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씨발롬아

개붕이들의 얼굴을 보자 아기는 말했다.

Это как видеть будущее Советского Союза.

안녕 이야기하면 애는 좋아하는데 으른드리 실으흡느드

부모가 저런 반응 보일 정도면 단순히 와꾸 문제가 아닌 것 같어

나같은 빻괴물도 윗반응인데 아래반응이면 빻았다기 보단 음침하게 생겼나보네

나는 애기보면서 이상한 표정지으면 애엄마가 삼촌 안녕~ 하던데

나 존나 덩치크고 인상험악한데 애기들한테 인사하면 좋아함

죽을까봐 좋아하는척한건가

근데 팩트는 잘생긴 사람은 자기도 알고있음

건너건너 계속 너 잘생겼다 , 내 친구가 너 잘생겼다던데 ? 이런 말 들음

난 잘생겼따 난 잘생겼따

놀이터에서 나랑 눈 마주친 애기는 울어버리던데 시발ㅋㅋㅋㅠㅠㅠ

나같은새기도 전자인데 후자인 놈들은 빻은 게 아니라 무서워보이는거임

잘생긴 사람은 다 알어 ㅋㅋ

전자가 꼭 잘생긴 것은 아님(나도 저러니깐)

그런데 후자는 못생겼다기 보다는 위험하거나 음침해 보이거나 무서워 보이는 경우임

우리 애좀 괴롭히지마요!

저는 그냥 단순히 인사만..

그만! 됐어요!

푸흐흡..푸하하하하

못생겼다 생각하는데도 전자인거 보면

후자는 사람이 맞긴 한가 모르겠다

부모는 당연히 애들한테 바르고 예쁜것만 보고 자라게 하고 싶겠지

저런 거 할 필요없이 걍 거울만 보고 판단하자

괜히 저랬다가 마음에 상처만 입는다 ㅠ

저거 아니다 멍청아

애기 기준으로 약간 때쓰는 거 같은 애기한테 다가가서 안녕 해봐라

잘생기면 오빠(형)이 안녕(인사)하네 안녕해봐 안녕~ 하면서 애 시선을 돌리려고 함

못생기면 저기 아저씨(삼촌)가 너 울어서 이놈하려고 왔잖아 이놈! 빨리 그만 가자 하고 씽 가버림

본인 중학생때부터 삼촌, 아저씨 소리 들었어서 잘 앎

반반인건 모야

조카들은 나 존나 좋아하는데

모르는 집 애기들은 별로 안좋아해

갓난 아기들은 나 보면 신기하게 생겼는지 존나 쳐다보더라

부모는 예의란 걸 아니까 정확한 기준이 안될 것 같아.

그러니 부모 응대 보단 애기 표정 보면 될 것 같아.

나는 못생겼는데, 애기들에게 늘 인기가 없었어.

친척 계열은 그래도 오빠랍시고 애기 때 다들 좋아해주고 놀아주면 좋아하고 그렇던데, 그 외의 애기들은 나 좋다고 하는 애들 본 적 없는 것 같아.

친구들한테 진지하게 외모 때문에 고민이라고 말하는 게 직빵임

1. 아냐 너정도면 괜찮지~: 못생김

2. 지랄하네 뒤질래?: 잘생김

3. 외모가 다가 아니잖아: 자살

당신은 참 무례한 사람이예요 개붕쿤..

난 못생겼는데 애기 참 좋아해서 어쩌다 애기 보면 인사 하는데 어머님들 반응도 나쁘지 않어 예시가 잘못됨

ㅈㄹ 나 개빻았는데 엄마들이 잘받아줌

애기들이 내 얼굴을 보면 뭐 저렇게 생긴게 다있지라는 표정으로 오랜시간 응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