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머치토커에게 투머치토커라고 묻는다면

무슨 일이 있었길레 투머치 토커란 별명이 붙은거야?

나도 몰라 언냐 머리 띵해 ;;

실제로 말이 많아서

이참에 박찬호 방문견학 인터뷰 갔다오는게 어때??

그렇다면

박찬호는 말 하는걸 매우 좋아하고, 말도 정말 엄청나게 많다. 자타가 공인하는 수다쟁이로 야구 팬들 사이에서 악명(?)이 자자하다. 심지어 아는 형님에서 김희철이 방송 내내 수다를 떨던 오현경에게 여자 박찬호라는 말을 할 정도로[1], 연예계에서조차 박찬호 = 엄청 말많은 수다쟁이 캐릭터가 잡혀있을 정도. 팬서비스를 잘 해주려는 마음도 있지만 사람 자체가 애초에 말이 정말로 많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그의 말에 지쳐 도망가 버린 팬들의 피해 사례(?)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링크1 링크2 그의 수다는 단지 팬에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후배 선수나(예를 들어 이대호에게 시전했을 때) 심지어 KBO 총재에게까지 미친다. 영상: 구본능 총재: '말 걸지 말았어야 했다.'

그가 유달리 후배 메이저리거들과는 달리 통역도 붙이지 않고 필사적으로 영어를 배우려 했던 것은 다른 것을 떠나서 동료 선수들과 매일마다 직접 수다를 떨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때문이었던 것이다.[2] 이렇게 말을 많이 하는 성격인데 아래층 위층 이웃에 살던 김태균은 어땠을까...

이러한 미담이 야구 커뮤니티에 처음 화제가 된 것은 2016년 중순 터진 류현진의 팬 서비스 논란 때문이다. 류현진이 싸인을 요청하는 팬들을 무례한 태도로 무시해 왔다는 논란이 엠엘비파크, 한화 이글스 갤러리등지에서 불거지면서 국내 야구선수들의 팬 서비스가 한동안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그러던 와중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대선배인 박찬호의 사인 일화가 하나 둘 발굴되었는데, 모든 일화의 공통점은 다름 아닌 박찬호가 말로 팬들을 지치게 할 정도로 팬 서비스를 열심히 한다는 점이었다.[3][4] 한국 야구 사상 최고 투수의 상상도 못했던 반전미에 팬들은 빵 터졌고, 그 이후로 박찬호에게 투머치토커라는 별명이 생겼다. 그리고 류현진은 박찬호와 비교되며 또 욕먹었다.[5]

물론 말이 지나치게 많은 것도 좋은 건 아니지만, IMF 시절의 국민영웅이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레전드가 사실은 듣던 팬이 지쳐버릴 정도의 어마어마한 수다쟁이라는 사실에 친근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덕분에 그의 기행들이 야갤이나 엠팍 등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각종 드립용 소재이자 웃음치트키로 통하고 있다.

너 박찬호지

차노형 로각좁

형 팬이에요!

혹시 찬호 형이야?

열심히 써서 ㅊㅊㅊ

형 개드립 하세요?

[3][4]지워라

ㅈㅁ위키 복붙이 추천이 이렇게 많은걸 보면 애들 글 내용 아무도 안읽었다 ㅇㄱㄹㅇ

;;; 난 걍 생각없이 드립쳤는데 이게ㅋㅋㅋ 엌

재능충이라 ㅊㅊ 하나 더 드립니다

그럴수 있긴 하지. 상담을 하긴 할텐데 거기서 강력하게 의사표현하면 대개 반영해줌. 물론 ㅈ까라 그러고 이상한데 꽂아버리는 경우도 많아. 보통 신입사원 교육 말미에 가게될 부서를 정해주니 ㅈ된걸 알았을때는 이미 늦은 시점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Kcc 18년 하반기 입사자 중에 교육끝날때 다되서 영업말고 딴 부서로 해달라 안그러면 나가겠다 이렇게 땡깡부려서 다른부서로 간 형 있었다카더라

kcc간 동기한테 들음.. 유명한듯

재계서열30위쯤 됨

한국 대기업이 그런 식

일단 직원을 뽑고 그 직원을 일손 필요한곳에 배치

구글은 각 부서가 자기들과 같이 일하자고 제의해서 신입사원이 하나 고름

나도 15년에 LG 면접봤을때

분명 MC에 인적성 통과했는데 면접장이 B2B더라고

그래서 대충 준비하고 떨어졌는데 지금 LG MC상태보면 떨어져서 다른데간게 다행이야

들어가보니 지원 분야랑 다른건 흔한 일인듯?

나도 제법 들어봄

배우 이지원이래

글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