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기분일지 상상도 안됨

그러면서 뜬금없이 막 딴소리하다가 툭 지나가듯 야 동성애자 어떻게 생각하냐? 이래서 난 그냥 아 뭐 지들끼리 좋아하는데 제가 뭔상관이겠어요 하는데.... 그 말을 꺼냈으면 안됬음...

엉덩이 ㄱㅊ?

저만 안건들이고 저한테만 피해안주면 별 상관 안하고싶습니다. 엮이고 싶지 않거든요.

라고 앞으로 각인해라...

그래서... 끼리끼리 좋아하는거라면 우리 개붕이는 괜찮다는거야?

기회라는게... 있다는거로 해석 해도... 될...까...?

그러더니 갑자기 난 니가 좋은데 이러는데... 갑자기 망치로 얻어 맞은듯 정신이 번쩍들고 이거 어떻하지 싶어서 못알아 들은척 나도 형 좋아요 형 착하고 잘 챙겨줘서 고마워요 라면서 그냥 친한 형으로 좋다는 느낌으로 말했는데 갑자기 아 취한다 이러면서 졸린데 같이 호텔 갈래? 이래서

형 그뜻이 아니고 형으로써 좋다는 거에요 이러니깐 얼굴색이 확 바뀌면서 너 나 좋아한다며? 이래서 와 이거 큰일이다.... 잘못하면 좆되겠다 싶어서 언능 말 끊고 형 취했어요... 이러고 택시태워서 보내는데 눈빛이.... 막 사냥감을 포착한 퓨마느낌??? 진짜 그날 와 이런 느낌이구나 진짜진짜 무서웠음

동네 아는 형이니 연락 끊기는 무섭고.... 만나자고 할까봐 무서웠는데.... 자연스레 멀어지더라.... 그 다음날 카톡이 울리면 혹시 그 형일까 깜짝깜짝 놀라고 막 카톡울림소리가 무서워짐

ㅋㅋㅋㅋㅋ 내일아니라서 웃기네

시발 ㅋㅋㅋ 그 형새끼 죽여 패버리고 싶네

ㅋㅋㅋㅋㅋ 내친구도 군대선임이 전역날 외출다같이나가서 놀고 다음날 애들다가고 둘이 호텔에있는데 고백했다고하던데 심지어 그때 단둘이 한침대에있었다던데 ㅋㅋㅋ

막상 친구새낀 야 이거 썰풀거생겼다 시발 이러고 존나쪼개다가 큰일날뻔 ㅋㅋㅋㅋ

뭘 웃어 색기야

ㅋㅋ 커엽

ㅋㅋㅋㅋ 남잔데 얘닮았단소리들어봄

군대에서 이쁨많이 받았겠누

ㅎㅎ재밋게잘다녀옴

번호좀..

안대여

너가 저렇게 생겼다고 하니까 갑자기 생각난 건데, 군대에서 이쁘게 생긴 1달 선임 있었음. 친해지고 나서 우정 표현으로 볼에 뽀뽀나 포옹 정도만 했음. 물론 난 이성애자다.

나도 이성애잔데 남자랑 손잡고 어깨동무하고 포옹하고 이정도는 괜찮지않나? 근데 볼뽀뽀는 모르겠다

어릴때 친구 입술에 한번 한적은 있지만 옛날일이고

난 요즘에도 친구들이랑 무릎베개도 한다 ㅋㅋㅋ 그냥 개인적인 차이인거구나

볼뽀뽀는 나는 괜찮긴한데 받는애가 오해할것같아서

무릎베개는 하긴 함 무릎이든 배든 허벅지든 보이는대로 눕는거지만

다리이쁨?

?우리엄마랑 누나가 자기들 다리보다 이쁘댔어

ㅗㅜㅑ...니다리 베고누워도되냐?

??개붕아 나 코추달림

괜찮아

내가 너 한번만따먹으면안되냐

기분좋게해주께

안됌마

나 너랑 친구 먹었으면 잘 맞을 것 같다야 ㅎㅎ 근데 다른 개붕이들이 무수한 악수의 요청을 하네, 인기도 많아~!

ㅋㅋㅋ내가 인맥관리를 잘 못해서 친구는 언제나 환영이야

라미레즈는요?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뭔데

빅터 레즈노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