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2천원짜리를 살때 8천원이 든다잖음 그러니까 문맥상 원가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수도 있지. 2천원짜리 화폐 천원 두장이랑 교환하는데 원가드립치면 미친새끼지만 기념화폐인데다가 8천원판매니까 같이 언급한거라 생각듬. 그리고 직접 링크타서 기사 봐봐 글의 요지가 저 원가드립이 아님

즉 저 2천원권은 화폐이면서도 상품의 가치도 지니고 있는겨. 걍 기사 직접 봐봐 글쓴게이가 단편적으로 끌어와서 선동되는애들 너무많다

아 진짜 장난하냐?

2천원짜리가 만원이나 오만원권처럼 상시유통되는게 아닌데
발행량이 적으니까 당연히 단위당 제조원가가 높을 수 밖에 없지

그니까 내말이, 제조원가가 높은 이유가 니가 말한것처럼 상시 유통되는것도 아니고 생산량도 적어서 비싸다고 다뤄봐야될것 같다고. 내가 기사까지 써줄필욘 없잖아.

미안 내가 니 글을 잘못 파악했네 ㅈㅅㅈㅅ

미안할것 까지야 ~ 뎃글에 내용을 잘 못담은 내 어휘력 문제도 있지, 문자로서 한계도 있고 내가 위에 ㅋㅋ 안썼음 오해가 없었을지도 모르지.. 그런고로 뎃글로 싸우는 사람들은 제발 약속 잡고 얼굴보고 이야기해라 하지만 궁금하니까 꼭 녹취해서 올리고, 가끔 뎃글싸움 보면 내가 암이 걸림.

뎃글이 아니라 댓글입니다 행님

진지 먹고 짐바브웨는 지들 화폐 폐지하고 딴거 쓴다던데 뭐 씀?

개혁한다고까진 들었는데 알아보지 않아서 잘 모름
그래봤자 근본적인 제도를 개혁한게 아닌이상 인플레이션 재발이겠지 뭐

호옹 그렇군요

1만원의 가치 = 그 화폐를 발행한 국가에서의 구매력 = 국가의 경제력(생산능력)+신뢰성+안정성+군사력 등등

정부: 누구든지 1만원을 가지고 있는 자는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재화와 서비스 및 세금에 대한 지불수단으로 인정함

나는경제쪽을 안배웠는데
그게 정설같으거야?

교과서에도 나와?

ㅇㅇ
이건 어느 경제학파에서도 동의하고 있는 사실임.
옛날에는 거래가 금은 또는 연동된 지불증서로 합의되던 때가 있었고 이것이 바로 금은본위제임
근데 지금은 화폐유통속도를 금은채굴량이 따라갈수 없을 정도로 거래가 증폭되면서 금본위제는 폐지되었고
이제 화폐는 정부에 의해 가치가 보증되는 법화로서 존재하는거임. 그리고 여기에 경제주체들간의 화폐에 대한 신뢰(내가 이걸 받으면 다른 사람한테 재화서비스를 구매할때 이걸로 지불 할수 있다)가 더해지면 오늘날 말하는 신용화폐의 개념이 되는것.

근데 네가 자세히 생각해보면 알겠지만 금조차 사실상 신용으로 거래되는거임
사용가치라고 해봤자 장식이나 산업용 원료밖에 없는데다 우리가 일상에서 재화나 서비스를 소비하는 것 만큼 대량으로 쓰이지도 않잖아?
금의 가치도 종이지폐랑 마찬가지로 교환가치에 있던거다
현대에는 조폐기 풀가동하면 돈이 쏟아져나오지만 금은 자연 채굴량이 매우 적었기때문에 정부가 금가치에 개입하기가 어려워서 굳이 법적으로 보증을 안해도 신뢰받을 수 있었던거임.

결국 금조차도 화폐로서의 편의성(분할성, 내구성 등)과 사람들간의 신뢰(금은은 자연적으로 희소하기 때문에 누군가 인위적으로 대량생산해서 시장내의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빨아들일 수 없음, 생산지역이 비교적 골고루 분포되어있음, 어느 곳에 가도 금을 받아줌)이 결합해서 유통이 되던거임.

아.. 그렇구나..
결국 지역적으로 암묵적인 약속인거구나..

인플레이션이 위험하단걸 알았지만 니가 해준말을 활용해도
왜 함부로 돈을 많이 뽑으면(채굴) 안되는지 알겠어.

금역시 돈처럼 흔하디 흔했다면 금으로 인플레이션이되듯이..

그래서 적어도 주류경제학에서는 소비자이론 생산자이론 전개할때 금이나 지폐같은 명목가치보다
상품의 교환비에 근거한 실질가치를 기반으로 하는거임.

너가 100만원으로 무엇을 샀다고 하는것도 본질적으로는 너의 노동을 상품과 서비스로 교환한것에 불과함.

아하!
결론적으론

지폐의 가치는 예전의 금만 취급했던 증서였으나
지금은 모든 서비스, 물질적 상품으로 그 범위를 확대했다고 보면되는구나!

넵

보통 일반인들이 사용가치랑 교환가치를 혼동해서 지폐를 종이(사용가치)로 취급하는데 사실은 사람들간의 신뢰로 형성된 재화서비스의 구매력(교환가치)이라고 보면 된다

앞으로 니 지갑에 만원이 있으면 종이라고 생각하지말고 너가 노동을 제공해서 생산에 기여한 만큼의 가치가 종이로 표현된거라고 생각하면 됨

결국 너가 생산한 만큼 소비할 수 있다는거임.

착한 닉값ㅋㅋㅋ

ㅋㅋㅋㅋ 말도 안되는 개소리를 그럴듯하게 썼네
경제학자들이 병신도 아니고 ㅉ
야 1달러에 해당하는 금으로 바꿔주는 증서가 1달러 지폐이지만
그 지폐 제작비용이 1달러인건 아니다
심지어 금본위 무너진지가 언젠데 ㅉ

남의 의견까는 수준 오졌죠 지렸죠 지말만 맞죠?

의견같은 소리 하고 앉아있네ㅋㅋㅋ
지도 멍청한것 인정했으면서
하긴 뒷북이긴 한건가

세상에서 제일 병신같고 못배운 사람이
남이 모른다고 얕잡아보는 사람이고

게다가 이미 알아버렸는데
뒷북치는 수준보면

니가 얼마나 가정이나 주변에서 무시받고 살았으면
자기보다 못난사람 찾아다니냐...

난 니가 불쌍해.

값어치라는게 항상 유동적인게 문제지. 국가신용과 환율이 가장 크게 연관된 이유임. 1만원을 뽑았으면 그 값어치는 국가가 보증한다.

음 그렇구나 난 섹스하고싶다

음 너도 그렇구나

음 나도 그런데

화폐라는 개념이 국가가 공인하는 가치인데
암묵적으로 사회구성원이 그 가치에 합의했다고 보면됨
즉 화폐는 신용인거고 유형가치가 아닌 무형가치를 유형화 시켰다고 봐야지
니가 말하는 증서가 금한덩어리의 값어치면 1만원 지폐 또한 1만원 어치 무언가를 살수 있는 가치임
예를 들어 증서 = 금 한덩어리, 1만원 = 금한덩어리 라고 봤을때
금값이 오르건 내리건 증서는 금 한덩어리만 보장해줌 가격이 올랐을땐 이익을 볼거고 가격이 내리면 손해를 보겠지
1만원 짜리는 반대로 가격이 내리면 금을 더 살수도 있는거고 반대로 오르면 금을 못살수도 있는거지
금이라는 가치 또한 상대적인거라 실질적인 값어치가 정해졌다고 보긴 어려움

결국 니가 말하는 증서나 1만원이나 똑같은 거임
니가 뭐가 궁금한지 알겠는데 절대적으로 불변의 가치가 존재하지 않는 이상 거래는 신용의 문제야

아하..!
그렇게도 해석할 수 있구나 고마워 니말이 맞는거 같아
왠지 내 의견에 이상하게 모순이 섞여있는거 같았거든
고마워.

너가 엉뚱한게아니라 개념을 두갤 섞어서 이해하고있는거같음 첨에 니가말한건 금본위제라는 개념인거인데 과거에 물물교환하던시대엔 그게 먹혔으니까 금을 보유한만큼만 화폐를 발행했던건데 이젠 그럴수없으니 우리가 사용하는화폐는 물물교환의 중간수단이 된거지 ! 따지고보면 종이가 실제가치가있는게아니라 가상의 값어치를 갖게되는거잖아? 그러니까 1만원은 1만원의 가치를 갖고있는게 맞는거야 우리가 그렇게 하기로 약속한거니까 인플레나 디플레가 일어나면 그 값어치가 깨지는거고!

그렇구나...
그러면 너말대로 1만원이 1만원의 가치를 하려면
저기 본문처럼 1만원 지폐의 원가가 왜 1만원이 되지 않고
터무니없이 싼거야?

지금의 화폐는 그냥 중간자역할이니까 그걸 만든 재료의 원가나 그런건 따질 의미자체가 없기때문인거야 오히려 값이 쌀수록 좋은거지 돈을써서 만들기엔 아까운 존재인거니까 디지털화폐도 따지고보면 그냥 숫자에 불과한데 우리가 그걸 물물교환의 수단으로 인정하고 약속하니까 쓸수있는거인듯이!

아 그렇구나!
이해됐어 고마워

1만원의 값어치의 물건을 살수있도록 보장해주는 종이일뿐이다.
그 보장해주는 값어치가 1만원인 무형자산인거임
니가 원하는 내용은 물물교환의 개념에 가까움

아 그러네 내가 했던말의 모순을 찾아냈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