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너가 오해한것 같은데.

이 게시글에 개를 잡아먹은건 저기 개벽이 잡아먹은 노인네 한분밖에 없는데?

난 개를 키우면서도 남이 개 먹는거에 반대는 안하는 입장이란다.

저런 문화가 미개하다고 생각할 뿐임.

60~70년대 당시 옛날의 개먹는 문화란

아재들이 친구들끼리 모여서 들이닥쳐서 남동생, 여동생이 기르던 개 묶어놓고 두들겨 패서 죽이고

토끼 항문에 볼펜대 집어넣어서 바람불고

그저 한끼 식사를 위해 누구 한명에게는 평생의 트라우마를 남기던 미개한 문화였고,

그게 지금의 문화까지 와서는 이마저도 순화된 사례인거임.

무슨 이유에서든지 강아지에게 다른 동물과는 다른 반려동물이라는 가치관을 부여하던 사람들이 존재해 왔고,

실제로 일어났던 과거의 폭력적인 사례가 마음속에 한이 남았던 사람들은 개고기를 반대하는 사람이 되기도 했지.

이게 과거의 '현실'이였음.

우리 어머니같은 경우에는 비슷한 사례를 겪어 큰 상처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사람이 개고기 먹는거에 신경쓰지 않음. 오직 자기가 기르고자 하는 생명에 책임감을 다하는 모습을 보일 뿐.

나는 어려서부터 오직 자신이 기르고자 하는 동물에 진심을 다하고 책임감을 가지는 세상을 실제로 겪었고,

네가 본 현실은 인터넷에서 본 부정적인 사례의 집계들 뿐이잖아.

강아지를 데리고 진심으로 책임감을 다하며 행복하게 사는 사람에 대한 집계는 본적 없잖냐.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게 너와 내가 세상을 보는 눈이 다른 이유인것 같음.

네가 보는 현실 따로, 내가 보는 현실 따로.

개잡아먹는 인간보다 개버리는 인간이 더 많은 시점에서 어디가 그 default값인지 견적 나오지않나?

그르냐...? 근데 말이야.

솔직히 말해서 내가 걔네들 신경써줄 필요가 있나? 혹은 네가 그 책임감을 나에게 부여할 권리가 있나?

내가 가진 걔네들과의 공통점은 그저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란것 뿐인데?

나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default를 추구하며 살아갈 뿐이고,

난 그따위 것들 욕하는데에 내 인생을 낭비하고 싶지 않음.

당장 내 주위 소중한 사람들 챙기기에도 벅차거든.

아니 당신 신념이야 다 옳은말인데 그냥 댓글달때마다 말과 행동이 달라지는게 웃겨서 그런것뿐임

음... 어떤부분에서의 댓글이 잘못됬고 행동이 달라졌는지 알려줄수 있니?

나는 내가 틀렸다면 개선하고 싶거든.

물론 내 입장에서 글을 제대로 읽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시비건건 너라는걸 인지한상태로 말이야.

네가 네 입으로 내뱉은 이야기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너가 가진 입장이 가진 위치를 고려한 후에 댓글 달아준다면 더 고맙겠다.

오해의 여지를 남긴 입장에서는 사과할테니까.

그리고 당신은 또 뭐냐 ㅋ 내가 말하는게 그렇게 이질감이 느껴지디?

편하게 얘기해도 된다. 어차피 내가 너보다 어릴거니까.

아햏햏

장승업햏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