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가 병사한테 물어보지 그럼 장군한테 물어보겠니

다 그렇지 않아 열심히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사실 GOP도 비슷했음..ㅋㅋ 그래서 이제 아예 GOP전담 부대가 생기는거고

간부도 소초 생활 많이 해본 간부가 믿음직 하긴 하지. 그만큼 어떤 상황에서 가라 쳐도 되는지도 더 잘 알고 있고

응 tod병도 자동으로 돌려놓고 인트라넷 봐, 자, 지 영단어 공부해, 간부 핸폰으로 같이 영화 봐, 간부 노트북으로 스타해, 치킨 시켜먹어

TOD도 은근 꿀이더라 ㅋㅋ 직속상관이라고 해야되나 그게 TOD반장 뿐인데 계급이 또 하사야

맘만 잘맞으면 그냥 형동생 하는거임 ㅋㅋ

우리부대 TOD병들 전원 핸드폰 갖고 다니다가 전부 영창감 ㅋㅋ

알겠으니까 이딴건 익게에 써라

아직 군생활 덜했네

니 해안부대만 그런거같냐?

그냥 군대는 다 똑같아

내가 있던 방공 부대도 그랬음 ㅋㅋ

간부들 중에 병신아닌 간부가 드물다

가끔 군인정신 투철한 소대장 제외하고는 대부분 간부들 겜만 하고있음 ㅋㅋ 취사장이랑 상황실이랑 가까워서

tv틀어놓고 라면 끓여먹고 대대장온다고 하면 다 미리 무전 받고 준비하고 다시 쉬고ㅋㅋㅋ

계급역전세계 ㅗㅜㅑ

ㄹㅇ 육군 해안경계 왜하는지 모르겠다

근데 파견나가서 TOD해봤는데 진짜 계속앉아서 그것만쳐다보는거 고역이던데 차라리 섹터타는게 더낫더라

솔직히 경계쪽 갔다와본 애들은 대충 부대 상황알지.

내친구는 평택에서 근무했는데 해안제대로 안보고 다 만화책 본다더라. 나 같은 경우에는 부사수랑 gop에서 앞은 안보고 뒤를 봄. 왜냐하면 간부들이 불시에 와서 뚫으려고 하는데 뚫리면 징계먹고 휴가짤릴 수도 있음. 이거 시스템이 미친거임. 북쪽은 안보고 남쪽을 봐야하는게 강요됨.

근데 간부만 뭐라고 하면 안될께 간부가 완전 fm으로 제대로 하면서 fm으로 한다고 지룰하잖아 우리나라는 제대로 시키면 돈도 제대로 안주는 나라에서 존나게 부려 먹는다고 지롤하면서 간부탓만 하고있냐 우리나라 자체가 그런건데

어쩔 수 없어. 간부들도 그거 교육받은적 한번도 없이 그냥 거기 던져진 셈이거든.

사실상 거기서부터 시작이야 ㅋ

그나마 병사들은 그거 훈련이라도 시켜주지, 간부..뭐 육사라면 모를까

다른 애들은 자대 배치받고 그냥 바로 해안 소초니 GOP니 휙휙 던져져버림. 대부분은..

그래서 그나마 자리 지키면서 상황보고 잘하는 간부면 잘하는 간부임.

해안 경계 진짜 개노답인게 우리를 감시하는 카메라도 있어서 대대급 상급부대에서 졸거나 딴짓하면 바로 연락옴 가끔 빡세게하는 당직사령이나 간부없으면 단체도 혼절해도 모름;;

사실상 백령도같은 특수한곳 제외하면 해안경계는 보여주기식임

육군도 감시에 전력을 투자하는곳은 DMZ쪽 최전방 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