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취 먼저 고기랑 김치랑 볶아줘야 더 맛나던데

뭐 각자의 방식이 있는거겠줴~ 하지만 나는 먼저 볶는다

고기를 왜 볶아?

정석임
김치랑 같이 볶은 다음에 끓이면 지림

그게 왜 정석임 ㅋㅋㅋ 하는사람마다 다른거지

ㅎㅎ

그게 더 맛있대.

한국 요리에서는 정석인이유가 고기에서 나는 몇몇 냄새를 잡내라고 하고 그걸 제거하려고 하기 때문임. 볶으면 온도가 높기 때문에 그 잡내가 휘발되 없어짐. 삶아버리면 물때문에 온도가 최고온도 100도로 고정되고 그 냄새가 고기에 남는데 그걸 구수하다고 생각하는사람들은 나중에 넣는걸 선호할수도 있음(냉동고기를 해동안하고 조리하면 비슷안 원리로 냄새가 남는다). 둘때는 저게 국물요리라는 관점에서 국물에 고기맛을 더 강하게 우려내기 위해 고기를 볶아 기름으로 뽑을것 뽑고 찬물을 부어 그 맛을 용출해낸다. 양을 늘려 먹으려고 만드는 외국 스튜 같은것도 그런 방식으로 하는경우가 대다수, 국물이 진하다는건 그런걸 말하는거임. 대신 다 끓인후에 넣으면 고기 자체가 그 맛을 품게되서 국물은 시원하고 고기는 더 고기맛이 나는 그런상태가 된다. 마지막에 하나가 김치를 고기기름으로 볶기 위해서 인데 사실 김치를 기름에 볶아도 비슷한 효과가 나서 이건 필수적인게 아니다. 단순히 기름을 적게 넣기 위해 어짜피 고기에서 나올 기름으로 김치를 볶는사람도 있을것 같다. 하지만 진한 국물이라고 느끼는 맛을 내기 위해서는 기름을 더 첨가하는게 좋다. 니 말대로 개인적 취향이 있고 역시 요리하는 사람들이 하는 정석적인 방법도 있다.

음, 설명을 듣고보니 역시 볶고 물 붓는게 더 나아보인다 ㅊㅊ

사실 더 비관적으로 보자면 김치찌개에 돼지고기가 들어간다는 순간부터 이미 정석이 아닌거 같은데..

물론 나도 볶고 나중에 물붓는스타일인데 윗댓글러가 그냥 자기가 지린다고 생각하고 그게 정석이라고 말하는거같아서 한번 쿡 찔러본거임

심술쟁이네

심술꾸러기 퉁퉁이임

그냥 모르면 닥치고있지 추하다 애송아

? 얘는 갑자기 뭐임?
재밌게 놀고있는데 어디 이상하게 껴드네

응 사실 김치찌게에 필요한거는 고기가 아니라 기름이야. 김치를 조금 과하다 싶은 양 식용유에 볶음담에 찌게 끓여도 어느정도까지 됨, 이유는 젓갈이 들어가서. 커버됨. 한국 김치 요리는 그냥 아무 기름이나 왕창 들어가 볶아버리는 방법이 주임.

난 안 볶음

그러취 참기름두르고 고기랑 김치 볶고! 계란후라이랑 같이먹으면 밥세그릇 뚝딱뚝딱 뚝뚜루닥딱뚝딱딱

그걸 돼지찌게라고 부르는데...

돼지찌개라는게 있냐

국물이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엄청

때려넣은거 먹고 싶은데

검색해보셈

짜글이찌개

로또로 해먹기엔 너무 소박한 꿈 아니냐 ㅋㅋ
뒷다리살 같은건 싸니까 한 400g어치만 사서 한뚝배기분량 찌개 끓이면 고기 엄청많은 김치찌개 될거임. 뒷다리살 400g은 편의점 도시락보다 쌈.

뒷다리살은 솔직히 제육볶음용이지 찌개에 넣기에는 조금..

그 돼지고기 삼겹살이겠지?

로또 ㅅㅂㅋㅋㅋ뭘먹고 사는거냐

아마 난중에 넣으면 육즙이 안빠져서 일것 같은데

어짜피 장시간 끓이면 다 빠져나옴
마이야르 반응이라고 고기 구우면 삶은거보다 맛이 좋잖아 그런거임

개인적으로는 김치랑 고기를 같이 볶아서 넣는데 그게 김치가 더 맛있어지더랑

아 근데 두부는 빼자 김치찌개에 들어간 두부는 그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