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솔직히 한국에서 서울권만 21세기이고 나머지 특히 지방소도시들은 아직 20세기에 살고있는 건 씹ㄹㅇㅍㅌ임...

난 서울에서 지방으로 왔는데 만족함

각자 삶의 방식이 다른거지

대체 어느 광역시가 저럼 ㅋㅋ?

내가 지방을 안떠나면 지방이 나한테 붙어 체중이 늘기 때문에 ㅋㅋㅋㅋㅋ

나도 서울에서 지방으로 와서 잘 놀고 잘 사는데 ㅋㅋㅋ

지방이어도 서울 외곽까진 차 끌고 한시간이면 가고 중심지여도 두시간~두시간반이면 가니까 주말에 놀러가면 답답한거도 다 풀림ㅋ

솔직히 문화생활도 지방 살면서도 자기 분야의 문화관람 찾아보는 비전업 평론가도 많음. 저 문화적 좌절이란 말이 문화경험의 부재가 아니라 좀 고상하게 말한 인스타 유행, 남들 보니깐 나도 봐야됨 에 가까운 뉘앙스라 좀....

애초에 가면 안되는 사람이 갔구만.

걍 쟤가 씹 힙스터라 그런거같은데

무슨 에곤 쉴레니 그딴거 보는사람이 몇프로나 되냐

저도 지방보다 살코기가 좋아요

문화인프라가 차원이 다르다

일 때문에 시골 촌동네를 전전하고 있는데 ㄹㅇ 문화 생활은 다 포기해야함

나야 밖에 돌아다니는거 안좋아하니까 괜찮은데 밖에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는 애들은 지방 생활 힘들다

난 집돌이라 고향이 더 편함

성격차이인 것 같다.

지금 서울 자취하는거 너무 불편한뎅 힣

ㅋㅋㅋ야 너무 빨리 고향갔누~~? 지랄들 하셔요 이글보고 ㅇㅇ 너두 나두 야나두 공감 ㅇㅈ ㅋㅋㅋ

왔다리 갔다리 차비 아끼라고 팁알려준다 서울서 최소 35살 까지 허송세월 보내면 됨 그럼 나이들어 신진대사도 체력도 떨어져 많이 못놀고

소화능력도 떨어져 많이 못먹고 ㅋㅋㅋ 서울 나쁜공기 기관지도 않좋고 사람많은게 좋았는데 시들시들 해지니 조용한데가 좋고 그럼슬슬

챙기고 요양하러 고향앞으로 가면됨~~ 20대 때는 걍 즐겁게 논다 생각하고 서울서 보내라~~ㅋㅋㅋ

쏜애플-서울

"가족같은 분위기"

나 같은 집돌이는 지방이 좋은데ㅋㅋㅋ

서울샌님이 서울에서 살겠다는데 뭐.........

타지생활 오래했는데 지방 단점은 서울보다 물가가 높다

서울서 국밥 5~6천짜리 자주보는데 지방은 국밥기준 7천 시작임

ㅠㅠ

난 지방이 편해

모임 안하고 웨이트만 하고 수영장도있고 책도 나혼자보면되고

고술담배 안하고 

대학 졸업하고 건설회사 들어오기 전까지 평생을 분당-서울에서만 살았는데 지방이라고 크게 불편한건 못 느낀다. 사람 차이야.

물론 도로도 제대로 안 닦여있는 깡촌이면 모르겠지만 어지간한 지방거점 대도시 (평택, 천안, 대전, 청주 등등. 내가 거쳐봤던 도시들만 나열해봄)들만 하더라도 각종 동호회나 인프라 시설들 충분히 갖춰져있다. 물론 서울에 비하면 조촐한 규모지만 어차피 선택지가 많다 하더라도 내가 속할 곳은 한 곳 뿐인걸. 다만 연극 공연이나 뮤지컬 등을 좋아하는거라 하면 이야기가 좀 다르다. 이건 진짜 서울 말곤 대안이 거의 없다시피...

아, 그리고 차가 있어야한다. 차 없고 운전 못하면 아무리 지방 대도시들 대중교통 인프라가 잘되어 있다 하더라도 서울 못 쫓아간다.

저렇게 문화즐기는 사람을 서울 살라 그래~

나는 서울살면서 좋은게 24시간 헬스장있는거

이건 감동이더라 ㅋㅋㅋ

맨하탄 가면 까무러칠 놈이네

28년 지방살이 경험으론, 일단 인천은 서울이랑 가까워서 패스
부산은 공연, 뮤지컬, 연극 같은거 은근 많이해서 저 정도는 아님,
울산은 프로야구팀 없어서 패스
대전은 주말에 서울 당일치기 불편하지만 무리는 아니라서 상관없고
대구 아니면 광주인듯.

근데 솔직히 대구는 그나마 할게 좀 있다. 아무래도 광역생활권 규모가 크다보니...

완주 (씹농촌) / 대전 (광역시) / 관악구 신림동 (서울) 에서 살아봤는데

씹농촌

장점 : 공기좋고 물좋고, 반딫불이랑 청개구리, 맷돼지 같이 동물친구들 많이봄. 대나무 깎아서 놀고 사람도 한적하고. 바로앞에 계곡이고.

단점 : 배달 안됨. 카페 없거나 적음. 술마시고 놀려면 타지역으로 나가야됨. 할거없음, 틀딱들 극혐

광역시

장점 : 편의시설이랑 접근성 좋음, 지하철이며 버스며 앉아서 갈 수 있음.

단점 : 인디밴드 같은 공연이나 콘서트 보려면 서울로 매번 가야함, 그래도 버스 10시면 끊김, 놀곳이 한정되있음

수도권

장점 : 공연, 콘서트, 연극 모두 서울에서함. 밤늦게도 대중교통 다님, 어딜가든 사람 많음, 배달 거의 24시간, 먹거리 놀거리 많음.

단점 : 씨발 버스랑 지하철 타고 못살겠다고 생각듦, 그렇다고 택시랑 차도 차막히는거 쌉에바, 택시비 개비쌈, 월세 개비쌈

나는 서울이랑 별로 안맞았음.... 공연 서울로 가서 봐도 나는 대전이 좋아....

산이 좋아 산으로 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바다가 좋아 바다로... 섬으로.. 부대끼는게 좋다는 사람은 도시로..

다 각자 취향따라 사는거지. 사람 복작대는게 싫다고 시골 사는 사람 못봤나? 대도시가ㅜ좋다고 도시 사는 사람 못봤나? 다 각자 취향이야

문화생활. 놀거리야 뭐 그렇다치고.

내가 수도권에서 가장 놀란건 잠깐 출장와서 상사 따라다닐일이 있었는데 잠깐 어디좀 들리자더니 애들 장난감로봇이 고장낫다고 수리맡기러 가자더라.

요즘 애들 장난감 그 비싼거 지방에서 고장나면 버리거나 창고에 쳐박히는건데 그걸 수도권은 슥 가서 슥 고쳐오는게 다른 무엇보다 충격적이더라.

문화인프라가 젤 크지. 뭘 해도 같이하거나 쉽게 접하볼수있음. 볼 공연같은것도 많고. 그외는 크게 안와닿네. 물론 지방사람과 서울사람과의 차이는 분명 쪼꼼있긴 하지만 내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닌거같더랑. 내기준.

집근처에 헬스장만 있으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