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드립

즐겨찾기
최근 방문 게시판

[만든다 나도 요리] 판체타용 고기에 문제가 생겼다! -2-







안녕 개드립 아조씨들! 저번 주에 판체타 글을 썼던 뿎짞이야!


보통 판체타 레시피에 따르면, 냉장 숙성기간을 일주일로 잡고있어.


나도 레시피에 따라 일주일을 김치냉장고에서 숙성을 시켰고 도중도중 뒤집기도 해줬지.


근데 날이 지날수록 어째 좀 이상한거야! 


육즙이 안올라와!


현 상황은 아래 사진을 보면 알수 있지만 육즙이 거의 안올라온걸 볼수 있지!








IMG_7248.JPG


IMG_7249.JPG






보통 어느정도 물이 줄줄 나와야 하는건데 이상할정도로 수분이 제거가 안되는 상황이야.


여기서 뭔가 잘못됨을 뒤늦게 느끼고 각종 판체타 메이킹 영상을 보면서 이리저리 자체 연구를 해봤어







7분부터 봐줘!


냉장 숙성을 마친 고기는 저렇게 육즙이 출렁출렁 까진 아니더라도 상당부분 나와야해!


이러한 문제가 생긴 이유는 뭘까? 향신료의 문제? 고기가 많아서?


정답은 냉장시의 온도였어....




영문 페이지를 열심히 뒤져본 결과 냉장 온도는 5-10도사이를 유지해주라고 설명이 적혀있고,


수분제거가 이뤄진 삼겹살은 레몬수준의 경도가 되었을때 드라이에이징 절차에 들어가라고 적혀있더라.....




그렇게 문제가 뭔지 파악한 뒤 해결을 위해 다시 조금 더 높은 온도의 냉장숙성 절차를 다시 걸칠 예정이야.


그러므로 드라이에이징은 다음주로 미루기로 했어! 


오늘의 보고는 여기까지 할께!


혹시 판체타 제작 진행중인 게이들은 궁금한게 추가적으로 있으면 물어봐줘! 최대한 답변해줄께!


39개의 댓글

2016.12.08
이사가면 돌리던 떡이 왜 여깃나 했네
0
@오빠는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2016.12.08
@오빠는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2016.12.08
@오빠는길다
시루떡
0
2016.12.08
@오빠는길다
나도 시루떡인줄ㅅ
0
2016.12.09
@오빠는길다
시루떡 넘시루!
0
2016.12.08
김치냉장고에 하면 반쯤 얼어버리는 경우가 많긴 하더라 ㅋㅋㅋㅋ 0-2도 유지되니까 보통...

나는 그냥 향신료 하기 전에 미트페이퍼에 싸서 1주일 이상 숙성 -> 럽 바르고 밤새 둠 -> 바베큐 이렇게만 해먹다 보니...

근데 드라이에이징 절차에 들어가라 하는데 그거 가능할까 가정집에서 ㅋㅋㅋ
0
2016.12.08
@프레녹스
어....얼어붙음.....아오 빡쳐...
0
2016.12.08
레몬수준의 경도란게 좀 애매흐네.. 기존보다 더 잘 부스러지고 말랑한 정도를 말하는거야?
0
2016.12.08
@메늘
좀 딴딴한 정도를 말하는거 같더라
0
2016.12.08
@메늘
레몬이 왜 부스러져
0
2016.12.08
@키노이
레몬과육기준인줄 ㅋㅋㅋ
0
2016.12.08
시루떡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2016.12.08
* 음식물쓰레기통으로 떠날 게시물입니다.
0
2016.12.08
4분4초 떼껄룩 등장
0
2016.12.08
숙성이 아니라 그냥 썩을 것 같음
0
2016.12.08
@방구뿌웅
향신료=방부제니까 괜춘
0
저기에 씨앗뿌리면 잘자랄거같다
0
2016.12.08
@서울대학교6학년1반
사실 분간이 안가긴 함ㅋㅋㅋㅋ
0
2016.12.08
고기 상한 거 잘못 먹으면 조상님 영접한다 조심해라
0
2016.12.08
오올 빨리완성품봣으면좋겟강
0
티셔츠 존나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굿 베럴 베스트!!!
0
2016.12.08
아 뭐야 나 이거 언제 올라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또 기다려야 한다니
0
2016.12.08
[삭제 되었습니다]
0
2016.12.08
@으냔으라사
고기를 염장해서 먹는 방법의 일종이야.
서양권에서는 비계가 적은 부위를 선호해서 그 부위를 먼저 먹고, 남은 삼겹살 부위를 저렇게 소금과 향신료, 허브 등으로 버무려서 겨우내 숙성시켜서 먹었어.
그렇게 숙성한 고기를 드라이에이징이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건조 숙성이란 뜻이지.
소금으로 수분기를 제거하면서 숙성시켜 상하지 않고 먹을 수 있게 하는 건데, 우리가 잘 아는 까르보나라 스파게티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거야.
물론 한국식 크림범벅 까르보나라에는 안드감.
0
2016.12.08
아 해볼생각인데 온도맞추기가 힘들겠네
0
2016.12.08
@진상손놈
의외로 온도 맞추는게 좀 힘들다
0
2016.12.08
어무니한테 음식물쓰레기라고 등짝스매쉬맞고 울면서 버리는 결과는 아니지??
0
2016.12.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운이 좋았나 전혀 문제없었는뎅
0
2016.12.09
@야크트판터
까르보나라 빌런아재 맞지! ㅎㅇㅎㅇ
0
2016.12.09
@야크트판터
으 골치 아파짐...
0
2016.12.09
향신료가 방부제가아니라 상하기 직전의 고기라도 강한 향기로 덮고 먹을수 있게 만들어주는거아님?
상하지 않게 한다는말은 못들어본거같은데..
0
2016.12.09
@뭐이런걸다
뭐 부패라는건 균이 분해해버리면서 독성 산물이 나오는거고
독성산물이 아니면 발효
숙성은 어떤 이유에서든 고기의 사슬조직이 효소에 의해 깨지는거니까

향신료는 보통 균이 번식못하는 환경을 만들어버리니까
향으로 상하기 직전 상태를 덮는다는건 틀렸지
0
2016.12.09
@뭐이런걸다
음 근데 외국레시피 보니 경우에 따라 2주이상 냉장고에 처박는 경우도 있어서 이정도는 문제없는거 같음
0
2016.12.12
게이야 지난번에 첫글보고 삘받아서 만든다구 했던게이다
이거 글올린날 나도 염장시작들어갔는데 이제 이번주 목요일날 건조를 어케해야할지 모르겠다.. 일주일 텀이 있으니 보고 따라하려했는데 문제가 생겼다니 안타깝다..
시간좀 지나서 댓글쓰는거긴 한데 알림으로 본다면 댓글점 달아줘..
건조할때 앞전에 이미 만들었던 아재처럼 젓가락 꽂아서 매달러구 하는데 둥글게 말아논건 면포로해서 건조하는데
난 그냥 둥글게 안말고 건조시킬생각인데 면포로 감싸서 건조시켜도 그냥 건조시키는거랑 별 차이 없겠지?
아무래도 한달 건조시키는건데 겉에 먼지 들러붙거나 날파리라도 들러붙으먼 찝찝한감이 없지않겠니.. 이부분은 어떻게 생각하니?
0
2016.12.12
@고추를들다
면포로 하면 아무래도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서 비추....

3주 건조 과정이니 그동안 벌레 묻거나 먼지 묻거나 하진 않어
0
2016.12.12
@고추를들다
그리고 건조시에 뿌려둔 후추나향신료가 벌레들이 극혐하는 냄새라서 안달라붙어~
0
2016.12.12
그러면 지금 저거 그대로 온도만 높여서 넣으면 되는거야? 아니면 저건 버리고 다시 처음부터 해야하는거야?
0
2016.12.12
@박휘
저거 그대로 온도 살짝 올려서 재숙성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속보] 트롬프 방한, 부산 방문 “우호증진 활동” 13 ㅇo0oㅇ 27 3 분 전
몰입도 지리는 삼국지만화 14 달토끼 18 4 분 전
의사들이 절대 마시지 말라고 하는 술 28 뉴비맨 23 6 분 전
최태원 분노 대폭발 19 효조 28 6 분 전
유저들 꼽주는 스킨 레전드..jpg 34 병어어엉신 38 11 분 전
BYD, 천만원대 하이브리드 씰06 68 독드립넷 33 22 분 전
레딧에 있는 자랑 게시판 25 준구 66 26 분 전
QWER) 고양이🐱 냥뇽을 놀리는 시연 24 nesy 43 28 분 전
유튜브 진출하고 찐행복 찾은 연예인 40 기말증언허 49 28 분 전
원피스) 오다 작가가 그린 카이도와 빅맘 일러스트...JPG 31 아무것도몰라효 44 29 분 전
???:야 이새끼 피규어를 학교에 들고다니네 ㅋㅋㅋ 12 룽니 51 30 분 전
진짜 맛있어보이는 키보드 키캡...JPG 18 콜라한잔시원하게 28 30 분 전
여캠에 3,000만원 쓰고 정지먹은 후기.jpg 68 효조 58 34 분 전
오킹과 다른 대처로 살아 남은 BJ 46 방구를그냥 70 35 분 전
K-검열 최신 근황 62 데바데 96 43 분 전
요즘애들 어휘력 망이라길래 대치동 거리에서 퀴즈내본 결과.jpg 134 렉카휴업 113 57 분 전
솔직히 푸바오 저러다가 비참하게 뒤졌으면 좋겠음 60 여초딩 111 1 시간 전
동강동강 열매 능력자가 각성하는 manhwa 41 6월9일이생일임 62 1 시간 전
남편 기 죽이는 원스타 ⭐아내.manhwa 46 데바데 115 1 시간 전
실명 공개되어서 고통받는 bj 54 강평인척하는욱평 85 1 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