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겐 다큐멘터리 같은 일상이구나.. 닉값 ㅊㅊ

18렙새끼한테 그런 말 듣고싶지 않음

ㅇㅋ 이번한번만 봐줌

고랩들의 꿀 떨어지는 대화 잘 봤음

하고자 하는 의지도 없고

레벨들이랑 닉네임들까지 마스터피쓰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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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값

난 올렸었는데 예전에

재업 ㄱㄱ

내가 처음가입한게 썸녀땜에 가입한거임 애초에 눈팅하던새끼였는데

익게 고게 보고 옷평 받을려고 사진찍고 올리고했었어

그때 썸녀가 나한테 번호따가고나서 술먹자고 시간약속장소 다 정했었거든

근데 스케줄 서로 3번정도 꼬이다가 마지막 약속때 말거니깐 읽씹잠수타더라

그렇게 화도내고 미안하다 빌기도하고 애교도부리고 개 지랄 다 떨었는데

1년간 전부다 읽씹하더라 .. 뭐 6개월동안은 구애했고 나머지 6개월은

제발 나에게 연락하지마세요라고 한마디라도 해달라고 빌었지

나 스스로는 멈추기 힘드니깐 걔가 내 톡을보고 어떨지 알수없었으니(알아도 부정하고 합리화했을듯)

그렇게 하다보니깐 내가 말한대로 "연락하지마세요" 보내주더라

근데 웃긴건 시발 그 후로 나한테 밤중에 전화걸더라

전화 걸긴하는데 수신뜨자마자 받을 세도없이 끊어지는거 알지?

처음엔 다시 걸어보기도하고 톡도 보냈어 무슨일이냐고

근데 그짓이 두번 세번 걔 심리를 모르겠다 지난일 이지만

덕분에 우울하고 죽을꺼같아서 같이일하던곳 퇴사하고 1년 6개월간 이렇게 방황하고있지

친구들도 전부 연락 끊었어 ㅋㅋㅋㅋㅋ 늦깍이 첫사랑은 정말 많은걸 잃고 회복하기도 힘들다 30인데 ㅅㅂ

아 좆같다

그 뒤로 63kg이였던 내가 86kg찍는 돼지로 변하고 집에서 뒹굴거리며 개백수돼지생활 꿀꿀꿀하니

멘탈 회복함

내 레벨이 말해줌

ㅋㅋㅋㅋㅋ 이해한다. 나는 상대가 먼저 고백해서 사귀다가 진짜 사랑에 빠져버렸는데

그러더니 이 샹년이 나에게 흥미 떨어졌는지 바람 피워버림 개샹년 ㅠ.ㅠ 사랑했다 시발년아.

이상함을 느끼긴 했는데 너무 좋아해서 1년 넘게 거의 매달리다시피 했거늘 결국 진실을 알아버리고

멘탈 나가서 1년 정도 더 고생함. 그러니 즉 도합 2년을 고생

신기한게 그 애 아니면 죽을거 같았고 다른 어떤 여자를 봐도 흥미 없다가 이대로 혼자 살다 뒤지겠거니 했는데

다시 맘을 동하게 하는 여자 만나서 잘 지내고는 있음.

그런데 솔직히 이렇게 데이고나니까 참 사람 믿기 힘들더라. 불안불안하누.. 저번처럼 멘탈 나갈까봐

더 신뢰를 안하게 되는거 같다 저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