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보급관 휴일출근해서 투덜거리면서 직접 혜자롭게 100인분 끓여주시더라. 그때만큼은 호감이었음

나때는 다같이 나가서 떡만두국하고 돼지갈비 사먹고 옴 ㅋㅋㅋ

그 청소를 왜 빨간날 시켜

그냥 돈이 최고다!

나 있던 부대는 경비중대라서 낮에 행사뛰고 밤에 근무나감

나도 경비중대였는데 근무중인 인원은 저런거 열외였지
1월1일엔 해뜨는거 보겠다고 전 중대원이랑 간부들 새벽부터 내가 근무서던 고가초소까지 오는거보면서 나 혼자 아침을 맞이하지 않는구나 하고 즐거워했던 기억이 나네 ㅋㅋㅋㅋㅋ

친구야.....그건 좀..

너무 나갔소이다.

비꼬려고 한 건데 ㅜㅜ 너무 나갔나보다 미안

그랬구나 ㅋㅋㅋ
다른 친구들처럼 군생활 추억 보따리라도 풀어보는건 어때

나~~ 떄는 말이야~~

이등병노무 쉐~리덜이 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가날 전도아닌 슈가날에 메르스로인한 휴가연기

전역전 야외숙영 시발..이건 다시생각해도 그새끼 멱살잡고싶다

전역4일전 북한 포격도발해서 4일동안 진지에 짱박혀서 아무것도 못하고 대기만하다가 전역날 쫒겨나듯이 나감

그래도 전역잘했네. 나는 장구류 반납한거 다시 처받고 군단검열나온데서 천막치고 전역하루전에 뭐하는건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