠 지난 글이라고 내 알림에 댓글이 뜨지 않을거라고 생각한걸까?
다른 댓글들은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뇌피셜에 그쳤지만, 이렇게 다이렉트하게 인신 공격이 들어온 것은 처음이었다.
사실 다른 뇌피셜성 정치병 댓글에도 지쳐있던 터라, 이 간단한 인신공격은 웬만하면 댓글에 대응 안하던 나를 단숨에 마지노선 위로 올려놓았다.
내가 신고할거라고 생각했는지 위에 적었듯이 닉삭, 댓삭하고 잠적중이다. 하지만 내 느낌으론 비슷한 닉을 만들어서 곧 다시 활동을 할 것 같다.
이미 깔 거리가 많은 중국을 까지 않는 유저들을 친중 유저로 매도하면서 말이다.
그 다음날인가? 거기에 더해 한술 더뜨는 댓글이 올라왔으니...
다시 반복하지만, 찾은 자료를 정리했을 뿐인 나를 무슨 원시인 수준의 지능을 가진 인간인양 동물원의 원숭이 보는듯한 댓글이 올라왔다.
원래대로라면 원래 하던대로 아무 댓글도 달지 않았을 양상의 댓글이지만, 윗놈때문에 뚜껑이 열려있던 차에 답글을 달고 말았다.
하지만 대화를 해보니 경악을 금할 수 없었는데...
이 새끼 하는 말이 뭔가 이상하다.
나는 내 글에서 한 번도 'WHO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거스를 수 없기 때문에 입국을 막지 않는다.'고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아마도 국민 청원에서 'WHO 가이드라인에 함부로 거스를 수 없다'고 답변한 것과 내가 똑같은 말을 했다고 지레짐작한 모양이다.
이게 의미하는 건 딱 하나다.
이 새낀 내가 읽은 글을 읽지 않은 것이다. 읽지도 않은 글을 조롱할 수 있는 능력이라니, 엄청난 선견지명이 아닐 수 없다.
그 사실을 지적하자...
읽기 편하라고 3줄 요약을 해놓은 것을 비난하고 (하지만 난 3줄 요약에서조차 저런 말을 한 적이 없다.)
수년 전 다른 전염병이 창궐했을 때 정권이 달랐다는 이유로 이러한 비난은 정당하다고 주장하면서 정치병자 인증을 해주신다.
갑자기 심경의 변화가 생겨서 자기도 팩트 체크를 해보고 싶었는지 짤에도 훤히 보이는 제목을 구글링하지도 않고 원문을 요구해온다.
딱 하나 이 새끼가 잘한 짓은
수많은 댓글들 중 최초로 뭔가 신빙성 있는 출처가 있는 링크를 가져와서 제대로 된 반박을 했다는거다.
이로서 의대협도 상황이 악화될 경우 입국을 전면적으로 차단할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느낀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지금으로선 계획은 없지만.
하지만 본문도 안 읽은 글에서 갑자기 댓글로 원문 링크를 요구하고 새로운 근거를 제시하는 등 열심히 조사하는 이유는 딱 한가지라고 느껴졌다.
본문 안 읽고 비난한 게 들킨 게 민망해서다.
이쯤 되면 내가 무슨 얘길 하고 싶길래 이럴가 궁금해하지 않을까 싶어서 하고 싶은 말을 적어보면...
1. 적어도 댓글로 여론을 형성할거면 뇌피셜 말고 나름 조사를 간단히라도 해봐야 하지 않을까?
2. 전염병은 정치가 아니다. 착짱죽짱이라지만, 우리도 죽기 싫으면 중국에 협조를 해서라도 전파를 막아야지 도시 하나하나가 위험 지역이 될 때 기뻐하면 다음은 결국 우리 차례가 된다.
이 정도가 되겠다.
하지만 사실 짜증이 나는데 어떤 식으로든 환기하지 않으면 뭘 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게 더 큰 것 같기도 하다.
개드립에서의 저격에 대한 패널티는 모르겠지만 영구차단 포함해서 결과는 달게 받아들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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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ㄹㅇㅋㅋㅋ 주석과 추가 자료가 생기자너
칡꽃
그 누구의 편도 들고싶진 않지만 옳은소리에 인정할 줄 알고 틀린소리에 제대로된 지적을 하는 척 이라도 한다면 적어도 대화가 되지않을까 생각함. 그렇지 않다면 감정에 치우쳐서 자기주장만 하게되는거같음
시그널가이
냅둬 그냥 그러려니 해
술한잔마셨습니다
ㅋㅋㅋㄹㅇ 네이버 댓글도 그렇고 예전에 우한서 왔다는 사람 보고 그냥 거기서 죽으라 했던 사람이 있다는 경험담도 그렇고
인간이하인 존재들이 너무많아
하늘은하늘색
개드립보면 다른사람한테 시비걸고 욕하면서 자기 감정분출하고, 우월감?같은걸 느끼려는 새끼들 많고 이분법적으로 밖에 생각못하는 놈들이 진짜 너무 많음
쥐새끼
MorbidAngel
커뮤에서 말꼬리잡고 남 까내리는데 혈안돼있는 사람은
본인이 그수준이라 널 거기까지 끌고내려가겠다는거임.
적당히 답변해 줬다 싶음 적당히 무시하구 갈길가라구~
pipo
너같은 사람들이 아닌 사람보다 많아야하는데 아닐까봐 두렵다
너내가뭐라그랬어
진짜 농담아니라 레벨 올라가면 병신일 확률이 기가막히게 올라감
저격추ㅊㅊ
ch1se
내가 맞고 네가 틀리다는 걸 이미 알고 있는데
굳이 상대를 계몽시켜주려 내 감정과 에너지를 소모할 필요가 있느냐라고 누가 그러더만요.
무슨일이여
필요가 있음
이 글 본문에 나온대로 틀린 새끼는 지가 틀렸다는걸 알면서도 남을 계몽하려들거든
화풀이 이상의 의미가 없는건데 지는 정의롭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더 조져야함
ch1se
계몽이란 단어를 잘못 사용하시네요. 그걸 조져주다가 개과천선이라도 시켜주는 큰 은혜를 베풀 가치가 있는 상대인가요?
저는 아니라고 봐요. 오히려 평생 저 모습 그대로 살 수 있도록 해주는게 무례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라고 봅니다.
행복하게
뭔일인지 몰라서 밑에글 다 읽고 왔다. 니 말이 틀린건 아니고 맞는 말인데 지금 반중정서가 많이 깔려있어 어쩔수없다 생각한다. WHO를 떠나 감염성 질병의 경우 격리가 우선이라는 것은 구지 사례를 가져오지 않더라도, 또는 의예과 수업을 듣지 읺더라도 자명한 사실이다.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들을 못들어오게 막는다=격리 리고 받아들여서인것 같다. 근데 그 수가 상대적으로 적다면 매우 효과가 있다고 할수있다. 만약 중국의 인구가 1만명 재외국민이나 해외근뮤/여행자들이 100명이라면 총 1만 100명 + 국내체류인원 격리라 한다면 당연히 후폭풍(경제보복 등) 을 떠나서 감염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 그러나 WHO 가이드라인을 대충 훑어보느아 지레짐작 규모가커지면 완벽한 관리가 되지않아 오히려 추적의 어려움이 발생하여 별 효과가 없다라는 것 같은데... 대중들이 누가 후자까지 생각하겠냐? 누군가 입국거부를 하지 않는 이유를 제대로 설명해야 하는것 아닌가 싶다. 특히 언론에서... 그런게 언론의 존재 이유라 생각된다. 언론은 입국거부=효과없음, 근데 왜? 가 나와야 한다. 결국 커뮤니티나 대중들의 문제라기보다 언론이 제역할운 안해 생긴 오해 아닐까나? 생각된다. 힘내라. 근데 농담반 진담반으로 좋짱죽짱은 우리나라 5천년 역사에 진리 아닐까 생각된다 ㅋㅋㅋ
벤젠향기
여기서 진지한 토론을 원한 너 잘못
즈라마루
그롤쉬
이걸로 종결
스푸트너스
그래도 저런 이성적인 개붕이가 있어야 적당히 중립이 유지되지 않을까 싶어
벤젠향기
맞는말.근데 쟤는 필터링이 부족하네 이상한놈들은 걸러들어야지
참게드립
아니씨발 핑핑이 개씨발새끼
재잘재잘
국평5 병신천지 온라인 쓰레기통에서 정보나르고 그래봐야 바뀌는거 없음 ㅋㅋ 그냥 그러려니하고 눈팅하는게 최고다
즈라마루
악플러들은 그냥 너가 빡치는 반응을 보고싶었던거뿐. 너가 이런 ㅂㄷㅂㄷ하며 글을써서 개드립까지 와버렸으니 그사람은 지금쯤 기뻐서 미소짓고있겠지. 온라인에서 진실과팩트는 중요한게아니야.
주랄부름
코런갑다 할 수밖에..
말랑말랑연양갱
이런 거 하나하나 신경쓰면 너만 피곤해짐. 두 시간만 지나도 지들이 뭔 말했는지 기억도 못 할걸?
역설적상호삭용
근데 저격수 있어야 심각한 병신들 걸러내지, 잘했음
노빠구
병신에게 논리를 바라면 안된다. 항상 논점이탈이 기본에 말하다보면 어느샌가 말꼬투리잡고 공격을 하고 결말은 인신공격만 남는다 ㅋ
호구머니
정부 불신이 커져서 그런가 많은 사람들이 온갖 단체를 삐딱하게 보는편이긴 함
불신할거면 반박되는 정보를 모아서 자기 신념이 맞다는걸 증명 해야하는데 대부분은 쟤들은 구라치니깐 저건 아님. 이게 끝이야
이래서 신뢰라는게 열번 잘해도 한번 잘못으로 무너지는거다만 그건 그거고 비판적인 시각이랑은 별개의 문제지
그것보다 일베 망하고 일베충 유입된건지 공격적인 성향을 갖고 있는 애들이 많이 늘어난게 더 크다고 봄
티엔츠량유엔
쿨찐 우파들 독해율이 존나 떨어지는 덜떨어진 저능아들이라 팩트로 길게 나열된 글에다가 짧은 자극적인 키워드 몇개 던져놓고 지혼자 정신승리 너 빨갱이 너 친중 이지랄하고 도망가는 ㅄ들임 너가 걍 이해해
스티븐잡스
완벽통제, 입국 막을 수 있다는 댓글러들 말에 코웃음만 나오네 ㅋㅋㅋ 해경출신 애들 썰이나 듣고 와바라, 해경 및 레이더 십분 활용?
그리고 세관 공무원들이 100% 청렴하다는 가정이 아니라면 어떻게 상선으로 밀입국 하는걸 막는다는건지... 해상레이더는 모르겠지만 AN/TPS나 AN/FPS의 경우 내가 레이더 자료 받는 곳에서 근무했는데, 저고도로 낮게 깔고 들어오는 항적에 대해선 포착율이 높지가 않다.
공수교대
이 레벨까지 오면서 느낀건 하나임 올리고 댓글로 시비털면 무시하고 지나가셈
어차피 그들은 너가 옳고그름을 원하는게 아님
그냥 시비를 털고 싶었던거고 너가 맞으면 무시하고 너가 틀리면 그냥 인정하고 지우면 됨
괜히 말꼬리 잡으면 너만 짜증나고 너만 기운빠지는거임
화켱
저런 애들한테 감정낭비 할 필요 없어
유스티니아누스
그래 이래야 개드립답지. 자정작용 돼서 찐따들 걸러지는 사이트는 여기가 가장 빠르다
고추먹고맴맴
개드립에서 논리적인 토론을 기대하다니
식빵세끼
국평오 국개론이 왜 나왔겠음
다 당해보고 하는말이야
zazazan
진짜 뭐 조금만 거슬려도 종북 친중 조선족 ㅈㄹㅈㄹ하는 미친놈들이 엄청 많더라;; 나도 얼마 전에 산낙지나 개불 먹는것도 외국인들이 보면 혐오스러워할 수도 있다 뭐 이런 글 적었더니 짱개니 뭐니 개소리하는 댓글들이 주루룩 달림. 딱히 중국 실드친 것도 아닌데
이딴 놈들이 디씨 욕하고, 근근웹이라 조롱하고, 메갈이라고 ㅈㄹ하는 거 보면 참 가관임. 딱 도낀개낀인데 말이지.
Stonewash
나는 합리적인 글을 남겨놓은 네게 감사했어.
한편으론 너무 걱정했음. 이성이라곤 다 부랄에 양보해서 개소리 지껄일 병신 새끼들 때문에 글쓴이 상처 엄청 받을텐데 하고.
아니나 다를까 결과는 댓망진창이더라고.
티키타카조무사
힘내 개붕아 마음 너무 상하지 말고
나도 좋은 댓글만 다려고 항상 노력하는데 그래도 쉽지 않음 요즘 삶이 팍팍해서인지 서로 상처주는 말 많이 하더라 물론 나도 그럴때도 있고 가끔은 의식하면서도 악플 달때도 있음 다들 뭐 그런거지 다시 반성하고 간다
이디언스
나도 니 글 보고 상당히 설득력 있다 생각했는데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돌아가는 개드립은 여전하구만
엥이거완전
덕분에 인류애 충전하고 간다
댓글달기전에생각했나요
fflupeee
인터넷에 븅신 많아
븅신이다 싶으면 시간낭비말고 무시하는 게 답임
금나방
해적단
원래 인생 실패한 좆병신 쓰레기들이 극으로 치닫는거임 무시해
요즘세상
마르크스도 모르는 놈들인데 뭔 고생을 허냐..
나도 예전엔 전부 이성적인 사람들이니까 대화로 상호간 의해를 증진시킬 수 있다고 믿었는데 점점 아님
미조네
세상엔 병신이 너무나도 많아서 한명 한명 다 신경쓰면 제명에 못죽는다 신경쓸거없다
주물주물주물팬
맞고 틀리고는 떠나서 저격글 싸는거부터 글쓰는게 너무 찐같아...
제목 낚시하는 기레기같음
인간의 밑바닥이래서 봤더니 그냥 어딜봐도 있는 정치병 뇌피셜이랑 키보드뜬걸로다가 쟨 팩트 안가져옴 인간의 밑바닥임ㅠㅠ 하고 이르는거같아서 더 보기싫네
에스에이
일베유입 한둘아님
정신병자들
harmonia
내가 개드립 이용하면서 느낀 몰지각하면서 공격적인 유저들의 패턴을 너무 잘 지적한 글인거같다.
머법고환
나도 많이 해봤는데 커뮤니티에서 진중한 대화는 물론이고 정상적인 토론도 하기 힘들다
나도 누군가에게 그렇게보이겠지만
눈막고 귀막고 지할말만 하고 말꼬리잡고 우기기를 기본 패시브로 갖고 있는 애들임
두부찌이잉
길다 읽기싫어짐
아브만
쓴 글 천천히 가볍게 읽어봤고 공감은 되는데 본인이 이야기하는게 공격적이고 현학적임.
글쓴 목적이 뭐야? 토론? 설득? 난 보면서 설득 쪽에 가깝다고 봤는데 맞을까?
본인이 쓴 주장을 과격하게 정리하면 "맹목적으로 반중 스탠스 외치면서 비이성적인 판단을 하려고 하는 얼푼이들이 있네?"가 되는거 같은데 어떰? 본인 주변에 진솔한 친구한테 글을 보여주고 내가 쓴 글이 혹시 좀 공격적이고 잘난체하는 것 처럼 느껴지냐고 물어봐.
수준 떨어지는 사람이 절대다수인건 맞다고 생각하는데 산책을 하면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라고 생각하면 대단히 곤란함.
뭔가 본인이 바꾸고 싶고 무언가를 주장하면 항상 마주하게 될 당연한 상황임.
너무 깊게 생각하지마셈. 인간혐오 생김.
니가 본건 인간의 밑바닥이 아니라 그냥 인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