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라고 했던게 높다랗고 좁은 미끄럼틀 위에서 술래는 눈을 감고 나머지는 미끄럼틀 위에서만 도망다니는걸 비상탈출이라고 했었던걸 생각하면 진짜 강하게 놀긴 했지. 개꿀잼이었는데 지금은 하라면 못할거같다

쇠사슬로 되어있는 그네가 ㄹㅇ 극혐이었지

술래잡기하면서 정글짐에서 손 떼고 뛰기 ㅈㄴ 했지

철봉 낮은 데도 올라가서 그 짓하면서 젤 높은 곳까지 걸어가서 자랑하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하면 어케 했노 십

구름 사다리 위에서 걷는 미친놈들 꼭 있었음

그네 타고 점프하는 놀이 하다가 잘못 떨어져서 숨 못쉬고 헉헉 거리는 거 함 느껴봐야

어린 시절 놀았다고 치지

나 어렸을때 체구 작았는데, 놀이동산 어딘지 모르겠는데 원심분리기 거대버전이 있었거든, 안전장치 했는데도 막 밖으로 빨려나갈려해서 나때문에 조금더 빨리 끝냄ㅋㅋㅋ 리얼 튕겨나갈뻔함

구름사다리 두칸씩 건너기 따라하다가 요단강 건널뻔 ㅋㅋㅋㅋㅋ

구름사다리 위에서 걷는게 아마존 전사 의식 같은거였지

저거 골절머신 위에서 뛰어내리기 ㅈㄴ했는데 ㅋㅋㅋ

미끄럼틀에서 탈출놀이 한다고 뛰어내렸다가 깁스 3달함 목발 마스터함

정글짐 실제로 찾아라 비밀의 열쇠처럼 죽은애 있어서 없애고 그랬단거 들었음

어렸을 땐 고양이 마냥 폴짝폴짝 키보다 높게 뛰어다니고 문틀 타고 했는데 이젠 몸이 무겁다

초등학교운동장에 여러명이 타는 바이킹같은 기구 밀어주다 깔려서 다리부러짐ㅋㅋㅋㅋ그후로 철ㅡ거

구름사다리 위에 걷다가 그것조차 시시해지니까

철봉올라가서 걸었음 ㅋㅋ

근데 그러다가 봉알 터질뻔한놈 있었고 ㅋㅋ

ㅋㅋ유격훈련장, 살인블랙홀ㅋㅋㅋ

아치 모양으로 양쪽에 사다리가 있고 그 위 중앙에는 동그란 원형틀과 그 아래로 봉이 달린 기구도 있었지

사다리로 올라가서 봉 타고 내려오는 거였는데 진짜 '사다리+중앙의 원형틀+봉' 이게 구성의 끝이라

그 어떤 안전장치도 없었던 미친 기구였어서 쫄보들은 아예 올라가지도 못함

게다가 바닥 한가운데는 그 봉 파묻어 고정시키느라 시멘트를 쳐놓고 모래는 대충 얇게만 덮어놔서 딱딱했음

봉 타러 올라갔다가 그 시멘트에 엘보드랍 시전하고 팔 부러져서 병원 가는 애들 종종 있었는데

전기 고문소는 오히려 요즘 애들 아닌가 예전에는 다 철제였는데

정글짐 저거 꿀잼이였는데 ㅋㅋ 저기서 얼음땡 하면 개재미있었음 아니면 탈출 놀이였나 땅에 다면 죽는거 ㅋㅋ

통돌이가 애들 진짜 많이 다쳤는데

꼰

ㅋㅋㅋ4미터 높이에 있는 미끄럼틀에서 탈출게임하면서 뛰어내리고 미쳤었지 그땐...

원심분리기 밑에 보면 유골이 한가득 있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