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느낀게, 저러면 일병따리들은 선임이 쓰레기인걸 욕해야하는데 불쌍한 이병만 존나 욕한다.

사람은 대부분 자기 원한의 주 원인을 원망하기보단 눈앞의 미워할 수 있는 약자를 더 쉽게 원망하는 듯.

저럴땐 맞선임이나 그사이에있는선임들하고 담배한대피면서 은근슬쩍 어필, 오히려 노래방가는것때문에 맘고생중이라는 뉘앙스를

직접적으로 어필해줘야함 안그러면 평생 맞굴레임.. 사이에있는선임들이 쟤도 저 선임한테잡혀서 노래방억지로 가는거구나 라는걸 인식시켜줘야해

ㅋㅋ 재밌네

비슷한 상황인데

나는 주말마다 삐오큐가는 상황

13 14년 롤 최고전성기때였는데 당연히 간부들도 롤을 존나게 해서, 롤박이라고 외박하고 롤만 존나조지러 갈 정도

그 때 내가 포대내에서 롤 제일 잘하는 신병이어서

부대가자마자 간부들 계정 대리뛰는 일이 빈번했음

ㅡ

문제는 야전포병이라 주말마다 비사격있는데 신병이 안보이니

내 맞선임이 고스란히 짬처리 당했었다

야근데 막내면 이등병일텐데 이등병 아빠라 해봤자 상꺾 정도 아님?

병장이나 상병 짬 좀 찬 애들이 없을리가 없자나

아니 저런 똘기있는 선임한테 불려가는거 알면 후임을 머라할게 아니라 선임을 뒷담을 존내게 까야지 청소가 힘들어지더라도. 후임이 저상황에 어케 안나가

야 청소시간이다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하니까 애니원 틀어놔라

zzzzzzzzzzzzzzz 시발 마지막표정 ㅋㅋㅋㅋ

상병이 막내 데리고 나가서 저런다고?? ㅋㅋ

난 뭐 말년이 데리고 나간줄

상병때 위에 없을수도 있어

나 일병 5호봉때? 인가 왕고 담

나도군번존나꼬여서 병장2호봉때 왕고됬늡데ㅋㅋ

나도 저랫는데

맞선임이 2명이였는데 한명은 존나 착햇고 한명은 좀... 샘이 좀 있었음

착한선임은 이해한다 그럴땐 어쩔수없지 이러는데

샘 많은애는 존나 지랄하드라.. 그때마다 너무 힘들긴햇음 ㅋㅋㅋ

헤헤 28살 미필인데 난 ㅎ ... 친구들 군대얘기하면 하나도 모르겠다능..

나 일병때 상병 선임이 나 노래방 끌고다녀서 똑같은거 겪어봤고, 반대로 나도 병장때 친한 이병 애 끌고댕김ㅋㅋㅋㅋㅋ

누구나 저런경우 꽤 많지 않냐?ㅋㅋㅋ나도 노래방은 아니더라도 선임들이 뭐하러가자고 끌고간적 많았는데 저러면 보통 다들 이해하던데 거기서 후까시를 주고있네 ㅅㅂㅋㅋ개 ㅄ이네 ㅋㅋ

존나 무거운 돌옮기는 작업할때 맨날 나귀여워 하던 운전병이 5톤끌고와서 녹슨체인 뒤에 매달고 나랑 같이

드라이브하면서 떠들었는데 그거 하고 작업하러 호다닥 가면 선임이 뭐라는 안하는데 존나 삐져있음

진짜 개애매함 ㅋㅋ

근데 저런 케이스는 맞선임이 병신인 케이스라서 ㅋㅋㅋ

룩우스

나도 막내일때 개씹쌍또라이 최말년이 계속 청소할때마다 노래는 아니고 그냥 노가리까자고,, 선임들도 다 이해해줬음 워낙 또라이라 건드는 사람이 없었거던 비위 맞춰주느라 애썼다

막짤에서 진짜 "으"소리가 저절로나왈다ㅋㅋㅋㅋ

저건 알면서 일부러 하는거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