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굉장히 즐겨본 사람중에 1인인데
수요미식회는 나한테도 미지의 세계와도 같았음.
내가 모르는 맛거리 or 볼거리를 제공해줌
맛서인이 누군지도 몰랐고 거기서 처음 보게 된것인듯
되게 휘향찬란한 음식들을 소개 하면서 역사도 소개 해주고
내가 잘 모르는 영역에 대해서 알려주니까 너무 좋더라고
근데 요즘뿐만 아니라 맛서인에 대해서 의문이 들기시작한건
예전에도 양념과 관련된 이야기 하면서
감미료등과 msg등에 너무 버무려져있는것 아닌가 라고 얘기를 하면서 갸우뚱 하기 시작함
본래 양념이란건 재료의 맛과 풍미를 끌여올려주는건데
에이 그건 다 뇌에서 단맛 짠맛만 있으면 맛있다고 생각하는거에요에 대해서 좀 어이가 없었음
그렇게 따지면 고추장 된장 등 모든것들을 부정하게 되는데
본인이 먹는 재료의 맛을 느끼려면 걍 생으로 먹으라는 말과 다를것 없었음
그리고 요즘 올라오는 글들도 사람을 깎아내리고 무시하는 경향에 많이 치우쳐져있음
잘못을 했으면 용인하고 받아들였다면 대중들도 그에 관한 질타를 더 이상 안했을거라 생각함
점점 누적치가 쌓이고 도태되는것같았음
식도락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내가 몰랐던 부분 내가 알고 싶던 부분을 연구하고
내가 잘못 알았던 정보를 수정함으로써 한걸음 더 내딛는다고 생각한다.
음식의 의미를 맛과 멋 역사에 치우치는 것도 존중하지만
이 사람이 나에게 줄때의 마음과 성의 그리고 추구하고자 하는 바 등도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고독한 미식가의 명언을 빌리자면
"인생은 재미있어 , 내일의 나는 도대체 무엇을 먹을까?"라고 하는 대사가 있는데
남이 좋아하는것을 깎아 내리는게 아니라
그 사람의 취향 조차도 존중해 주는게 진정한 맛칼럼리스트가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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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1
예림이그패장이야
단맛 짠맛만 있으면 맛있다는 주장이 틀린 예시가 바로 짬밥임
나를만지고막그랬잖아요
맞는 예시 맛다시 라임엌ㅋㅋㅋ
무정부주의
ㅋㅋ 씨발 ㅋㅋ
블크핑랙
엌...
망한조국에대한
예림이그패장이야
나 취사병이였는데
망한조국에대한
예림이그패장이야
1종계원이 짬장보다 선임이면 못씀 지랄남
망한조국에대한
예림이그패장이야
급양관은 말그대로 간부라 신경안쓰고 병사들간의 짬밥 전쟁임 1종계원이 지랄같으면 간혹 싱거운데도 있는데 취사병교육대 가면 보통 애들이 달고 짜게만듬 취사병교육대장 준위가 짜다고 지랄했음
망한조국에대한
예림이그패장이야
우리 이모님 연대장 친척이여서 아무도 못건듬 이모님이 맥심, 에스콰이어, 외국담배 사다주심 ㅋㅋ
건강하게 잘 살고계신지 모르겠다 건강하셔야 할텐데
medasin
윽..
묘롱
단맛짠맛이 부족해서 맛없는게 짬밥임
큰코왕코
짬밥은 시발밍밍한거 아니엿냐
예림이그패장이야
밍밍한건 예초에 재료 품질이 안좋고 조리시간에 비해 조리량이 많다보니 대충해서 그런거여 ㅋㅋ
큰코왕코
우리부대는 꼬다리소스도 핥아먹을정도로 밍밍해서 조리병 항상 욕먹었는데ㅋㅋㅋ
예림이그패장이야
짬장보다 1종계원 파워가 더 센것이 아닐까 의심해봐야한다
Aowmi
이 쉐끼는 저염식 모르냐 ㅋㅋㅋ
예림이그패장이야
아니야 설탕 소금 많이 넣어 취사병 출신이야 이 쉐끼야 ㅋㅋㅋ
Aowmi
지랄마 시발 ㅋㅋㅋ 그게 설탕소금 많이넣은거면 시발 설탕소금도 군납비리로 당도 염도 없는거야 ㅁㅊ숴ㅗ끼야
망한조국에대한
Aowmi
우리 부댄 아니엇음
예림이그패장이야
너 공익이지? ㅋㅋㅋ 훈련소는 ㅈㄴ싱거운거 맞음 근데 자대배치받고 싱거웠다? 니가 경상, 전라 출신이거나 평소에 조온나 짜게 먹는거다 븅신아 ㅋㅋ 맛이 없는것과 짜고 단건 틀리단다 공익쉐리야
Aowmi
ㄴㄴ 자대배치햇는데 식당 앞에 건강을 위한 저염식다 -국방부- ㅇㅈㄹ써잇고 존나 싱거움 저염식 ㅇㅈㄹ햇자나 솔까
예림이그패장이야
내가 시발 짬돌이하다가 영창갈뻔한적이 두번있거든? 한번은 애들한테 밥시키고 취사병실에서 처자다가 걸렸을때. 그리고 한번은 아침에 미각을 잃어서 미역국 존나짜게 했는데 하필 그날 주임원사가 아침먹으러 와서 행보관 주임원사실 끌려가는 바람에 영찰갈뻔함.
Aowmi
후 이자식 개씹망한 짬식에 소금과 설탕을 불어넣는 다크나이트엿던것이냐...
예림이그패장이야
부어도 부어도 답이 안나옴 내가 했지만 존나 맛없음 난 라면끓여먹음
Aowmi
시밤 지도 라면 먹어놓고 실드 치고잇어 이런...
예림이그패장이야
실드 안침 달고 짜지만 맛은 없다는거지 ㅋㅋㅋ
Aowmi
흠 그렇구만 다 맛업군
예림이그패장이야
무정부주의
싸우지말고 C'ex해!!!!!!!!!!! ㅠ
드높은 천상물반도
맛치가 맛치 했을 뿐
무정부주의
맛치 데스웅챠;;
PGoose
내 생각엔 맛서인이 이제 전문가의 영역에 들어서는 기점인거 같다. 많은 정보를 접하다보면 편협해지는게 일반적인데, 그 지점을 넘어서면 전문가가 되는게 아닐까. 언제나 말에 대해 생각하고 생각에 대해 조심스러워지는...
무정부주의
자기가 맛의 중심인 마냥 생각 해버린거 같아서 좀 그런것 같다
PGoose
변호하는거라고 볼수 있는데, 자기 하는일을 사랑하면 보이는 일반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사랑하는 것이 자기자신과 대상을 구분하지 않아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함. 여기서 뭇매를 맞고 이 둘을 구분할 때 내가 진짜 그 대상을 사랑하는지 아닌지 안다고 생각함.
황교익이 그래도 우리나라의 미식이라는 문화를 알리고 전파하는데 일익을 한 사람이라, 더 발전한 전문가가 되길 바람.
무정부주의
글쎄 뭐랄까 전문가면 이 사람이 말하는거 하나에 대중들이 좌지우지 할텐데 조심스럽게 다가갔어야했다
PGoose
그렇지 ㅎㅎㅎ. 하지만 모든 전문가가 대중의 관심을 받는게 아니라서, 전문가들이 모두 거기에 대배해야한다라고 말하긴 좀 그렇잖아? 암튼 황교익은 관심을 많이 받으니 본인이 변화해야 겠지. ㅎㅎㅎ
예림이그패장이야
내가볼땐 아직 그 지점을 못넘은거같다
only홀
나도 비슷한 케이스다. 그리고 처음엔 맛서인 맛없다 맛없다 그렇게 많이 하지 않았던거 같다. (둘러서 얘기를 했더거 같기도..) 회가 거듭하면서 인지도 쌓이고 자기말이 진리인거마냥 할때부터 개 짜증나고 재수 없고 내가 처먹는건 개밥이냐 란 느낌마져 들더라 그 이후론 즐겨봤던 수요미식회 안보기 시작함.
무정부주의
ㅇㅇ 나도 그 이후로는 잘 안보게 되더라..
번째한강가즈아
와 나도 처음에는 설명 조목조목 잘해줬는데 이제 수요미식회 거들떠도 안본다 ㅋㅋㅋㅋ 비슷하네
뿌삐삐삡뿌빠삐ㅃ
'남' 칼럼리스트
망하는거구경해라
이 사람 웃긴건 뭔지 암? 저번달에 라디오방송에 나와서는 MSG 옹호함ㅋㅋ "MSG 안 넣으면 착한 식당이라면, 넣는 식당은 나쁜 식당인건가요?" 라면서
불공격가자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그런게 이 사람의 문제의 핵심이지
흐응
MSG가 몸에 해로운 나쁜물질인것처럼 홍보되고 그래서 그부분 이용해먹는 식당 비판한건데 그게 왜 문제가돼;;;;;; 이주제 논점이랑 전혀 상관없는건데???
망하는거구경해라
아니 여기 주제랑은 맞지 않은거 아는데, 이 사람의 이중성에 대해 내가 직접 느낀걸 말하는거잖아. 티비방송에서 감미료를 많이 넣었다느니 MSG에 너무 버무려져 있는거 아니냐 본연의 맛을 못느끼게 한다고 하는데, 아침라디오방송(tbs에서 아침7시에 하는 프로그램)에서는 사회적으로 MSG에대한 인식이 잘못되었다, 몸에 해로운게 아닌데 안 쓰면 착한 식당인가? 이건 맞지않다. 라고 말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