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게 매운맛은 매운맛의 유무를 말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하다하다 매운거 잘먹는걸로 국뽕을 채우네 한국인들만 매운거 잘먹는것도아니고 졸라 없어보인다 ㄹㅇ ㅋㅋ

이런걸로 국뽕 부리는게 좀 없어보이긴 해 단순히 익숙하고 안 익숙하고의 차이인데

카라이 카라이 존나 웃기네

나도 친구랑 비슷한경험함 일본 후리카게? (밥에 뿌려먹는 스프같은거) 가게에서 기념품 사는데

친구가 매운거 달라해서 직원들이 맛보게 해줌 근데 하나도 안맵다고 하니

직원들이 진짜 열과성을다해 가게에서 제일 매운거라고 만들어줌

친구가 그거먹고 아마이데스 (달다) 라고 하니까 직원들 단체로 에에에에에에!?!!! 하고 놀라자빠지고 사장은 망연자실한 표정지음 ㅋㅋ

난 매운음식 안좋아하는데 이상하게 해외 나가 있으면 한번쯤 생각남 ㅋㅋ 그리고 해외에서 존나 지쳐있을때 한식 한번 먹어주면 힘이 남 ㅋㅋㅋ

일본에서 살다 보면 알게 된다

그냥 맵다고 적혀 있는 건 걸러야 함. 안 매움.

신라면보다 조금 맵다면 열라면 급이라는거네

최소 틈새라면급은 되어야 제법 맵다하는데..

도쿄살때 도쿄 순두부체인점있길래 가서 제일매운맛 시켯는데 딱 신라면 정도 ㅋㅋㅋㅋㅋ

이치란 라멘 괜찮지않냐 매운건몰라도 얼큰한 느낌 매운정도 조절도 되고

난 신라면도 매운데... 너무 매운거 먹으면 짜증남

근데 매운게 몸에는 존나 안좋음

특히 위에 안좋은데

한국인들 위암 많이 걸리는게 술하고 매운거 때문일듯

나랑 동생은 일본여행갔을때 음식에 불만있는게 없었는데 부모님은 정말로 못먹겠던지

호텔 디저트로 제공되는 과일만 1주일 내내 먹고 귀국후에 살쪽빠짐

일본 사는데

매운음식 그리우면 코코이치 카레집 가서 10단계의 매운맛 시킴.

확실히 매워서리 딱 좋음.

일본의 매운 라면류는 대체적으로 탄탄면쪽에 있는듯 하더라

이시국에 일본 가는 친구 있으면 도쿄 오오쿠보역 Gomaryuu 가서 잡사봐

일본에도 핵불닭급으로 매운 유명한 라멘집 있긴 함

中本나카모토라고 이케부쿠로나 신주쿠에 있음

https://youtu.be/8gg1R6T5Gz0

김치 싸들고 가지 그랬냐

난 너무 매우면 오히려 스트레스 올라오고

다음날 배아파

난 이 정 반대였음. 4년전인가 3년전인가에 오사카 갔을 때

난바역에서 덴덴타운쪽 이어지는 쪽에 있는 덮밥집을 갔는데

엄청 맵다는거임. 난 당연히 이런거 생각하고 "ㅋㅋ 맵긴 무슨 ㅋㅋ" 이러면서 친구 2명이랑 같이 가서 먹었는데

노래부터 전부 케이팝만 나오더라. 이 때 이 집의 매운맛은 한국인 기준이라는 것을 알아차렸어야했는데

덮밥이 안 매운맛, 보통 매운맛, 아주 매운맛으로 나뉘어져있었는데 3명이서 각각 하나씩 시켰고 나는 보통 매운맛을 시킴.

베이스는 다 똑같고 빨간색 엄청 고운 고춧가루를 뿌려주는데 그 양에 따라서 매운 정도가 갈리는거.

ㅋㅋㅋ 하면서 맛있게 비벼서 한입 슥 올렸는데 순간 혀에 감각이 없어짐.

그래서 ? 하고 한입 더 먹었는데 이제는 혀가 아픔.

??? 하고 일단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데 이미 주방에선 우리쪽 쳐다보고 있음.

그래서 ㅋㅋ 하는 표정으로 가루 좀 더 달라고하고 더 넣어서 비빈 다음에 크게 한입 더 먹음. 이제는 혀가 아니라 식도가 아픔.

난 순간 이거 혐한인가? 했는데 옆자리에 있던 일본 아저씨 혼자 매운 맛 드시는데 카라이 하면서 울면서 먹는거보고

혐한이 아니라 여기가 미친거구나 싶었는데 진짜 ^^ ㅋㅋ 하는 표정으로 끝까지 유지하고 먹고 나와서

바로 앞에 나와있는 페밀리마트로 진짜 달려가서 우유 찾으려는데 우유가 뭔지 모르겠는거임.

일본은 요구르트도 우유처럼 되있는지라. 마침 재고 채워넣던 알바생한테 진짜 침 흘리면서

미루쿠 미루쿠 ... 미루쿠 미루쿠 했더니 알바생이 벙 찌더니 하나 집어주고 계산하고 계산대 앞에서 우유 원샷하고

다시 우유 하나 더 사와서 마시는데 진짜 2시간인가 동안 속이 울렁거려서 그날 일정 다 망쳤었음.

그냥 일본애들 미각이 이상함 이모가 일본에사는데 과자 받는거마다 맛이 빻았음

난 우리나라 매운음식 별로임 말레이시아 매운 음식이 맛있음 처음에 확 맵고 뒷맛은 깔끔함

매운 거 잘 못먹는데, 일주일에 한두번은 먹어줘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