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때 켈리 클락슨이었나

함성소리 안멈추니까 당황하던데 ㅋㅋㅋㅋ

자적자 오타쿠

너 설명 잘한다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개붕이들에게 내가 알고있는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싶어서 실은 여러번 글 수정하고 다듬었어.

사실 엄청 완전 대박대박잘해ㅋㅋㅋㅋㅋㅋ수고했어.

솔직히말하면 팬서비스나 다른 아이돌들이 인기가많아서가 아니지.

애초에 미국에서 군무나 잘생긴 애들이 떼로나와서 퍼포먼스하는 애들이 없지.

원디렉션같은경우에도 노래만하지 춤을 추거나 퍼포먼스하는 그룹이 아니거든

근데 방탄은 노래되지 춤되지 잘생긴데다가 동양인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는 타이밍에서 정점찍은거지(ex. jay park)

물론 빠지고 난뒤에는 방탄팬서비스나 그런거에 빠져서 계속 있는거겠지만 유입은 팬서비스같은게 아니다.

'미국에서 볼 수 없는 아이돌' 이게 핵심.

그 예로 원디렉션을 키웠던 사이먼 코웰이 아 요즘먹히는게 kpop이구나 해서 정확히 kpop스러운(군무 and 노래) 새 아이돌 만든게

프리티머치지. 요즘 추세가 그래서. 근데 프리티머치는 아직 궤도에안오름..

'미국에서 볼 수 없는 아이돌'이 핵심이면 그게 BTS가 아니라. 샤이니가 될수도있었고 동방신기가 될수도있었고 워나원이 될수도있었고 인피니티도 될수있었음.

내가 말하고싶었던건, 잘생긴 애들이 떼로 나와서 퍼포먼스하는 애들이 BTS말고 한국에 널렸는데 왜 하필 걔네가 아니라 BTS가 유독 사랑받는지 말하고싶었던 거였음.

일단 영어됨 / 강남스타일이나 뭐 다른걸로 동양인 인지도 없된 이후 샤이니 퇴물, 동방신기 퇴물, 인피니티도 솔직히뭐.. 워너원은 팬덤쩔지만 BTS가 미국 픽되던 DNA나 피땀눈물급퍼포먼스 하는 아이돌없음 솔직히 퀄리티 압도적으로 나음. 그런의미에서 다른 아이돌들은 될 수 있었지만 될 확률이 더 낮았지. 추가로 BTS미국활동하면서 영어버전 노래도많이냈기때문에.

준비된 실력+타이밍이라고 생각해야함

내가 말하는게 그건데 왜 그걸 가다시 코멘트를 달아 다시 말을 반복 하는건지 모르겠네

섰다

중국어+노래=절대 성공 못함 장담함

첨밀밀, 월량대표아적심: ???

미안하지만 이미 성공한 노래가 있단다

첨밀밀 말 안하나 기다리고 있었다 ㅋㅋㅋㅋ 근데 방탄이 어쩌구 하는데 첨밀밀 갖고와서 뭐 어쩌겠다는거임 ㅋㅋㅋㅋ

주걸륜 월드스타인데?? 니가 아는 그 말할수없는비밀 주연이자 감독이자 가수인 걔다

나도 듣는데 몇몇노래는 정말좋아

인정할건 인정하자 중국 노래가 주류는 아니잖아 그 이유 중 가장 큰게 중국어 때문이기도 하고

뭐 그렇긴하지..

난 외국거주중이라 근데 한국노래도 주류가아녀

방탄빠는애들은 약간 여자 오덕을 위한 컨텐츠 같은거라

인싸들의 인식은 좋지않아

중국보단 백배낫지

난 한국노래 안 들음. 한국 노래랑 별개로 중국 노래는 중국어 때메 주류가 될 수가 없다는걸 말하고 싶었음. 근본적인 한계

호오 이거 괜찮은데?

미국처럼 로비를 합법으로 해줫으면 좋겠다 뒷돈 오가는거 투명해지고 좋을꺼 같은데

국방부의 부폐함을 무시하지마라!

실제로 그 포지션인데... 우리로 치면 찐따 아싸들이 일본 애니 보고 알아듣지도 못 하는 노래 들으면서 단어 몇 개 드문 드문 듣고 말하기만 되는 것처럼 K pop도 너드년들이 좋아함

물론 심형탁 데프콘처럼 예외가 있듯이 저쪽도 그런 걸 좋아하는 유명인사가 있긴 하더라

원래 아이돌 빠는 애들이 대부분 빻았잖아. 여아이돌 빠는 남자놈들도 보면 다 빻았고 남아이돌 빠는 여자년들도 빻았으니 그렇게 사는거지. 물론 그냥 예뻐서 섹스하고싶으니까 뮤비 같은거 보는 일반인말고 사진집이랑 앨범같은거 모으고 아이돌 콘서트 보러가는 씹덕새끼들에 대해 말하는거임ㅋㅋ.

아니야 본질적으로 생각해봐. 병역특례가 만들어졌을 때 특기라고는 바이올린, 피아노 뿐이었어. 케이팝이 먹힌것도 2010년 즈음부터고 '아이돌이 먹히는구나'를 처음 알려준건 방탄이 활약한 올해일거야. 팝 음악이 성장한거에 비해 우리 인식 발전은 느렸단거지.

특기자 제도를 만든 이유는 귀한 인재가 재능을 발휘 하도록 국가적으로 돕기 위해서야. 이미 천상계에 가있는 애를 왜 평범한 인간으로 대접해? 꿈도 실행능력도 없는 애들은 군대에서 나라 지킬 때 가장 가치있겠지만, 당장 자기 몸으로 1천억원은 벌어온 애들한테 케이투 들리고 GOP 경계시킨다? 아이돌이 경계 서면 북한에서 항복이라도 한대냐 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보더라도 쟤들은 대체제가 없는 특기자들이야. 특기자라면 이미 오케스트라 대회에서 우승하고 온 애들만큼 대우를 해줘야겠지. 실력으로 자신을 증명하는 고전음악이나 경쟁 스포츠 계열은 대회 성적으로 평가받아 마땅해. 하지만 실력이 아니라 (조금 불공평하더라도) 인기로 자신을 증명하는 대중 음악 종사자들한테 대회 성적을 가져오라고 한다면.. 그건 진종오에게 인기도 1위로 자신을 증명하라 하는 것 만큼 어이없겠지.

난 군 이미 전역했고 내 일 아니니까 저런 애들 면제시켜주는거 한개도 안 꼽긴 한데 이게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기준 잡는게 너무 어려워서 안될듯.

기준 잡는건 실행의 문제라 방향만 잡아두면 실무자들이 알아서 함.

얘를 들어 '해외에서 앨범 1억 장 팔리면 면제'로 잡아서 외화 빨아오고 세금 50% 때리자

발상이 아주 위험하네...아주 역겨워ㅋㅋ

외교적으로 의미가 있지.

헬로키티. 세일러문. 도라에몽. 수퍼마리오.

이런 문화 컨텐츠가 일본을 먹여살리고 앞으로도 수십년은 그 가치가 유효하다고 생각해.

좋은 실례로 작년 포켓몬GO 때 전 세계적 붐을 일으키고 사회적 현상으로 역사에 남게됐는데 난 이런 문화 컨텐츠가 앞으로 더 영향력이 있다고 봐. 미래에 국력을 좌지우지하는건 미디어 컨텐츠가 제일 강력하지 (무력전쟁은 앞으로 점점 더 전 세계적으로 전쟁을 일으키지 못하게하는 제약과 구조들이 더 촘촘해 질거고 국가간의 관계가 복잡해지겠지.)

그리고 방탄팬들이 연령층이 어린것도 포인트. 유년기의 마음에 깊게 새긴 컨텐츠는 평생가고 강력하지.

리오 올림픽 폐막식 도쿄 올림픽 홍보영상때 도라에몽/수퍼 마리오 나타나니 인종과 국적 연령에 상관없이 사람들 모두가 함성지르게하는 영향력 같은거 말이야.

https://youtu.be/FNuqKVG781I

올림픽에 도라에몽 슈퍼마리오 나오는거는 인과를 뒤바꿔 생각한거 같은데...

애초에 전세계급 '스포츠 행사'에 문화계 아이템들이 보조적으로 등장하는 거잖아?

대중문화 인사가 외교관계에 영향을 미친건 마이클잭슨이나 비틀즈급이나 되어야 가늠이 되는거지.

철의장막 너머서까지 인기가 있어서 냉전시대에서도 소련에서 공연했을 정도니까...

연예인은 말그대로 누가 더 인기있냐의 싸움인 것인지 그 국가를 대표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함.

그리고 군인에 대한 존경심이 높고 대우가 좋은 미국사람들이 "BTS가 미국에서 인기있어서 군면제를 받았다"

는 어처구니 없는 소식에 어떻게 반응할지 참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