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진 않고 나도 04학번 흙수저에 미대입시생이였는데 대부분 학원이 방학특강비가 500~700만원 쯤 했었음 서울쪽은 더 비쌋던걸로 기억함
그래서 정시 트라이보단 수시합격해서 효도하자 이런 개념으로 하향지원하는 애들이 엄청 많았었다.

근데 진심 재능 쩌는애들말고 그런저런 재능으로 예체능 하는애들은 무슨생각으로 가는거임?
비꼬는건아니고 궁금해서 딱봐도 오 개쩐다가 아니라 오..좀하네 이정도애들은 경쟁력 없지않냐?

어차피 미대 졸업하고 작가할것도 아니고 디자인 계열 회사들어가서 일하는게 목표인 애들이 대부분인데 뭘
그리고 재능과 별개로 작가등단도 집이 존나 잘살아서 좆도 못그리는 그림으로 돈 처바른 개인전 몇번만 열면 프로작가 되는 세상이고, 딱봐도 오 개쩐다 이런애들도 미대입시 외우는 그림 실패하거나 어찌어찌 졸업해도 개인전 열 돈 없고 하루 먹고살기 힘든 상황이면 작가 꿈 접는게 낫다고 본다. 그리고 작가 등단은 교수빨이 존나 쎄서 교수한테 잘보이면 좆도 고만고만한 애들도 작가 될수 있는데 교수한테 잘 보일려면 알지?
그냥 미대입시라는건 공부가 아닌 다른 수단으로 대학가기 위해서 하는것 뿐이라고 본다.
그래서 나도 접고 지금은 다른일 함

결국 돈이 문제고만 암튼 알려줘서 ㄱㅅ

10공감한다 나는 디자인계열이고 내 친구는 미술 회화과 나왔는데 친구는 지 키만한 캔버스에 그림 그리면서 삼 대학졸업하고 취업하는 과가 아니라서 대학원 진학했음 전시회도 열고 하기 하더라 근데 작가로 활동하려면 인맥도 있어야 하고 무슨 작가협회에도 이름 넣어있어야 그나마 이름걸고 활동한다는데 그냥 대학원 졸업만 하고 그림접고 카페알바하더라ㅠㅠ 나는 디자인회사에서 3년 정도 일했는데 월급도 작고 야근은 졸라 해댐 돈도 안 모이고 해서 그만두고 다른거 함 미대 들어 갈라고 3년동안 들인 돈 아깝다는 생각 많이 했지ㅠㅠ

나는 회화계열인데 1학년 딱 해보고 아 시팔 이건 아니구나 하곤 일찌감치 접고 전과해서 아예 다른일 함 ㅋㅋㅋ
미대 갈려도 들인 돈도 아까운데 학원에 처박혀서 흰종이만 보고 있던 시간이 더 아까움

ㅋㅋㅋ 진짜 후회함 어중간한 재능으로 예체능에 뛰어들어가면 안된다닌걸 절실히 느낌 ㅋㅋ 3년동안 디자인회사에서 받은 돈으로 학자금대출 값고 퇴사하니까 남은 돈은 800만원 남짓 통장에 돈 찍힌거 보고 존나 식겁했다 시팔 다른 일 3년 했으면 한 2년도 안되서 갚았을껀데 ㅋㅋㅋ 존나 개 후회

부모는 자기자식을 위해서라면 모든지한다.

자기자식을 위해 법을 어겨가면서 키운다?
그런부모가 잇기야 하겟지만 모든 부모가 그렇다라고 싸잡아서 말하지마세요.

아니..난 그냥 부모는 어떤상황에서는 자식을 위한다 라고 말한건데.. 싸잡아서 얘기한거아니야 친구야

뭐든지

ㅊㅅㅅ 처럼 ㅈ같이 하겠다는게 아니라,

아무런 부족함 없이, 딸만을 위해 지원해주는게 보였고, 그만큼이라도 해주지 못해서 아쉽고, 미안해서 하는 소리지~

ㅊㅅㅅ이랑 똑같이 하겠다고 쓴 의미는 아닐텐데

언니만 천만임 ㅋㅋ

둘째 재수비용 셋째 등록금까지 포함하면

적게잡아도 두배일듯

예체능이 원래 부모없이 비싼 탓이지 쟤가 풍족하거나 흙수저가 아니라는건 잘못된 주장이란 말임
미대정시전 방학특강비가 ㄹㅇ헬임 그렇다고 대학과 인생이 달린 문젠데 돈때문에 포기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미대입시 자체가 외우는 그림이라 혼자 독학 십년해봐야 소용없다는게 정설임 어차피 입시 트렌드는 학원에서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닥치고 돈 내고 하는수밖에 없음

님은 왜 언니만 천만원인게 불만 있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댓에 언니만 천만원 !

부럽자너

너 그지야?

그지임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