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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그래도 난 이번에 취업이라도 돼서 다행이지
못했다면 모솔아다 백수가 되었다...
돈이라도 많이 벌어서 나 좀 잘 먹이면서 키워야지

너의 앞날에 무한한 행운이 가득하기를. 마지막으로 내 평생의 신조 하나만 남긴다ㅋㅋㅋ웃길수도있지만ㅋㅋ 남자는 무슨일이 있어도 자기의 중심만은 흔들리지 않아야한다. 그 어떤 여자가 눈물로 흔들더라도 그 시험에 넘어가지말며 중심을 지켜내야, 비로소 그 여자가 네게 믿음을 가지고 의지할 수 있다. 갈대같은 남자는 노매력. 취업 축하한다

근데 아직 확정인 아님 ㅋㅋㅋㅋㅋ
면접이 남아있는데 아직 정장도 못 샀음
뭐 입어야 좋을까

진회색이나 짙은남색수트. 사이드벤트스타일. 체격이 말랐으면 쓰리피스나 더블버튼 수트. 체격이 보통 이상이면 싱글수트. 타이는 스트라이프정도가 무난. 면접 구두는 검정구두 추천. 덧신말고 빌목안보이는 어두운색 양말.

조언 고맙습니다 ㅠㅠ
처음에 시비털듯이 대해서 정말 죄송했습니다 ㅠㅠ

운동 졸라해서 근돼될거 아니면 큰맘먹고 테일러샵가서 양복 몸에 꼭 맞게 재단해입어라. 비싸긴해도 기성복이랑 차원이 다름. 진짜 그냥 하는소리가 아니다. 평소 양복이 어색했다면 맞춤양복은 진짜 걍 너의 맞춤갑옷이 된다. 진찌 못난체형도 다 살려냄. 난 그렇게 맞춘 양복 결혼식때도 입고들어감ㅋㅋ셔츠 카라만 턱시도스타일로 바꿔서말이지.

허벅지는 자전거 타서 말벅지 수준임
맞는 바지 찾는 게 제일 문제

테일러샵 ㄱㄱ. 면접붙어야지

어 썅 거기 서울이잖아
나는 충청도여

음..테일러 특성상 중간에 적어도 2번은 방문해야됨. 충청에 찾아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