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맛다..

뱅크시 같이 묵직해야지

힘듬

아아...이건 문예라고 하는 것이다

문예말고 실제로 컨셉추얼리즘이 전성기던 20세기 말 즈음엔 미술관을 빌려 작가가 자기의 의도를 글로 읊고 끝내는 지경까지 이르기도 했어.

너가 정답이다

그냥 아니꼬운거지 남들보고 꼰대꼰대 거리지만 실상은 지들이 꼰대짓하고있음

앞댓보니 베를린장벽에 낙서한게 문제네.. 페북 초보 예술가 그룹에서도 비난했다는데 그러면 베를린장벽에 낙서한 저 개인이 잘못한거지, 그거랑 SNS로 예술하는놈들은 걸러야된다랑은 전혀 다른내용인거같은데.

작성자가 그냥 글을 븅신같이 쓴거임

열등감폭발잼. 꿀잼!

꼰드립넷이라 어쩔수없음

어린 놈들도 많은데 약간만 새로운 시도나 신문물이 끼면 까고 보는 곳이 개드립넷. 보수적이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그냥 변화나 새로운 것을 일단 싫어하고 봄.

그것도 편견임. 남들 피해 안가는 선에서 하는것에는 별말 안하는 주의인데

그선이 아리까리할 때 그런 의견에 더 눈이 가다보니 애매해보이고 중립충 이렇게 보이는 거임

웃대,오유,일베,디시,펨코,엠빅,이종 다녀봐도 다각도에서 희안하고 별에별 얘기, 댓글 이 여기가 만족스러워서 개드립에 나는 정착함

개드립에 유독 젊은 꼰대가 많아서그래. 자기 바운더리에 못들어가면 색안경쓰고 다른 개붕이들한테 선동하거든.

네 의견 자체는 옳은데, 문제는 저 작성자가 베를린장벽을 불법으로 훼손하며 "예술"을 했고 sns에 올린거임

그걸 먼저 설명해줬어야지 글내용으로

내 말이 ㅡㅡ ㅂㅁ 박아서 붐베로 보내자

SNS하는게 잘못이 아니라 작품을 통해서 말할거를 저렇게 뻘글로 설명하고 있으니 웃긴거지.

ㅋㅋㅋ 미술관 가봐라.

전시작품들 하나같이 해설 다 붙어있음.

예술이라는건 만든 창작자가 어떤 방향으로 제작을 했느냐에 따라서 그 의미가 틀려진다.

본인이 의미를 내포하지 않고, 느낌만으로 창작물을 표현했을때는 열린 결말처럼 작품 해석을 관람자에게 넘겨주지만, 저렇게 해석을 적어놓음으로써 관람자가 미처 보지 못한 창작물의 다양한 관점들을 작가가 제시할 수도 있는거임.

뭐 뱅크시가 어쩌고 저쩌고 ㅋㅋㅋㅋ;;

예술이 시대의 사조마다 그 정의가 달라 하나로 이것이다라고 정의할 수 없지만 지금 저자가 사족을 달고 있는 행태를 보아 롤랑바르트나 움베르트 에코같은 기호학자들의 현대미술철학에 기초를 두고 있는데 쉽게 설명하자면 예술은 자신의 신념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각 예술장르가 가진 케릭터를 가지고 의미를 담는 것이다라고 할 수 있어. 각각 장르가 가진 케릭터가 달라 서로 그 표현이 상충할 수 없는데 예를 들어 아무리 김태희가 예쁘다고 글로 설명해도 사진보다 더 그 예쁨을 표현하지 못하지. 하지만 반대로 사진이 문자가 가진 비시각적 존재를 설명하기는 문자보다 어려운것과 같아. 그렇기때문에 현대예술에서 금기시 되는것이 동의어반복인거지. 문자로 표현하기 힘들기에 그 예술매체를 선택했는데 다시 문자로 설명하는 행태는 이미 오로지 자기작품으로 이야기 할 수 없다는 것을 자인하는 꼴이니까.  작가만이 아니라 관객 역시 예술공부가 필요해. 많은 관객들이 예술은 모호하다 어렵다 자기들만의 리그다 불평불만을 하는데 예술사조조차 모르면서 작가에게 설명을 요구하는 것은 미적분을 보여줬는데 아라비아 숫자를 질문하는 것과 같은거야. 아 그리고 뱅크시는 해설은 고사하고 제목조차 기록하고 있지 않아.

그건 그러네 ㅋㅋㅋ

말이 먼저인지 행위가 먼저인지도 모르겠네 시벌

침착맨 의문의 패배

...예외는 있습니다 ㅎ

세종대왕 의문의 패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