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기

계신가?

계왕권

계집애

계피

계이

구도가 영남vs호남 해서 재미를 늘릴려고 그렇게 한거 같음

재미지 그냥

600년 이후면 백제 땅이지 고럼 신라땅이더냐!

...... 아 전라도가 신라땅 되는건 600년도 후반대구나

그리고 부여는 저때쯤이면 싸그리 먹혀서 씨알도 안 남았다고 알고있는데 아님??

사투리만 심하게 다르고 같은 말 썼다는거 강조하려고 그랬대

니가 안해서 그래

실제로는. 지금 고구려말이든 백제 말이든 신라 말이든 간에. 지금 들으면 한 20프로 이해할까?

시간에따라 언어도 바뀌기에 이해가 어려울듯

지금 제주도 방언 듣는거랑 비슷할거야.

제주도는 워낙 오랫동안 탐라국으로 왕도 따로 있었고, 조선시대 되어서야 겨우 병합되었으니까. 지금 표준어랑 말이 많이 다름.

그래서 학계에서는 제주도 말을 방언보다 이질감이 더 크다고 제주어로 따로 분류함

쥰내 궁금하다 삼국시대떄 사람들 말하는거 들어보고십다

옛날 말투는 우리보다 북한쪽이 더 비슷함.

걔네 말하는거 듣는거랑 같을거야

어제는 백제땅 오늘은 고구려땅 내일은 신라땅 이러던 시절이니까 그렇게 말이 안통하지는 않았을듯. 지금보다 사투리가 좀 멀긴 해도..

스페인이나 이태리만 해도 말이 웬만큼 통하잖어? 교류가 극히 드문 것도 아니니 그냥 통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음.

뭘 몰라 조선시대 언어학자들이 당시 사료를 재구성해서 고구려, 백제, 신라어가 같은 계통이라고 파악했다고 실록에 나와있음

난 이게 궁금한게 조선시대라해봐야 지금으로부터 고작 100년 200년전인데

19세기 김정호같은사람말듣고 그게 맞다고 할수있는거야?

그리고 너가 말한내용중 검증된거 한개도없음

내가 교양시간에 대학교수님이 아직도연구가활발하고사료가부족해서

교과서에도 못싣고 다만 고구려백제가 말이통했다는 중국기록있다고만 들음

그리고 통일신라 + 고려 합쳐서 수백년인디

조선시대 초 1400년대 얘기듣고 삼국의 언어는같았다

이걸 그대로읻을수있나 교차검증도잘안됐는디

댓글 지웠는데 니말대로 18 19세기도 아니고 양서에 고구려 백제 언어가 통했다고 전해지는데 아니 대체 고대언어학에서 사료빼면 뭐가남음? 뭘 믿고 뭘 가지고 연구하겠다는거임?

교차검증이지

정사조차도 교차검증하는데

그러니까 그 교차검증도 사료가지고 하는거아냐. 금석문이나 목간으로 연구해온 지금까지도 최소한 삼국후기에 통역없이 삼국간에 소통이 가능했다고 보고있음

세종실록임.

그리고 지금보다 그때 연구할 사료가 더 풍부했음

연구할사료가풍부했어도 정치적으로 확대축소과장해석했을수도있지않을까

그때면 아직 국초인데

통합을위해서라던지

향곡50곡 만가지고 수백년전 언어상황을알수있는게 더이상하지않음?

애초에 관련사료가부족해서 발견된다면..

이라고 끝난내용을

너가너무그대로믿고있는거아닌가

혹시나 해서 물어보는데 언어학이나 사학 전공자임?

고고학의 범주에서 추정가능한 분야를 제외하고 이런 부분에선 오로지 사료에 의존해야되는데. 아니 중국사료도 못믿겠고 이두 구결 향가 금석문 목간 등에 기록된 고대한국어의 연구결과도 못믿겠고 그냥 내가 너무 과신하는것같다고 하는데 전공자라면 이게 할소리임? ㅋㅋㅋㅋ 대체 역사학에서 문헌사빼면 뭐가남음?

니 말대로라면 지금까지 연구한 고대사 모든 내용이 부정되야 맞는거 아니냐? 백제사도 사료가 전해지지 않아서 삼국사기 삼국유사 속일본기따위로 교차검증해서 확인하고 있는 판국인데 <서기>가 정작 전해지지 않으니까 지금까지 연구되어져온 백제사는 전부 허구다?

고만 때려.. 미국에서 태어났으면 지구평면설도 믿었을 것 같은 친구를 왜..

나중에 숨겨진 사료가 나오면 몰라도, 일단은 주어진 대로 조사해야되는거아니냐?

전공도 아니고, 제대로 배운 적도 없는 니 뇌에서 튀어나온 뇌피셜 vs 미흡하지만 존재하는 자료기반으로 학자들이 조사한 결과

둘 중에 닥 후 믿어야 하는거 아니냐?

내 뇌피셜이 아니라 학자들 의견이 현재는 사료부족으로 정확히 판단할수없다임

그리고 중국기록에선 백제랑 고구려어가 일치했다고 전해짐. 애초에 똑같은 부여씨 뿌리인데 안통할리가 있나?

저 영화에서 김유신이 계백의 작전인 '거시기'를 알아내려고 별 짓을 다 하는데 결국 장기 한 판에서 떠보는 걸로 알게 됨.

그 때 꺼낸 대화의 시작이 와 이리 덥노였고 거기서 계백이 별 생각 없이 거시기의 정체를 알려주는걸로 김유신이 총공격을 단행하는 계기를 만들어준다.

아니 그 이후 본문에 있는 계백장군 처형 할 때의 장면이 대사가 또 나오잖아?

그리고 장기 둘 때 계백이 "뒤지기전까지 갑옷을 벗지 않는다 본인 포함해서 모두가 다 꿰맸다"라고 하고

다시 전쟁씬에서 병사들이 갑옷을 찢고 갑옷을 벗고 다 죽어버리자 하고 계백은 갑옷을 벗지 않아

처형할 때까지

그래서 그게 갑옷을 끝까지 착용하는 계백의 모습이

김유신에게 존경의 의미이지 않나 생각해 봄

정확하지는 않을수있어

결사항전의 의미였음. 뒤질 때까지 갑옷을 벗지 않는다. 그만큼 황산벌을 지키기 위해선 무더운 여름에도 갑옷을 항시 입고

언제든 전투준비 상태다. 백제는 이렇게 할 정도로 절박하고 암담한 상황이었음 매우 답답하다는 의미일지도 모름

영화상에서 백제의 상황은 의자왕은 계백한테만 의지하고 있고, 왕자들은 뇌물주자는 씹소리만 할 정도로 저능아만 있었고

대신들은 왕가애들 좆같아서 병사 안내주다가 계백이 목에 칼들이대고 뒤질래 병사 두당 몇백씩 내놓을래? 해서 겨우 뽑은게

5천병력이엇음

마지막에 와이리덥노? 는 '넌 망해가는 나라한테 충성한답시고 니 처자식도 죽이고 이런 쌩고생하냐?' 이런 의미일거 같고

겁나게 덥구마잉 은 그래, 쌩고생하다 간다(?) 이런뜻 인걸로 느꼈음

주관적인 생각임..

나도 비슷해 근데 마지막엔 다르네 와이리 덥노는 말이 계백의 대한 이면적인 말위 존경의 의미인듯 생각함 겁나게 덥구마잉의 말은 나라를 위해 당연한

결정이었다 정도로 해석하고 있어

나도 동감함... 김유신 입장에선 계백이 적장만 아니었으면 정말 괜찮은 인물이지

계백 참수하자마자 나오는 김유신 표정만 봐도 승리의 표정이 아니라 굉장히 씁슬한 표정...

안타까움이 절로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