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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베 펌) ●선박사고로 발가락 모두를 잃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보배드림을 처음 이용하는 사람이지만 시건,사고에 관한 글을 올리면 어느 커뮤니티 보다도 공론화 할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여, 지금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저에게 관심좀 부탁드리고자 보배드림의 문을 두들기게 되었습니다.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accident/589758/2/1

제대로 수사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청원좀 부탁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에 관한 뉴스입니다
https://news.v.daum.net/v/20190818092602195

많은관심 부탁드립니다.

국민임에도 불구하고 해외취업선원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제대로된 권리보장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선원이지만 선원법의 적용을 전부 받지 못하다 보니 억울합니다 

보험으로 처리하면 된다고 하는데, 선박사고의 보상이라는 개념은 최소한의 보상뿐입니다. 

회사는 사과또한 제대로 없으며,저는 사고 다음날 바로 해고조치 당했습니다.

또한 그들은 자기들은 인력사무소 같은 개념이라 저를 소개해주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니 보상문제는 선주측인 일본회사와 처리하라고 말하며 앞으로 회사에 연락하는것을 그만두라고 했습니다.

저는 다치자 마자 회사로 부터 버려졌습니다.

도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밑에거는 제가 작성한 사고 경위서 입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서비스 엔지니어가 와서 작업을 하게 되어있었으나 아침 5시 26분 전화를 받고 기관장의 지시하에 메인엔진 베어링 계측 과 화이트 메탈 교환 작업 위한 사전 개방작업을 하였다.

발판위에 서서 기관장의 지시대로 체인블럭을 땡기던 순간, 체인블록핀이 절손되었고 크로스베어링이 그대로 발을 강타하였다.

고통속에 안전화에서 발을뺀순간 모든발가락이 없어진 발을 보았다 .

기관장의 등에 매달려 바텀플레이트에 누웠고 오일러들과 엔진카뎃 데크에서는 보순과 데크보이가 와서 들것을 사용해 끌어올렸으며
엘레베이터를 타고 선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일기사는 눈물만 흘리며 제대로 돕지 않음)

이송되는 와중에 기관장님과 일기사에게 발가락이 지금 안전화 안에 있으니 꼭좀 찾아서 가지고 와달라고 누누히 부탁하였고 그들은 약속한다고 하였다.

선내 병원에 도착하자 터미널 관계자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와서 지금 상태를 물어봤고
발가락을 셔칭해서 리페어 해달라고 계속 부탁하였고 그들또한 알았다고 하였다.

선장 일항사 기관장(일기사는 얼굴도 안보임)에게 발가락좀 찾아달라고 되풀이 하였으나, 체인블럭이 고장나서 사용이 불가능하다며 크로스베이링이 발판에 압착되어 안전화를 꺼낼수 없다는말을 하였고 체인블럭을 공수하여 발가락을 되찾아 병원으로 가져올것을 약속하였다.

일항사는 지금 회사에서 대사관측과 보험회사 등 저의 사고해결을 위한 관계자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니 걱정말라고 하였으며 그때쯤 엠불런스가 와서 저를 케어했다.

케어를 받는도중 경찰들도 왔고 몰핀과 여러 약픔을 투입받아 되게 몽롱한 상태였지만 병원내에서 외부로 이송되던 도증 밖에있던 소방관들과 다수의 엄청난 형광조끼를 입을 사람들이 저를 돕기위해 왔다는 사실에 내심 안도했다.

하지만 발가락을 안가져간다는게 너무 걱정되어 계속하여 발가락알 서칭하여 빠르게좀 가지고 와달라는 말을 했다.

병원도착시간(아마도 10시) 부터 저녁 8시가 지나도록 발가락이 도착하지도 않았고 선기장은 보이지 않았다 

저녁 7시 넘어서 병원사람의 도움을 받아 영사관에 연락을 취하였다.

하지만 이전에 일항사가 말했던것과는 다르게 영사관에서는 금일 이러한 사고를 발생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영사관이 와서 사고파악을 하였고
수술방에 들어가기 직전 작업복을 입은 선장이 발가락을 가지고 도착 하였으나 너무 시간이 지체되었다.

발가락 전부를 절단해야된다고 의사로부터 설명 듣고 수술실로 향했다

회사에서는 영사관에 연락한다는것을 잊고 있었다고 하였다

베어링 조사를 위해 서비스 엔지니어가 올것이란것을 알았지만 난 사전작업간 툴박스 미팅, 워크 퍼밑,
리스크 어쎄스먼트같은것을 전혀 듣도 보도 못했다. 안전점검또한 없었다.

난 기관장 지시에만 따랐다. 발판에서 체인블록을 당기다 베어링이 발을 강타할수 있다는 이야기조차 못들었다 

수술후 화사측에서 암사로부터 곰수가 진행중이란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선기장이 사전작업간 워크퍼밑이나 리스크 어쎄스먼드 툴박스 미팅이 모두 이루어진체 사전작업이 진행되었다라고 보고하였다는데 이것은 거짓이다

그런사실은 없었다. 

그리고 서비스엔지니어가 오기로 한상황에서 왜 사전작업을 한건지 회사측에서도 모르겠다고 하였다

암사의 보고서에 의하면 8번과 9번 과실때문에 내가 다친것으로 되어있다

장비의 문제와는 별개로 나는 기관장의 지시를 따르다가 사고를 당했다.

기관장 책임소재가 있다고 생각한다
(작업간 일기사와 기관장이 모두 있었지만 그누구도 나에게 어떠한 주의도 안알려주었다)

또한 사고대응과정에 있어서 선기장의 대응조치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요청하는바이다

암사에 제출한 본선의 사고보고서
와 대응과정, 작업일지가 사실만을 보고한것인지 확인하고 내가 받아보고싶다.
(거짓이 섞여있을수 있기때문)


또한 세이프팅 미팅이 전혀 없었음을 암사에 알려줬으면 좋겠다

경찰과 엠불런스 팀이 배에 올라왔는데 그때 작성한 사고보고서를 받아보고싶다

서비스엔지니어가 오기로 되어있었음에도 기관장이 사전작업을 한 이유또한 알고싶다

20190529_131423.jpg

20190529_141945.jpg

 

98개의 댓글

2019.08.18

번역기여?

0
2019.08.18

한국국적 배가 외국나갔다가 일어난 일인가

0
2019.08.18
@뒷북

외국국적배가 외국에서 정비하다 사고난일을 사건조작하거 얼마안되는 돈으로 보험처리해서넘어가려함

0
2019.08.18

뭐지

0
2019.08.18

아... 이건 남일이 아니야 ㅠㅠㅠ

 

몇개월 전에 나는 팔 날아갈뻔 햇는데 참 안됬다..

1
2019.08.18
@멋진해대생

무슨배 타누?

0
2019.08.18
@후랄라라

유조선 탐

vlcc or 아프라막스 mr 사이즈

 

 

0
2019.08.18
@멋진해대생

부럽다 난 배로 돌아가고 싶다.. 하지만 내가 동의도 안한 권고사직 처리 당함

0
2019.08.18

아이고.. 발가락 없으면 걸을때 힘들지 않나 ㄷㄷ

0
2019.08.18

영어 다시 한글로 옮겨쓰느라 말이 좀 이상할수도 있어... 근데 진짜 힘든 시간이야...

0
2019.08.18
@롤링롤링

잠깐만, 미안한데 작성자가 사고난피해자 본인이야?

0
2019.08.18
@한화이글스

0
2019.08.18
@롤링롤링

와 x발. 이거 언론사에 제보해야겠네. 이런건 일 키워야함

0
2019.08.18

와... 체인블럭 존나 위험하네

안전화를 신어도 보호가 불가능하구나

0
2019.08.18

육톤짜리 부품이 발을 내리찍었어

0
2019.08.18

추천좀 부탁할게.... 공론화할 방법이 별로 생각나지않아...

나는 눈팅만 하는 개붕이지만,

 

그래도 여기가 내가 이용하는 유일한 커뮤니티라 올린거야

부탁좀하고 지인들에게도 퍼뜨려주길 바래...

 

부탁한다 개붕이들아...

5
2019.08.18

저거 발 부은거야? 와 끔찍하다 ㄹㅇ

0
2019.08.18
@en0fw34

절단되고 살뜯갸나간거 허벅지살 오려서 이식함

0
2019.08.18

와.... 힘내란 말밖에못하겠다.... 재활치료도 힘들텐데 ㅠㅠ 화이팅

0
2019.08.18

개붕아... 도와주고싶다...

0

ㅊㅊ 타라!!

0
2019.08.18

안전화가 보통 1톤 버티는데 6톤이면 ㄷ

0
2019.08.18
@7ㅔ이

와1톤을 버텨요?

0

아니 어떻게 툴박스도 안하고 워크퍼밋도 안하냐. 저거는 진짜 1기사, 기관장 책임인데?

1
2019.08.18
@의사양반과상하이

다 조작하더라 ^^ 선주한테 보고할 내부문서라 조작해도 상관없다는데 그딴걸 누가 믿겠냐

0
@의사양반과상하이

워크퍼밋은 작업 끝나고 그냥 몰아서 작성하기도하고 tbm하는동안 별다른 위험평가 같은거 다 생략함. 배에서 정상적으로 일 진행하는거 본적 드뭄

0
2019.08.18
@뱃놈을사랑한해녀

그걸 사전에 했다고 구라침 ㅡㅡ

0
@롤링롤링

혹시 직책이 어떻게 되십니까?

0
2019.08.18
@의사양반과상하이

3등 기관사

0
2019.08.18

나한테는 병문안와서 한다는 소리가 사주에 급살맞은 력이 있다네 ㅋㅋㅋㅋ 개소리에 너무 황당했다

0

선갤에서 먼저봤는데 개붕이였노 도움은 못되겠지만 응원한다 힘내라

0
2019.08.18

해군출신이지만 배는진짜위험하다 홋줄이런거 잘못맞으면 최소 골절이니

0

너야? 추천박는다..

0
2019.08.18

현직 기관사 개붕인데..진짜 배에서 사고나면 ㄹㅇ개사고임..

1년전 쯤에 메인엔진 피스톤 점검 하면서 사고로 양손목 절단된 사고 있었는데..브라질에서 사고가 나가지고 한국까지 와서 봉합수술 한 사고가 있었음ㅠㅠ이런 사고소식 들으면

아침에 기관실 내려가서 오후에 올라오면서 샤워할 수 있다게 내심 행복하더라..또 선내폭행으로도 사고가 많고..

1
2019.08.18
@내래오시라요

죽어나지 실습생들도 겁나 고되고.... 그래도 배타는 이유가 어떤직업보다도 흙수저가 미래지향적인 꿈을 현실로 만들수 있다는게 메리트인데 내 충성심은 그들이 통수로 답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안항하소....

0
2019.08.18

힘내라

0
2019.08.18

부디 잘 해결되길

..

0
2019.08.18

6톤이면 그냥 다 으스러져서 발가락 접합이 불가능할거 같아..

0
2019.08.18
@허언증

아니지 그건 의사들이 판달할 일이지...

문제는 그걸 기관사들이 판단했다거겠지,?

자기들이 그럴 자격이 있나?

의료인도 아닌데?

0
2019.08.18
@롤링롤링

조직이 짖눌렸거나 잘린게 아니라 뜯겨나간거면 접합 수술이 힘들수 있고 허벅지 살을 붙일정도면 절단면의 피부조직이 없어서 일거고, xray 보니 발끝 한마디 내지 최대 두마디라 재활 통하면 걸을수 있지만 불편할거다,,,

내가볼땐 컨테이너 들어올려서 조직을 챙겨야하는데

현지 대화가 이루어 지지 않고 들어올릴 중장비등 찾느라 시간이 너무 지체되지 않았나 싶다, 안타깝다,

0
2019.08.18

아이고 ㅜㅜ 힘내.....

0
2019.08.18

배타는게 그래도 희망을 품을수 있어서 좋았다.

 

집을사든 차를사든 막연한 꿈을 현실로 만들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 이니까...

 

근데 그들이 내꿈과 미래를 박살냈다

 

나는 이제 뭐하거 살아야 되나 싶다 ㅜㅜ

 

나는 매일밤 악몽에 시달리고 하루하루를 약으로 버티는데

 

저들은 징계라쓰고 휴가라 읽는다고 하지...

 

휴가가서 하하호호 하고있다

 

어울하다...

0
2019.08.18

요즘 카톡으로도 기자한테 제보 되던데 한번 제보해보는게 어떨까..

0
2019.08.18

안타까운사고이나, 내용에 그래서 어떤 조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없네.

구체적인 내용이 있어야 여론이 법개정이나 그런 부분에 목소리를 높이지 않겠나 싶다

0
2019.08.18
@구리톡

조치가 없으니까 ㅇㅇ

0

펌이라면서 리플은 사고당한 본인이 다는거같냐 머지;

0
2019.08.18
@급방침을통하여

나야 본인

1
2019.08.18

나도 해운업계에서 일했는데 지금 그 쪽 업계 인간들 뱃놈이라고 부르며 경멸하는데에는 이유가 있음

 

진짜 배 안에서 일어나는 극단적인 부조리와 폭력은 아무도 안알아줘 군대 안간다고 애들 낚아서 배 태우는데 그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 나는지는 철저히 숨기려 하고 거기서 버티지 못하면 니들 의지가 부족하다고 욕하지 심지어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 마저

 

아무리 돈을 많이 줘도 인간이 짐승들이랑 일 할 수는 없는 법이더라

0

해운회사 육상직은 선원을 소모품으로 쓰기 유명하지

0
2019.08.18

발가락없으면 못걸어요?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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