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뭐 먹음?

버거킹

역시 배우신분

별거아닌데 빵터졌네 ㅋㅋㅋㅋ

나도 석사중인데 헤헷

우울증 걸린 사람어떻게 대하는게 좋을까? 그냥 들어주기만 해도 도움이 될까?

나서서 적극적으로 도와주려고하면 오히려 안좋을 수도있고 그 사람이 하소연같이 털어놓는게 많으면 그냥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도움많이됨.

그래? 본인도 그렇게 말을 하긴 했는데, 그게 정말로 괜찮은건지 걱정 안끼칠려고 그러는지 헷갈려서 전공자한테 함 물어봤어.

답변 고맙다잉.

척척석사인가요?

우리회사 사람들 심리상담 받으러 다녀왔는데

으사선생님이 뵙지도 않은 대표님을 그렇게 잘 아시더라

인간관계 너무 힘들어해서 죽고싶다라고 입에 달고 사는 친구 있는데 뭐라고 해줘야되?

조언이나 훈수하지말고 고민들어주거나 당사자가 적극적인 도움을 원하는 한에서 주위 상담심리 전문가 소개해주는 것도 좋음. 이 쪽 분야가 사이비가 워낙에 많아서 전문가는 한국 상담심리학회 자격증이나 임상심리 자격증 있는 자격 요건 갖춘 사람한테 받는게 좋음

좋은 상담사는 어떻게 파악할 수 방법이라도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상담받고 맘편해지는 사람

기본적인 자격증외에는 직접 상담을 받는 방법외에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음. 상담사마다 스타일도 워낙 달라서 내가 맞는 상담사가 있고 아닌 상담사가 있기에 이런 상담사가 좋은 상담사라고 딱잘라 말할수는 없음..

상담심리 전공 관련해서

인상깊게 읽은 책을 추천해줄 수 있을까?

가이윈치 - 아프지않다는 거짓말

가토 다이조 - 착한 아이의 비극

이런 책들 흥미롭게 읽은 뒤 관심이 많아졌거든.

나는 사랑의 처형자가 되기 싫다 , 죽음의 수용소에서 이정도?

첫번째 추천작은 처음 들어보는 책이네

고마워 읽어볼께

더 시크릿에 나온거임?

글쎄 세뇌는 소설에서 봤을걸

ㄹㅇ 디씨만안해도 좀나을듯

동감

공책에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하루에 백번씩 100일 만 써봐라 효과 있음

근데 정신과는 애초에 상담이 가장 근본적일걸

사고체계와 방식도 밝혀지지 않았으니

본문은 ㅂㅅ사례지만

정신과 다니는데 상담 10분하고 약만 존나 타간다..

여자가 남자 안에 어케 싸

입안에?

말하게 시킨다고

프로쟉! 프로쟉!

증상과 관점의 차이지 우울증처럼 신경의학의 도움이 필요한 질병이면 약 먹는게 맞는거고 아니면 상담받는게 맞는거지 무조건 상담받는게 답이 아니듯 약도 무조건 옳진 않음

그래서 '치료' 가 필요한 질병에 상담으로 어떤 '치료' 를 할수가 있죠? 그게 아니라면 상담만이 가질수 있는 뭔가 특별한 기능이라도 있습니까?

병마다 다르긴 한데, 재발가능성이나 부작용 면에서는 약물보다 나음. 그리고 약물하고 병행하는 경우도 효과가 좋음

재발 가능성에서 압도적으로 삼담이 높은데요? 약물과 병행 치료같은 경우 상담은 결국 부차적인 심리적 '안정' 효과만 주는 거구요. 대부분 정신과적 문제에 있어서 상담 치료를 하는 경우는 포비아적 증세같은 경우가 대표적인데 이거는 대부분 점진적 노출 기법을 쓰지만 대부분 재발 가능성이 너무 높아 문제가 됩니다. 그 외에 상담으로 치료를 하면서 '치료' 가 되고 재발이 억제가 되는게 뭐가 있습니까? 심리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거 말고 최소 리뷰 논문으로 '치료' 가 된다고 된거 있어요? 대부분 다 감정 완화 효과 심리적 안정 효과 이런거 뿐이 없는데? 대부분 근거중심의학 리뷰 사이트 가보면 상담은 다른 대체 치료 학문과 그 성과가 별 다를게 없다고 나옵니다. 즉 상담 안받고 그 시간에 운동하거나 뭐 이래도 비슷한 효과가 있다는겁니다.

https://www.fammed.wisc.edu/files/webfm-uploads/documents/outreach/mindfulness/res-mindfulness-depression-relapse.pdf

일단 운동이나 다른거하교 비교한 논문은 아닌데 초록 보면 "MBCT significantly reduced risk of relapse/recurrence" 이 정도는 나와 있다. 그리고 재발 가능성이 상담 쪽이 높은 증거 좀 줘봐라, 내가 배우기에는 상담 > 약물로 재발가능성이 낮다고 배웠거든.

상담이 '치료' 가 된다는 것좀 일단 가지고 와봐 걍 논문 말고 리뷰논문 정도로 그래야 '재발' 을 논할수 있지 않겠음?

치료가 된 걸 평가하는 척도는 저기서 썼는데? 심리 치료에서 평가라는게 자기보고식 말고 더 할 수 있음?

https://www.google.com/url?sa=t&source=web&rct=j&url=http://www.mhnursing.or.kr/modules/search/download.html%3Fnum%3D62&ved=2ahUKEwjOta-43KniAhUSyIsBHfJDA9kQFjABegQIBRAC&usg=AOvVaw2yFhEplfTuSsA1zv6_K8vY&cshid=1558342070344

치료과정이 좀 더 드러나는걸 가져왔는데 이건 어떰

상담을 너무 정신과쪽의 관점에서만 써놨는데 애시당초 상담에서는 환자를 환자라고 부르지않고 내담자, 클라이언트라고 부르는만큼 치료과정뿐만 아니라 치료에 대한 관점도 매우 상이함.

일반인들은 이 둘의 차이점을 잘 모르지만 정신과는 니가 말하는 심각한 질병의 치료에 초점을 두고 반면 상담은 내담자가 가지고 있는 일상생활의 부적응적 행동이나 심리의 변화에 초점을 둠.

너가 말하는 우울도 중증 우울은 약부터 먹고 치료를 시작해야하지만 우울의 원인이 신경쪽의 문제가 아닌 그 사람의 부적응적 행동이 원인이라면 이 경우에는 상담심리가 매우 효과적이지. 정신과는 약만 처방해주지 내담자의 일상생활의 부적응적 행동까지 관심을 갖는 경우는 없으니깐

내담자의 우울이 학교에서의 왕따 혹은 대인관계에서 기인하는거라면 백날 약을 처방해봤자 내담자가 겪고있는 지금 당장의 기분만 해결될뿐이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음.

너의 전공이 뭐인지는 모르겠지만 정신과 의사선생님들이나 상담심리 선생님들은 모두 어느 한쪽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정신과와 같은 약물 치료는 정신병에 효과적이고 상담심리는 그보다 가벼운 신경증과같은 일상생활의 비교적 가벼운 문제에 더 효과적이지. 약과 상담은 서로를 도와주는 협력자적의 위치이고 내담자가 겪고있는 문제의 성질에 따라 둘이 기여하는 바가 다를 수 있음

결국 근본적인 해결은 한강물이 해줌 15.9도

오오 한강의기적

소프트웨어,프로그램 = 정신 / 하드웨어,부품 = 스펙 , 내 상황

정신에 오류나서 자기가 발휘할 수 있는 성능을 똑바로 못내는게 정신이 아픈상황 아니냐?

바이러스때문에 컴퓨터가 이상할때 그냥 윈도 재설치해주는 수준이라고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