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그 스쿼드는 씹인싸 (아는사람끼리할경우)

호싸임.

호라이즌 사이드

다포함이면 마왕

개드립 모르셨습니까?

궃이???????????궃이?????????넌 아싸

잌ㅋㅋㅋㅋ
굳이!

종특임 남북 가르고 경상도 전라도 가르고 뭐든지 편갈라버리기

넌 아싸가 아니라 찐따야...

잘 봐봐
인방을 하는게 아니라 인방'시청'이라잖아.
아 물론 저 짤이 지랄이라는건 인정.

하이퍼 인싸 ㅇㅈ

근데 원나잇은 좀 아닌 듯
통수맞으면 인생 날아감

다행히 지금은 결혼해서 무사하다ㅎㅎ 그동안 꽃뱀에 안믈린게 천만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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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이게 미안할게 없는게 아내를 만나기 전이었으니까. 여친있는 상태에선 절대 유흥 안했지. 정말 처음부터 한 여자 만나 순정을 바치는 것이 이상적인 사랑이지만, 난 주제넘치게 눈이 높아서 그 한 여자를 찾기가 너무 까다로웠어. 그래서 많은 여자 다 만나보고 최후에 가장 맘에 맞는 여자를 고를 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최고라고 생각했지. 그중에
원나잇도 놀다가 둘이 맘맞아 그러는거지만서도 여자보는
눈을 기르는데 큰 경험이 되었지 뭐. 어장관리도 그렇고 뭐랄까 남자든 여자든 능력만 된다면야 고르고 골라 결혼할수있다면 그게 최선이니까. 지금은 내여자에게 절대 한눈 안팔고 최선을 다하는중이지ㅎㅎ 원래 집에서 노는걸 더 좋아하는데다, 다른 여자에 미련이없으니까. 젊을때 여자 잘 못만났던 친구들이 대개 결혼후에도 유흥 미련을 못버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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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알고있어. 나한테 먼저 원나잇 경험있냐고 물어보더라고. 잠깐 고민했는데 거짓말하는 성격이 아니라 솔직하게 다 말했지. 그럼에도 이해하는 여자기에 지금 이렇게 결혼한게 아닐까ㅎㅎ 아내는 술을 아예 못먹어서 그런 경험은 없지만, 그래도 놀랍게도 이해해주더라. 자기는 쑥맥보다 경험 많은 남자를 만난게 더 좋다고 나랑있으면 즐겁다고 해. 그래...내 자랑이야. 아내도 주변얘기를 들은게 하필 젊어서 많이 놀아본남자가 바람을 덜핀다는 생각을 가지고있더라고. 그래서 둘이 지금 행복하고 잘 살고있어. 남들이 뭐라건 이런건 실제론 둘만 알고있는 비밀이고, 익명에 가려진 인터넷이니까 나도 여기선 털어놓을수 있는거고

그건 참 다행이네
그리고 결혼 후에도 유흥미련 못 버린 놈들과는 어울리지마라
잘못하다간 너도 같이 물든다

응 조언 고마워. 항상 지킬거야. 단톡방 카톡 캡처해서 보여주고싶다ㅋㅋ 결혼 안한애들이 맨날 모여서 술먹는 사진올리고 부럽지부럽지 니도 빨리와 그러는데 다 걍 농담으로 넘겨 ㅎㅎ 게다가 곧 딸바보 아빠가 될거라 내 양심에 찔리는 행동은 절대 안할거고. 결혼하더니 철들었나봐

결혼 후에도 유흥에 빠지는 걸 당연시여기고 정당화하는 좆대가리 새끼들 보다 니가 훨씬 낫다
아내를 향한 일편단심 오래가길 빈다

응 이제 욕망보다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책임감, 잃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커서 자제력이 생긴듯ㅋㅋㅋ 바람 피다 걸리면 모든걸 잃잖아? 글고 바람피는것 자체도 귀찮아. 새로 여자만나는게 얼마나 귀찮은지....위에서 말했듯이 집에서 컴퓨터 겜이나 하고, 혼자 맥주마시며 영화만 봐도 만족하는 사람이라 밖에서 에너지 소비하는게
핵귀찮ㅋㅋ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다른여자를 찾을 이유도없고 누가 이쁘면 아 이쁜가보다 하고 넘길줄알지. 왜냐면 이쁜여자 많이 만나봤지만, 내면까지 나와 맞는여자는 지금 아내뿐이니까. 더는 없어

사실 나는 애초에 23살까지 모솔이었어서, 나중에 맘에 쏙드는 여자 하나만 만나면 평생을 바치겠다고 항상 다짐했었어. 글고 마음없이 돈주고 여자를 사는 행위? 그런건 절대 싫어했어서 친구들이랑 놀때도 그건 일부러 피하고 그랬지. 교감없는 섹스 극혐. 난 진짜 맘만 먹으면 누구나 꼬실 수 있던 사람이라, 지금은 가끔 지인들 연애조언이나 해주면서 그들이 연애 성공하는거 보는 게 소소한 낙이지.

그냥 뭐 내 생각이 깨끗하지도 않고 자랑스럽지도 않지만 나같은 사람도 있다는걸 댓글로 남겨보고싶었어. 쓸데없이 장문으로 내 얘기 줄줄이 썼네ㅋㅋㅋ 이만~

'난 진짜 맘만 먹으면 누구나 꼬실 수 있던 사람이라' ㅋㅋㅋㅋ
이 근거없는 자신감은 뭐냐?

ㅋㅋ 진짠데. 20대 중반이후로 만난 여자들은 다 길거리에서 카탈로그 보듯 이상형 골라서 말걸고 번호따서 만났다. 스튜어디스도 번호따서 사겼으면 선방한거 아니냐? 내가 금수저는 아니었지만 약간의 타고난
외모와 운동, 기타 진심을 담은 노력으로 이뤄냈다. ㅎㅎ 근거있는 자신감

결혼한 건 믿겠는데
카사노바라는 썰은 못 믿겠음

ㅋㅋ 그래 내가 생각해도 남이 그런말 인터넷에 쓰면 못믿을거같다. 소설하나 읽었다고 생각해. 니가 내 지인이 아니란게 아쉽다ㅎㅎ

ㅅㅂ 그래도 외모, 체격, 말빨이 되니 그렇게 된 거 아니냐
셋 다 안 되는 나는 걍 덕질이나 혼자하는 운동만 하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