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야 마지막 말은 안했어야지 ㅋㅋ

ㅋㅋ 나는 청소시간에 선임이 냉동먹자고 쫄라서 끌려가서 실컷 먹다가

'저, 청소해야할것같습니다. 천천히 먹고 내려오십시오.' 하고 먼저 빠졌는데

당직사관한테 걸려서 군장돌더라

같이 청소한 선임들도 냉동대신 청소를 택한 후임으로 취급해주고

같이 냉동먹은 고참들은 말 잘듣고 일 열심히하는데 운이 좀 좋은 후임 취급해줌 ㅋㅋㅋㅋ

내가 딱 저랬는데 왕고를 욕하면 욕 했지 난 욕 안 먹음

저건 아버지 군번 선임이 ㅆㄹㄱ가 아니라 맞선임이 ㅆㄹㄱ네. 상병이 가자고 하면 거부 못하는거 뻔히 알면서 뭐라 하는건 좀 아니지. 차라리 지가 상병한테 청소해야 되니깐 데리고 가지 말라고 직접 말하든가 해야지.

내가 선임급 되고 나니까 대처방안이 생각 나는거지

짬밥 안되는 일이등병 시절엔 저런 상황되면 아무생각도 안나더라

대학까지 간놈인데 자유를 박탈 시키니까 빡대가리가 되는게 맞는거같다

군복만 입으면 멀쩡한 사람들도 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생기고 걍 좃병신이 되는듯

생각해보면 짜잘하게 진술서 쓰는거 빗나갔네

대표적으로 상말쯤에 게임방서 겜하다 식사집합시키는거 동기애들이 겜방 마저 하러가재서 갈까하다 그냥 밥먹으러 갔는데 사관한테 애들 걸려서 진술서 쓰고있더라

그 외에 뺑이 치려할때마다 그냥 정석대로 하다보니 진술서나 군장도는 처벌은 가까스로 피하고 중대원들이 받는걸 지켜보거나 하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