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ny-photos-of-drunks-14.jpg](/dvs/b/i/17/12/09/78/925/559/147/759621bbcc555c32a4a4447bdab0f1bc.jpg)
![칵테일도구001.jpg](/dvs/b/i/17/12/09/78/925/559/147/cc8d0aa1d277151c3e5f4cf74227fc55.jpg)
1탄에서
조주기능사 세트 6종을 설명 할 때에도
이런 멋진
스텐레스 쉐이커를 구입하기가
쫌- 그렇다면
그냥 이런
플라스틱, 쉐이커
미숫가루통으로 ㄱㄱ해라
라고 설명해놓았었지
![칵테일도구002.jpg](/dvs/b/i/17/12/09/78/925/559/147/2e52563c37ea2bcf41cbc326e9a89897.jpg)
그런 의미에서는
메인6종 도구를 제외하고
나머지 보조도구들이 무슨 소용인가 싶겠지만
다들 그렇잖아
어떤 취미를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걸리는 질병
'장비병'
장비부터 걸출한걸로 먼저 갖춰져야
비로소 그 취미를 즐기는데에 재미가 있지 않을까
물론
하나하나 취향에 맞는 도구들로
사모으는 재미는 말할 것도 없지
예?!
![칵테일도구003.jpg](/dvs/b/i/17/12/09/78/925/559/147/939bb2c4987cfc6dbaf913ea182bbf27.jpg)
가장 먼저
아이스픽 / 얼음송곳
이야
내 유튭을 봐주지않더라도
스크롤 쭉- 올려서 위에
내 이전글 링크 쌔운거 보게 되면
얼음의 중요성에 대해서만 글을 3개 뿌직- 싸놓았지
그 얼음을 준비하려면
당연히 필요한 첫번째 도구
얼음 송곳이야
![칵테일도구004.jpg](/dvs/b/i/17/12/09/78/925/559/147/0b6c2eab9e8b664ebe753a154bccac70.jpg)
큰 덩어리 얼음
기포없이 투명한얼음
을(를) 얼리는 방법에 대해선
얼음 글에서 더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으므로
ㅇㅇ
절대 손조심 하라
![칵테일도구005.jpg](/dvs/b/i/17/12/09/78/925/559/147/be12348f0e85991fb06edd73e98f4ce4.jpg)
다음은
아이스텅 / 얼음집게
괜히 허세 부리려고
영문으로 써놓은건 아니고
실제 업계에서도 통용되는 단어니까
'아이스 텅'
![칵테일도구006.jpg](/dvs/b/i/17/12/09/78/925/559/147/c72407601b819d9fda22ab095be47564.jpg)
열심히, 소중하게 얼린 얼음을
얼음 송곳을 이용해서 열심히 쪼개고 조각내서
잘 준비했더라도
손으로 쥐어 옮기면서 녹아버려서
얼음에 손상이 가서는 아니되겠지?!
물론 맨손으로 쥐면
위생에 있어서도 문제가 될테고.
과일이나, 레몬/라임
다른것들을 쥐는데에도 쓰면 조으다
집에서 술 마시는데
이런 디테일까지 따져야해?!
싶으면
얼음집게는 걍 패스하자
그 다음은
머들러 / 절구
머들링을 하는 er
'머들'러 인건데
'머글'과는 다르다 (정보)
![000모히토_자막브금.mp4_000188684.png](/dvs/b/i/17/12/09/78/925/559/147/e8f8893c8b5d1c011029722e26d7bde5.png)
![칵테일도구009.jpg](/dvs/b/i/17/12/09/78/925/559/147/3fa3bffbdfcbf88a0bf6804c8324f12a.jpg)
![칵테일도구010.jpg](/dvs/b/i/17/12/09/78/925/559/147/e9d0b7efd765baf41d31134371bbd80b.jpg)
난 이렇게 단면부분을
2차가공을 해놓았긴 한데
그냥 고대로 사다가 써도
아무 상관 ㄴㄴ해
![칵테일도구011.jpg](/dvs/b/i/17/12/09/78/925/559/147/a4eff509cfa11cc3967daae4b892ddbe.jpg)
물론 이것도
'머들러' 라고 부른다
![CA00094467.jpg](/dvs/b/i/17/12/09/78/925/559/147/61e8baae741f46be0b432d0b2ee0d3ea.jpg)
ㅇㅇ이것도 머들러임
이건, 칵테일에 들어가는
장식으로써의 '머들러'인데
휘휘 저어주고
휘적휘적 돌리는
암튼 뭐 그런거임
![칵테일도구012.jpg](/dvs/b/i/17/12/09/78/925/559/147/d1f44ffb73b7add1dfbfd09d2773f20d.jpg)
다음은
스퀴저 / 즙짜개
레몬/라임을 즙을 짜내는데에
가장 특화 된 도구
즙-짜개
God 다이소에 가면
천원 or 2천원에 맘에드는걸로
하나 골라잡아오면 Damn
[정몽즙.jpg]
이 타이밍에 정몽즙 짤 하나 올리고싶었지만
ㅇㄱㄸ라서 참아야함...
![칵테일도구013.jpg](/dvs/b/i/17/12/09/78/925/559/147/3536db08acb98c05ef7cffa35dcb6e3c.jpg)
위 짤의, 다이소 사진에도 있지만
노랑 / 연두 색으로 된
라임 모양의 스퀴저를 난 쓰고있는데
![칵테일도구014.jpg](/dvs/b/i/17/12/09/78/925/559/147/dffbea45b6b985541627b85ad2163443.jpg)
더 비싸고
더 편하고
더 간지나는
즙-짜개는
이런 핸드스퀴저도 있다
음- 멋져
(얘는 ㅇㄱㄸ 아니지)
암튼
즙- 짜개
설명 끝
![칵테일도구015.jpg](/dvs/b/i/17/12/09/78/925/559/147/dcae75517401cdf10470c346370f8aba.jpg)
다음은
더블 스트레이너
라는 물건인데
![칵테일-셰이커.jpg](/dvs/b/i/17/12/09/78/925/559/147/fe1f55590e3cb0770b4fad384f0c54d9.jpg)
앞편, 칵테일 도구 1을
보고 온 개드리퍼는 알겠지만
기본의 '스트레이너'는
얼음이랑 기타 큰 덩어리들만 걸러주지
작은 얼음 알갱이라던지
과일의 작은 과육이라던지는
걸러주지를 못해
![칵테일도구017.jpg](/dvs/b/i/17/12/09/78/925/559/147/1c86bee055e7484d33ee3d851699789d.jpg)
그래서 그 밑에
한번더 받쳐줘서
2번 걸러주는
'더블 스트레이너'
인거지
-덧
이름을 영어로 불러놓아서
뭔가 있어보이고 그러하지만
다이소 가면 2천원에
'차망' 이라고 해서 팔고있움
![칵테일도구018.jpg](/dvs/b/i/17/12/09/78/925/559/147/ba4f34c91dac987765f2fe0b0054e751.jpg)
![칵테일도구019.jpg](/dvs/b/i/17/12/09/78/925/559/147/fa13efc7e17e7abb264689f2f05bd986.jpg)
이건 '푸어러' 라고 해
병 주둥이에 꽂아서
작게 쫄쫄쫄 흘러나오게 만들어주는
그 덕에 술을 덜 흘리게 되는
아주 좋은 도구지
![칵테일도구020.jpg](/dvs/b/i/17/12/09/78/925/559/147/bb575127a066c4af7155deb125f17e37.jpg)
게다가, 베이스 용량을 계량하는
'지거'가 없이도
칵테일 조주가 가능하겠지
쪼르륵- 하고 따라내는
시간으로 양을 가늠하면 될 테니까
계량없이 소금을 후두둑- 뿌려도
양념이 완벽해지는것처럼
칵테일을 만드는 경지에 올라보자
-집에서 혼자 술 먹는게, 젤 맛있움
![칵테일도구021.jpg](/dvs/b/i/17/12/09/78/925/559/147/c2654f5f388a8ba3c88b061334115db0.jpg)
다음은 빨대
홀짝이는 것보다
쯉쯉쥽- 마시는게
술이 더 잘- 들어감
진짜야
빨대로 마셔봐
![칵테일도구022.jpg](/dvs/b/i/17/12/09/78/925/559/147/813ff04048c69668a6212703300e1aae.jpg)
이것도 다이소에 팜
개당 8원, 개꿀
여기까지는
'보조도구'들 중에서
뭔가 '기능'적인 역할을 하는 거였는데
![칵테일도구023.jpg](/dvs/b/i/17/12/09/78/925/559/147/e26e9c42b7ce2fa6448cd3dc6a718163.jpg)
이건 비주얼을 살려주는 녀석이지
바로
'칵테일 픽'
![칵테일도구024.jpg](/dvs/b/i/17/12/09/78/925/559/147/5b0ef5e51a1976556ac17981df84ada7.jpg)
![칵테일도구025.jpg](/dvs/b/i/17/12/09/78/925/559/147/9af508a3079d785097a95f90621a614c.jpg)
금속으로 된, 실제 바에서 쓸법한
멋지고 비싼 칵테일 픽 들도 많지만
우리는
집 혼술 개드리퍼
대충 구색만 갖추자면
위짤 2개는, 다이소에 팜
(다이소 알바 아님, 직원 아님...
걍 다이소 자주가는 손님임...)
![칵테일도구026.jpg](/dvs/b/i/17/12/09/78/925/559/147/0598c5d093d4d02a6258b2b916524043.jpg)
과일 썰어주려면
과도 필요한건 당연할거고
![칵테일도구027.jpg](/dvs/b/i/17/12/09/78/925/559/147/22b0bfa8fbea65cecf4937b2c642af51.jpg)
제스터/필러
a.k.a_ 감자칼
도 있으면 조으다
![칵테일도구028.jpg](/dvs/b/i/17/12/09/78/925/559/147/d6a1c8b69477a46ba9ab438f35b264af.jpg)
칵테일이라는 술은
눈으로도 마시고, 입으로도 마시는 술이기에
'장식'이 참 중요한데
이런 레몬이나, 라임의 껍질을 얇게 벗기면
장식을 해주는 데에도 좋고
껍질 내부의 과일 향을
칵테일에 입히기에 아주 좋지
칵테일은
눈에도 좋고, 코와 입에도
그리고 '간'에도 매우 좋으다
![칵테일도구029.jpg](/dvs/b/i/17/12/09/78/925/559/147/554349dc6122d06b8a63d9221ba46877.jpg)
이건 '코스터' 라는
잔받침인데
보통은 맥주 브랜드에서 만들어내고
거의 다 종이재질로 되어있어
하드보드지 같은?!
![칵테일도구030.jpg](/dvs/b/i/17/12/09/78/925/559/147/d090d29e1481d72bc340042521140450.jpg)
얼음 덕분에, 잔 외부에서 생기는 성에? 결로
그 물방울들이 쪼르르 타고 내려올텐데
그걸 종이 잔받침이 흡수해주면서
잔이 테이블에 붙거나,
테이블에 물이 흥건해지거나
등등의 사태를
미연에 방지해주지
![칵테일도구031.jpg](/dvs/b/i/17/12/09/78/925/559/147/1a462f3ea65e1eca7b7ebdfee67543f2.jpg)
이건 돈주고 사는건 아니야
그렇다고 술 마시고
몰래가져오진말고
술집에서 술 마시고 들어오는 길에
계산하면서, 정중하게 좀 달라고 여쭙게되면
가게에서도
다들 흔쾌히 내어주고들 하더라고.
다들 알지?
매너가사람을만들자너
![칵테일도구032.jpg](/dvs/b/i/17/12/09/78/925/559/147/e10264aec674cb2bf2832aeff6f23c6a.jpg)
![칵테일도구033.jpg](/dvs/b/i/17/12/09/78/925/559/147/1450003f3816239398b6b8f04499509a.jpg)
돈주고 사서
모으고 구하자고 한다면
좋아하는 술 브랜드의
그 색상의, 재질의
여러종류의 잔받침들이 있는데
물기를 흡수해주는
그 '기능적'인 부분으로는
종이 잔받침 만한게 없는것같아
![칵테일도구034.jpg](/dvs/b/i/17/12/09/78/925/559/147/9c856e8c1258fb449d704b3a6ce0a4e8.jpg)
아무튼 이렇게
스압 글을 마쳐보았음
다음 영상과 글은 아마
크리스마스에 마시기 좋은 술?
크리스마스 홈파티? 라는 느낌으로다가
ㅂㄷㅂㄷ하면서 하나 들고오지싶은데
...아니 시발 크리스마스에 나도 혼잔데 뭘
질문이나, 요청/ 뭐 그런것들 있으면
바로 댓글 달아줘
내가 제정신 붙어있는한
바로바로 답댓 달아z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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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최강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혼자있다가 심심하고 목마르면, 칵테일 한잔 캬아
나만의 평화로운 성탄절 ^오^ 개꿀
어둠의쫄면장수
kngnm돼지
무슨 아이스티 머시기엿거든? 근데 너무 맛이 없더라
그집이 맛없는 집이였을까?
도시페릿
개르딥
친한 형님은 위스키 인생 20년이 넘으셔서 왠만한건 다 먹어보셨는데
주 취향이 짐빔블랙, 발베니12 를 제일 좋아하시고
버번, 싱글몰트 타입이신데..
10만원 안쪽으로 사다드릴만한게 뭐가있을까.. 뭘 갖다드려도 다 드셔보셧을것 같긴함.. 아 특색있는 술 좋아하심
미국 부커스 끝내준다고 그러셧음
대학생이라 금전적으로 저게 한계!!
헬프! 도와줘요 주정뱅이게이!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싱글몰트에는 견해기 얕은 편^^
다만 버번이라면 할말이 많짘ㅋㅋㅋㅋㅋ
짐빔블랙을 좋아하시고
부커스를 끝내준다고 하셨다면
레알상남자 버번덕후시구만
10만원 안쪽이라는게 애매하긴한데
가격순으로 훑자면, 에반윌리엄스 빈티지보틀이 있고
다음 와일드터키 시리즈 '레어브리드'
혹은 메이커스마크 블랙 시리즈 or 메이커스마크46
아님 부커스 급 까지 올리자면
'노아스 밀'이나 조지T스텍 정도 되겠다
모두 남대문시장 대도상가 지하에사 구할 수 있겠지만
호갱으로 보이면 눈탱이맞기쉽고, 싸게구하려면
발품좀 팔아야 할거임.
아님 부산 깡통시장에 '골드컴퍼니'라고 있음
평균가가 더 저렴한 편.
많은 도움이 되었길!
나도 댓글쓰니같은 동생 있었으면 좋겠다!!
개르딥
압생트
제정신은건강에해롭다
도수가 낮아지잖어...ㅋㅋㅋㅋ
그리고 의도치않은 당분까지 +라니
넌 비추함. 근데 뭐 없으면 어쩔수없겠지
압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