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근처에서 직원들이랑 걷는데 뱀이 나왔다.
시골 출신 아재가 독이 엄눈 뱀이라 했다.
할머님들 사는 방문으로 들어가려해서 꼬리 잡아 뽑은 후 길 중앙으로 던졌다.
할머님이 고맙다며 찝게 주셔서 포획할 수 있었다.
그리고 뱀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봤다.
마따 살모사 여떤거시여따
물뱀이라고 했던 아재는 내가 처리했다.
....
경계 시 꼬리를 떠는게 살모사의 습성이라고 한다.
어린뱀일수록 독성이 강하고 가을일수록 물론
그걸 꼬리잡고 빙빙빙 세레모니...
아들 함 보여주고 회사 뒷산에 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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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
아들 커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어릴때 저런 장난감 들고 놀고 싶었는데... ㅠㅜ
근데 안위험했냐 저런 냄비에 담아두고
츤긔엽긔
누룩뱀같이 독없는 뱀중에 머리를 부풀려서 독사처럼 위장한다고 하더라구 !!
렙미만잡
야 저게 젤다라는거지?
Aowmi
물뱀 맞는거야?? 니가 처리한 아저씨는 어케 되는거냐...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하고...
프로쎾써
역사적으로도 수많은 이들이 억울하게 당해왔지. 생사람 잡는다는 말이 그냥 생긴게 아냐. ㅇㅇ
Aowmi
이 녀석 생사람을 잡앗다는걸 알면서 이렇게 당당하다니..
트와이스미나
대가리가 세모면 독사라 조심해야 함
볶음밥육천원
아들귀엽..
뱀은무섭
곤누리
독업뱀
메갈페미글보면무조건붐업누르는사람
아재가 아재한테 아재라니..
장화홍련
군대에서 막사로 들어오는 칠점사 수없이 잡아서 방생 했는데 한번은 페트병에 넣어서 물 채워 놨는데 뚜껑 열자마자 튀어나옴 뱀술 딸때 조심해라 공기 조금만 있어도 잘 안죽어
프로쎾써
정력에 좋냐
장화홍련
난 물에 담궈서 죽일려고 한거지 술 담근거 아님
도시페릿
그럴려면 계속 병잡고 흔들었어야 하나?
오리털팬티
살모사 아니야 바보탱아. 인터넷에서 대체 뭘 찾아본 거임? 구글에서 살모사로 검색해 봐라. 저 뱀이 나오나.
무엇보다도 살모사는 눈이 한낮 고양이 눈처럼 세로로 쭉 찢어져 있음. 니가 찍은 뱀을 보면 눈동자가 동그랗지?
물뱀이라고 한 사람이 옳음.
HallSensor
음 딴건 몰라도 꼬리떠는건 콘스네이크도 하던데. 집에서 키우던 암컷 수컷 뱀을 장 청소한다고 잠깐 같이 놨더니 10초만에 합체해버린적있는데. 1달이였나... 좀지나니까 암컷이 알까드라.... 8개 깐거 여름철에 원룸화장실에서 온습도 유지 시키면서 관리했더니 9월중순에 8마리 다 정상 부화시킴. 근데 그 쪼끔만한 실뱀애들 내가 손으로 만지려하면 꼬리 엄청 떨면서 자꾸 물더라고 ㅋㅋㅋ 겁날때 꼬리떠는건 뱀 종특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