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네

댓글보니 취향차이로 까는 글이 보이길래 썻엉.

그렇게 취향을 고려해서 부먹인 사람이 부으면 존나 정색하고 짜증내는 거임?

동의를 구하고 부웠으면 짜증도 안나겠지; 누가 너의 순대국밥에 마! 이것도 넣고 이것도 넣고 쓰까 먹는기다! 하면서 동의없이 이것저것 후룩후룩 넣는다고 생각하면 짜증 안나겠니

같이먹는음식과 개인별로 나오는 음식 차이가 있긴 하지만;

부먹, 찍먹 두명의 취향을 고려한다며?

부먹 고려했으면서 왜 부으면 짜증내

부워먹지 말라고 한것도 아니고 보통 여럿이서 먹을땐 물어보는게 순서 아니냐.

아니 안 부으면 부먹으로도 먹을 수 있고 찍먹으로도 먹을 수 있다는 말이잖아; 이말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

두사람의 취향이 다르면 두사람의 취향을 다 고려하는 쪽으로 가는 게 맞는거 아냐?

그냥 부어버리면 한사람 취향만 만족하는 거 잖아?

예를 들어서 따로 접시에 담아서 부어 먹거나, 담궈서 먹거나 하면 찍먹이든 부먹이든 둘다 즐길 수 있겠지?

말하는거 보니까 친구없겠네 딱봐도 ㅎㅎ

맛잘알인데?

솔까 우리나라 찌개랑 국 같은 것도 수저로 같이 떠먹고 그지랄 하는 문화 존나 바껴야 된다고 생각함 씨발.. 간염 같은거 옮을까봐 존나 무서움

평생을 그리 먹었지만 간염같은 거 걸려본 적이 없다

운이 좋았네 아니면 선천적으로 항체가 있던지 ㅋㅋ 내 사촌형 영업 뛰면서 그런 식사나 술자리 때문에 B형간염 걸려서 직장도 잃고 노가다만 하면서 삼ㅋㅋ 간수치 관리도 평생 해줘야되고 ㅋㅋ

내가 운이 좋은 게아니고 너네 사촌형이 운이 나쁜 것

맙소사 탕수육이 얼마나 크길래 이빨로 잘라먹어?!

우리 동네 존나 크던데

그건 매장마다다르지

난 맨날 혼자먹어서 괜찮아.... ㅠㅠ

하흡......ㅠㅠ

글케치면 부먹도 입에 들어간젓가락으로 같이먹는 큰접시에 들어가는거 똑같은데

그러네 그냥 둘다 각자 접시에 덜어서 취향껏 묵자..

그건 뒤적거리지 않는 이상 침이 다른 탕수육에 묻을리가 없지

근데 먹던거 다시 찍으면 100% 소스에 침이 섞임

?소스에 젓가락이들어가는데 어떻게 안섞여 능력자도 아니고 정확히 딱 내가먹을탕수육+소스를 집을수있냐 입에들어갔던 젓가락이 그릇에 남을 소스에 묻는건 피할수없음 그걸 남이먹으면 똑같은거고

탕수육에 묻어있는 소스 부분만 닿는거지 들어올리면 소스가 끊기면서 접시에 남은건 깨끗하게 남길 수 있음

근데 다시 찍으면 무조건 섞이잖어

그닿은소스가 백퍼 다 떠올릴수있냐고 침이섞이고말고의문제면 단1이라도섞이면 똑같은데 ㅋㅋㅋ

돈내주면 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