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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드립 군필아재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아까 사진찍어서 올려봤는데 자꾸 사진이 돌아가서 그냥 타자로 칠게


일단 우연히 유입되서 눈팅만 하다가 다짜고짜 도와달라고 한건 사과할게


아직 군대 안간 대학 2학년인데 일단 군대는 다녀와야 할 것 같아서 학군단을 신청을 했고 교재도 구입을 했지

그런데 여기 문제중에 상황판단검사란 것이 있는데 일단 임관을 했을 때를 가정해서 상황판단능력을 보는 건데 문제는 이 교재에는 답이 안나와 있고 적당히 고르라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보기가 2개이상 고민되서 말이지

솔직히 21살 먹도록 군대랑은 상관없이 살아와서 뭘고를지가 고민되는데 개드립에는 군필자들이 많잖아

같이 신청하는 동기 2명있는데 둘다 의견이 좀 갈리네


당신은 소대장인데 중대장이 당신이 보기에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 당신은 중대장이 그 결정을 취하 할 수 있도록 설득하려 노력했으나, 그는 이미 결단을 내렸으니 따르라고 한다. 그러나 당신의 동료들과, 부사관들도 모두 중대장이 잘못된 결정을 내린 것 같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당신이 a.가장 할 것 같은 행동은 무엇인가 b.가장 하지 않을 것 같은 행동은 무엇인가

뭐 대충 이런 문제들인데

1. 대대장에게 보고한다. 2. 소대로 돌아가서 자신은 그 명령에 찬성하며 모두 명령을 따르도록 설득한다. 3.찬성하지는 않지만 부사관들에게 명령을 따르자고 설득한다. 4.부사관들에게 명령을 따르지는 않는다 설명하고 조언을 구한다. 5. 찬성하지는 않지만 명령을 따르도록 소대원들을 설득한다.. 6. 중대장에게 재검토를 요청한다. 부사관과 소대원에게도 명령이 부당하다고 이야기한다. 7. 한 시간 뒤 다시 중대장에게 찾아간다. 그리고 대안을 제시한다.

대략 이런 식인데 아무래도 이런건 군필자들이 잘 알것 같아서. 대충 이렇게 명령을 따르냐 항의하냐 따르더라도 명령에 찬성하냐 아니냐 이런식인데. 나는 따르는게 좋을 것 같은데 요즘군대는 좀 다르다는 의견도 있고 해서 

154개의 댓글

2018.04.06
ㅋㅋㅋㅋ 중대장말을 따르되 잘못되면 내가 책임진다
0
2018.04.06
@블루블루해
할 수 있으먄 그 책임도 밑으로 전가한다
0
2018.04.06
상명하복과 제대로된 보고 체계 그리고 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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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8.병사로 입대한다
0
2018.04.06
3 병사들 설득은 부사관에게 맡겨야함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면 재고해보라고 계속 권하는게 사실 맞는데, 군대는 그런걸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0
2018.04.06
댓글수 무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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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딴건 모르겠고 1은 최악이다.
0
2018.04.06
난 긴글 정리안된글 요약안된글 읽기싫으니 추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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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교과서적인 답은

A. 7번, 1번
B. 4번

중대장이 맞고 소대장이 틀릴가능성 존재함 그래서 7번
1시간정도 다시 생각하고 찾아가는것이 좋음

1번도 적은 이유가 군대 보고체계가 위로 올라가는건데
분대원이 분대장에게 분대장도 해결이 안될시 소대장에게
소대장도 해결이 안될시 중대장에게 이런식임

B번은 상급자의 말을 따르지 않으면 군법에 어긋나니 4번
0
일단 1은 무조건 걸려야지 나중에 결과가 좋게 나오든 나쁘게 나오든
구설수에 오르내리면서 계속 길이 길이 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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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화장실변기열어보는기분
현실에서 1번은 당연히 욕먹는거지만 교과서적으로 봣을때는 1번은 거르면 안되는거 아님?
0
@번초 경계병
미필이다 동네 사람들 여기 미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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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화장실변기열어보는기분
원래 분대원이 분대장에게 보고하고 처리되지 않았을시 소대장에게보고
소대장에게 보고하고 처리되지 않았을시 중대장에게 보고
이런식으로 위로 올라가는 체계임
0
@번초 경계병
그게 정석인건 중대단위 까지만이다. 더 위 계급으로 올라가면 걍 이리저리 윗대가리들한테 돌림빵 당하다 군장기복무는 날라감.
대한민국 군대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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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거짓없는댓글러
대대 단위까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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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초 경계병
중대단위까지인 이유가 사관학교출신들도 대대장에서 진급을 못하면 전역을 해야 함.
여태 군생활 한 장군욕심 있는 영관들은 대대 군생활이 장군으로 가는 첫걸음 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때.

대대장으로 있는데 뭐 사건 터지면 무마하고 묻어야 장군간다. 아니면 라인을 졸라 잘 잡아서 위에서 묻어 줬던가.
0
2018.04.06
@거짓없는댓글러
당연히 현실에서 1번 선택하면 미래를 안보는 선택임
너가 말하는 중대단위까지라고 하는것도
현실적인 관점에서 보는거잖아 진급을 위한 암묵적인라고

근데 저건 시험이잖아
교과서적인 답을 한다면 1번도 틀린답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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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번초 경계병
교과서적인 답을 하면 1번 틀린건 아닌지 모르겠는데 그렇다고 정답도 아닌건 확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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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없는댓글러
참고로 사관학교 출신들은 같은 사관학교 윗 기수한테 샤바샤바 가능.
0
2018.04.06
@거짓없는댓글러
그리고 돌림빵 당하고 군장기복무 날아가는건 현실 이야기고 엄연히 교과서적인 답을 하자면 1번도 틀린답은 아님
0
@번초 경계병
내가 알기로는 바로 윗 보고체계가 부재중일 경우에 건너뛰어서 보고 하는걸로 알고 있음.

군법상 상관이 하는 명령을 듣되 그 명령이 부당하다고 생각 될 경우 해당 명령을 지휘부에서 승인 하였는지 아니면 독단인지 확인 하고
승인이 난 명령일 경우에 그리고 상관이 부재중이 아닐 경우에는 해당 상관한테 재 건의를 해야 하는거고 독단이라면 위에 찔러도 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게 맞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걍 군필자인거지 뭐 전문가가 아니라서.

웨건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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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1번은 진짜 최후의 선택임ㅋㅋ
0
2018.04.06
@Krrrrrrr
간부의 경우 자기 인생 걸어야할 선택

병사면 뒤 안보고 걍 1번 쌔려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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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김보근
말년중위는 선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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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실전 보급관한데 흘린다.



문제지면 5번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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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즐뱅
ㅋㅋㅋㅋㅋ 보급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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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피즐뱅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잘하는 실세 부사관한테 흘리면 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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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피즐뱅
보급관 진짜 갓-그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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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나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 한번 보는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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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불법적인 명령이면 즉각 직위해제 시키고 대대장에게 보고
0
2018.04.06
@십원에두대
소대장이 중대장을 어떻게 직위해제시킴?
대대장에게 보고하면 직위해제가 들어가겠지. 묻고 넘어갈 수 없는 경우에 말야.
0
2018.04.06
@탈퇴회원
포로처형이런거 독단지시하면 불응후 체포 가능
0
2018.04.06
@십원에두대
엄청 특수한 상황인데 그런 특수 케이스를 구체적 상황제시도 없이 '부당하다 생각되는'정도로 뭉뚱그려서 문제를 낼리가 없지...
0
2018.04.06
전술적 오판일 경우에는 4-7-1 혹은 3-5-1

전자의 경우에는 니가 확신이 있어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작전을 막아야되는 상황에 쓸 테크트리고

긴가민가하면 걍 중대장이 책임지게 후자 트리 찍고 얹혀가는게 속편함
0
2018.04.06
@십원에두대
이거다
0
2018.04.06
군인은 명령에 살고 명령에 죽는다 중대장이 잘못된결정을 내려도 의문을 품지않고 따른다 이게 fm일껄
0
2018.04.06
@더리퍼
잘못된 명령엔 불복할 수 있는거로 아는데
0
2018.04.06
ㅋㅋㅋ 우리 포대장 진짜 약속 안 지키고 거짓말하는 극혐 꼰대라서 우리가 맨날 바로 대대장 면담 때렸었는데 ㅋㅋ
포대장 울그락불그락 ㅋㅋㅋ
0
2018.04.06
나도 준위 준비할때 상황판단 풀어본적 있는데
군에서 원하는 답은

가장 해야하는 것 : 3
가장 하지 말아야 하는 것 : 6

6은 명령불복으로 보여질 수 있음
0
2018.04.06
@워게이밍
준위..?
0
2018.04.06
@hijklnopqrst
ㅇㅇ 항공준위
0
2018.04.06
진지하게 조언한다.

본인이 판매직 또는 영업사원, 장기, 혼자서 맘먹고 공부 잘하는 사람

위에 해당 안되면 절대 학군가지마라.
이유는 설명하기 길다.
특히 취업을 위해서라면 절대 가지마라
이상 51기 개꿀띠
0
2018.04.06
@호두페리오
위에 적어둔거중 하나라도 못하면 뭘해도 안될거같은데;
0
2018.04.06
@호두페리오
그러고보니 장교출신 특채하는거중에 영업사원뽑는게 많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전시라면 4 이후 상관살해-자리차지 이렇게 하면 된다
0
2018.04.06
8. 병사,부사관들이 보는앞에서 소대장이 중대장한테 화낸다.
실화임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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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6
답이 중요한게 아닌 문제다. 회사 들어오는 애들한테도 면접에 비슷한 문제들 내는데 저중 몇번을 고르던 니가 얼마나 타당하고 논리있게 왜 저 답을 골랐는지를 설명하라는 문제임. 물론 보통은 저런 선택지까지는 안줌. 무조건 '이건 아님' '이건 맞음' 이런거 없는 문제다.
0
2018.04.06
아재라니..! 다음부터는 선배 전우님 이라고 해라 엣헴ㅡ
0
2018.04.06
3번이 맞는거 같음

제네레이션 킬 한번 봐랑 보면, 2소대장이 제일 모범적인 소대장임.
0
2018.04.06
3,5,7 정도가 적당해 보이는데
1번은 너무 최후의 방법이고
2번은 그 명령이 누가봐도 부당한데 계속 옳다고 주장하면 소대원들 및 부사관들한테 굉장히 밉보일 수 있음. 신입 소대장인 경우 소대원들, 특히 보통 부소대장으로 있는 부사관과의 관계가 엉망이 돼어 버리면 정상적인 군생활은 불가능함. 부사관이 직급에서 낮을 뿐이지 사실상 부소대장 할 짬밥의 부사관들은 각 소대내에선 앵간하지 않으면 소대장들보다 위신이 높음. 소대장으로써 소대를 이끌고자 한다면 본격적으로 훈련에 들어가지 않은 이상 소대장과 부소대장이 서로 존중해야함.
4번은 명령에 따르지 않는 건 명령불복종에 속함. 물론 일과거나 훈련사항일테니 그렇다고 막 징계를 받거나 그러진 않겠지만 인식이 문제니까. 그렇게 해서 부사관들과 협의를 통해서 새로운 작전을 짠다? 당장 소대원들에겐 좋은 이야기겠지만 중대장에겐 심하면 권위 침범? 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음. 부사관들을 설득하는 건 좋은데 명령 그 자체를 어기는 건 비추.
6번은 그냥 들이대는거잖아? 그 접근 방식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이거 잘못보이면 빼박 명령불복종이다.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철저한 계급사회에서 자신이 명령을 내린 직후 본인보다 낮은 계급의 인물이 자신의 면상 바로 앞에서 항의를 하면 굉장히 건방지다고 생각한다. 이건 정말 성격이 아무리 좋다 하더라도 마찬가지다. 진짜 들어온지 일주일도 안된 소대장의 경우 병사들에게 먹히는 경우가 왕왕 있지만 그렇다고 중대장은 또 다른 이야기다. 결국 중대장한텐 말로 덤빌 땐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가는게 좋다. 짬밥이 짬밥인지라 앵간히 잔뼈 굵어서 말빨로 소대장들을 씹어먹은 상병장들도 중대장 앞에선 설설기어야한다. 결코 자신을 믿고 나대지 않는 것을 권한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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