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정중하게 거절해준게 어디야.. 칼답으로 거절했으면 나같은 유리멘탈들 평생솔로행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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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인성이 너무 바르다 진짜

글씨도 잘쓰고 글도 잘쓰고
저 쪽지 받은사람이 왜그렇게 들이댔는지 알겠네

30후반에서 40사이인가

저런기집년만나야하는데..

이정도면 굉장히 감사하지
질척댈 여지도 없이 잘쓴듯 기분도 썩 괜찮을 거 같고

여자 센스도 만만치 않네

남자 얼굴이 보인다

맘아프네...에휴

여자가 착하네

헐 유리에 남자 턱살 비친거봐..

뭐 이런건 남녀사이라 자세한 내용도 모르고 ㅎㅎ

ㄹㅇ 착하다 저정도면 여자

반할만 하네

봉이네요!

ㅠㅠ

글 하나하나가 너무 마음아프다.

첫줄부터 선물들 좃같다로 시작해서 나좀 살려달라는 애원에.
다른년이게좀 들러붙어라 나말고 라는 책망과
더이상 하지 말라는 맺음말까지.

심지어 마지막엔 이제 곧 봄인데 시발 너만없으면 행복할거같다라는 원망까지 써놓음..

얼마나 싫었을까.. ㅠ

글씨체 이쁘네ㅋㅋㅋ

여자가 ㅈㄴ 착한건가 흠

저러면 안반할 수가 없을 거같은데..

센스넘치는 선물 ㅋㅋㅋㅋㅋ

하지만 찐따는 이렇게 친절하게 편지까지 써주는거 봐선 맘이 아예 없지는 않는거같다며 더 들이대겠지
그게 나야

정중하고 부드럽게 얘기하면서도 거절 의사는 확실하게 밝혔네... 편지 한 장 봤을 뿐이지만 됨됨이가 좋은 분일 것 같다

여자졸라착하내 어우 책상봐

저 쪽지보고 부담스럽다고 하는거 눈새가 없길 바람...
저렇게 부드럽게 돌려서 거절하는 여자 별로 없다.

근데 저렇게 거절하면 솔직히 지금 여기 개드립에서 저여자 칭찬하는거처럼..

더 마음에 들어서 존나 고민할거 같다

이런 인성가진 여자랑 사귀고 싶다라고

마음도 없으면서 선물은 다 받아챙긴 여자는 무엇?

흠 난 글씨체 마음에 안드는데 다들 이쁘다하는군.. 취존

진짜 착하네

여자가 저렇게나 착하니 끌릴수밖에 없고 책상을 보니 남자가 차인 이유도 알겠다...

'신여성'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걸리는데

여자가 진짜 존나 착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