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그러게 딱 두꺼운 일식 돈가스 스타일인것 같은데

글쎄 투텁지만 왠지 살이 뭉쳐 보이는데.

저러면 식감이 둔할 것 같아.

사실 저 포방터 사장님이 하는게 어려운건 아님 힘든거지

손질된 고기가 아니라 원육 사다가 직접 손질하고

그거 연육기로 두드려서 근막,섬유 잘라주고

정석적인 돈까스 튀김 방법으로 튀겨내면 끝임

근데 그걸 자꾸 편법을 쓰고 쉽게 하려고 하다 보니까 좆같은 결과물들이 나오는거임

그러니까...장사가 쉬운게 아닌데

아 퇴사하고 밥집이나 하나 차릴까 이딴소리 하는거 제일 답답함...

석달 해보면 회사 돌아가겠다고 할 사람들이 90% 넘을건데 말이여...

적어도 식당 하고싶으면 다른식당가서 일년은 일 해보고 했으면 좋겠다

밀계빵 귀찮아서 돈까스믹스 쓰는게 요즘 추세니 뭔가 잘못되어가는거 같음 ㅇㅇ

그 힘든걸 매일 하는게 어려운거 아닐까...?

어렵다와 힘들다가 이해하기에 따라서 크게 다르진 않지 어차피 븅신들은 어려워도 못하고 힘들어도 못하니까

별 태클을 다거네.

ㄹㅇ ㅋㅋ 공개하는거 보면 새벽부터 시장나가서 물건 받아오고 음식 준비에만 한참 시간 쏟더라

ㄹㅇ 맛집들 레시피는 100% 공개를 해줘도 어설프게 따라하다가는 골병걸릴수준임

대놓고 비법공개라고 보여준 레시피 보니까

따라할수가 없음.

하루 서너시간 자면서 재료 준비 다 하는걸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하기만 하는거론 오래 못할 레시피임.

레시피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는 사장님들 표정 보면

자부심 뿜뿜 + 따라할 수 있음 해봐. 해내면 인정 해드림 .이런 표정이더라고

십ㅋㅋㅋㅋ

먹어보고 너무 맛없어서 놀람

소스 존나 적어서 퍽퍽하고 계란도 안올라감...돈가스도 존나 근막 다 느껴짐ㄹㅇ

나는 한 60%만 동의함...

부부가 장사하면 서로 싸우기도 많이 싸움.

이게 사람이 적당한 거리도 유지 하면서

서로 스트레스를 주고받게 될땐 잠시 시야 밖으로 벗어나는게 좋은데

장사를 같이하다보면 24시간을 내내 붙어있게됨.

그거 의외로 힘든 부분임.

표정에서 느껴짐

"어휴 저 인간... 가격도 안올려... 손질은 개 빡세.... 한정판매하고....어휴....속터져....."

ㄹㅇ 내가하고싶은이야기 고대로다

나도 이거 동의. 내눈으로 똑똑히 본 케이스가 있어서 그럼.

부부가 하는 치킨집이었는데 둘이 치킨장사만 15년하니까 건물 하나 사더라고.

돈까스 욕설 사장이랑은 정 반대의 인물이신듯

그러니 저 집이 일류소리 듣는 거겠지

아직도 새벽부터 와서 번호표 뽑는다고 카더라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