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왜 나는 독일을 포기하고 캐나다로 왔는가

안녕 개붕이들, 나는 겨우 몇 달 전에 "독일 유학/이민 정보"라는 제목의 글 ( https://www.dogdrip.net/528004986 )을 작성했어. 

 

하지만 이와 상반되게 나는 며칠 전 캐나다로 탈주했지.

 

오늘은 왜 내가 독일을 포기했는가, 왜 캐나다를 선택했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 

 

 

A. 왜 독일을 포기했을까.

 

1. 독일, 아시안들에겐 불친절한 나라

사실 독일에 이민자들이 많이 들어오긴 하지만, 그 중 가장 큰 비율은 아랍/터키계 이민자들임. 사회 자체가 코카시안 또는 아랍/터키계 사람들에게 맞춰져있다는 느낌이 들었음. 독일어를 꽤 해도 공무원들은 세세한 발음가지고 툴툴거리는 경우도 있고, 아시안들의 위치는 굉장히 낮은 편에 속함. 그렇다고 대놓고 인종차별을 겪는 경우는 거의 없었긴 했지만.

 

2. 언어와 문화의 차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미국 영향을 많이 받았다. 젊은 세대일수록 더해. 어렸을 때 카툰네트워크나 니켈로디언으로 미국 만화를 쉽게 접할 수 있었고, 일상에서 여러가지 미국 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았음. 그래서 북미를 오면 생각보다 익숙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음. 왜 이걸 말하냐면, 독일 애들은 좀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거든. 그래서인지 동나이대 친구들이랑 대화를 해도 뭔가 접점을 만들기가 어렵고, 이웃간에도 막 친근하게 대하기가 어려운걸 절절히 느꼈음. 

 

3. 유럽의 불안정성

사실 서유럽 국가들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독일 사람들은 은연중에 자국의 국방력이 제일 약한 이 시기에 러시아가 언제든 독일을 공격할 수 있다고 생각함. 물론 러시아가 독일이나 NATO회원국을 공격하는 순간 미국이 참전하겠지만, 핵 한 방 날리고 시작하면 어쨌든 피해가 엄청날테니... 러시아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도 무슬림의 테러 및 AfD(극우당)의 적극적인 확장행보(어?) 등이 이민자로서 위협을 느낄 수 밖에 없음. 

 

4. 젊을 때 돈 버는건 가능, 나이들면...?

나는 상상하는걸 좋아함. 내가 50대, 60대, 또는 70대가 되면 부부끼리 동반 모임도 나가고, 현지 커뮤니티에 속해서 이런저런 활동을 할텐데 독일에서 그걸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더라구. 독일 할매 할배들 엄청 깐깐함. 

 

 

 

B. 왜 캐나다임?

 

1. 익숙한 문화와 언어

캐나다와 미국은 다른 나라라고는 하지만, 굳이 말해보면 "소득이 비교적 낮고", "사회보장 제도가 어느정도 갖춰진" 미국이라고 느껴짐. 물론 영국왕을 군주로 두는 국가이기에 좀 다른 느낌은 있지만 여전히 미국스러운 문화들이 산재해있음. 그리고 나는 영어권 생활 7년을 했던지라 영어가 편하더라 ㅠ

 

2. 친절함

유럽사람들은 좀 지쳐있거나, 깐깐/빡빡한 느낌이 큰데, 여긴 그런거 없더라. 친절한 캐나다 ㅇㅈ합니다. 

 

3. 이민 편의성

주마다 다르지만, 주정부 이민 (PNP) 중에 쉬운 주들이 몇 있음. 알버타 주(애드먼턴, 캘거리)는 쉬웠다가 갑자기 어려워진 케이스. 암튼 2년 정도 뻐팅길 각오하면 영주권 받기 쉬운 나라가 캐나다임. 만약 본인이 학사 + 3년 이상 경력 있으면 연방이민도 어렵지 않으니 알아보셈.

 

4. 날씨

이건 개개인마다 호불호가 크게 갈리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겨울 액티비티를 좋아해... 스키/보드 다 좋아하는데 캐나다만한 곳이 없더라. 시즌 패스가 15만원인 곳도 있음. 참고로 지금 이걸 쓰는 3월26일 오후 2시에도 영하6도에 눈오고 있다. (내륙지방이라 그럼. 밴쿠버, 토론토는 지금 따듯함)

 

5. 물가

밴쿠버 토론토는 집값 ㅎㄷㄷ해서 GG치고, 소도시로 넘어왔는데, 여긴 집값이 독일 소도시랑 비교해도 저렴한 편에 속하고, 전기비도 저렴하고, 부가세율(12%)도 독일 부가세율(19%)보다 낮아서 괜찮더라. 식료품 물가는 +10%정도 비싼데, 소득세도 -10%정도라서 독일이랑 비슷하게 벌면 돈을 더 모으면 모았지 덜 모으지는 않는듯. 

 

 

 

결론: 영주권 획득 자체는 독일이 쉬울 수 있음. 언어 필요없이 5년 연금납부(= 근로)하면 영주권이 나오니깐. 하지만 노령기까지 고민한다면 캐나다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함. 추운날씨 싫어하면 오지 마셈. 참고로 캐나다는 2년정도만에 영주권 획득 가능하고, 영주권 획득 후 3년 있으면 시민권 취득이 가능하니 은퇴 후에는 캐나다 시민권자로서 따듯한 미국으로 넘어가는것도 가능. 

 

32개의 댓글

2024.03.27

캐나다 오래살면 정말 외로워 죽어... 거기서 12년 살다 탈출했는데 한국이 천국임

2
2024.03.27
@냐뀨신앙

독일은 더 외롭습니다 선생님 ㅠㅜ

1
2024.03.27
@상온초전도체

독일 대도시가 그래도 더 나은거같은데..

0
2024.03.27

예전에 썼던 글 봤을때도 딴지걸려다가 생각만 했던건데...

독일에 제대로 정착하려면 영어로는 안됨. 스타트업도 힘듬. 베를린도 별로임.

영어권도 아닌 나라에서 영어를 주로 써서 뭐가 잘 될리가 없잖어. 그리고 캐나다는 영어가 잘 통하니까 편한거고

1
2024.03.27
@멍청이

맞는 말씀이심다 선생님. 다만, 평생 거주를 생각하지 않고, 젊었을 적 6 figures 연봉 받으면서 일하거나 적은 비용으로 유학하기엔 여전히 독일이 참 좋은 나라임요.

0
2024.03.27
@상온초전도체

6 figures 연봉이라는게 10만유로 말하는거면 그렇게 쉽지 않을텐데...

지금 독일 13년차에 8년째 일하고 있고 대기업 3군데서 3~4년씩 일해봤는데, 포지션 별 Gehaltsband라는게 있는데 30대 전에 10만유로 가능한 포지션까지 올라간 사람 거의 본 적이 없음

직업정보 포탈에서도 BW나 Bayern 지역 7~8년차 개발자/Lead Engineer 평균연봉이 8만 초반인거 보면 젊었을 적 10만유로가 절대 쉬운게 아니고 그걸 목표로 독일 와서도 안됨

1
2024.03.27
@멍청이

선생님.. 제가 학사 학위에 인턴 몇개 및 2년 경력 가지고 세전 €80k를 찍었는데요... 물론 스타트업에서 일하느라 밤샌 날도 없진 않았지만..

0
2024.03.27
@상온초전도체

일반적인 회사에서 기대할 수 있는 평균을 얘기하는거야

작년 12월에 저런글을 쓰고, 아직 3월 다 가지도 않았는데 캐나다에 있다는걸로 이미 개붕이가 다녔던 스타트업이 일반적이진 않다는걸 알수있음.

보통은 Probezeit끝나면 인수인계 기간만 3개월 잡으니까 아직 인수인계 안끝났어야 맞거든

개붕이 보면 언어도 학업도 취직도 스페셜케이스밖에 없는데 독일에 정착할 수 있는게 이상한거 아닌가 싶음.

사실 애초에 마인드셋 부터 여차하면 북미 갈 생각이었잖아

뭐 어쨌든 캐나다서 잘 정착했으면 된거지

2
2024.03.27

사실 해외 나가있으면 "이 노력이면 한국에서 차라리 -물리적으로던, 정신적으로던, 마음적으로던- 더 잘 살겠는데?" 하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는 구조인덧... 옛날이면 모르겠는데, 임금이 낮은 국가는 한국에서 돈을 더 잘 벌겠고, 높은 국가의 경우 그 나라 물가도 같이 높은 경우가 많아서 사람 성향에 맞지 않는 이상 자국에서 확실히 먹고 들어가는게 있는듯. 학생으로 졸업해서 어느 정도 경력직으로 인정될만큼 연차 쌓고 돌아오는 경우가 슬슬 보이더라

0
2024.03.27
@어휴진짜

막상 해외에있으면 한국으로 들어오기 어려운것도 있어.

예를 들어 미국에서 연봉 2억받고 높은 물가에 겨우 적응해 지내고 있는데

한국으로 들어올라치면 애초에 그 연봉 유지해줄 수 있는 회사가 없지

그래서 한국물가도 그만큼 싼거지만 똑같이 누릴거면 해외에 있는게 커리어입장에서나 추후 선택권이나 기회 측면에서 더 낫지

 

그리고 같은 노력이면 해외가 더 높이 올라가기 쉽다고 생각함. 물론 나라마다 좀 다르긴 하겠지만 한국은 경쟁이 심한 편이니까.

경쟁이 심한대신 다같이 심하니까 다른 인건비도 못올리니 생활물가도 낮게 유지되는거기도 하고.

 

 

0
2024.03.27

최근에 이민 결심하고 준비하면서 여러 나라 비교하다가 캐나다로 정한 입장에서 흥미로운 글이네.

 

내 도식은 단순해서 영어할줄 알면 캐나다/호주, 영어 못하겠다 하면 일본 이렇게 둘로만 놓고 봤거든.

 

독일은 몇년 전에 두달정도 체류하면서 느낀건데 유럽 자체가 경기가 안좋은 것도 있고 러시아문제 등으로 인한 지정학 이슈도 있고

이민문제, 독일인들 자체의 특성 이런걸 보고 느끼면서 비영어권 국가중엔 갈만할지 모르지만 굳이 더 나은 나라 제쳐두고 갈 필요 없다고 느꼈음.

 

그래서 캐나다 가려하고 웬만하면 밴쿠버 월세버티면서 살수있는 직종으로 취직하면서 랜딩하려고 준비중.

 

캐나다 특징이 미국이라는 블랙홀이 있어서 이민오려는 사람 입장에서는 호주와 달리 캐나다의 이민자 수요가 쉽게 줄어들지 않아서 유리한 것도 있고, 또 이민 와서는 기회만 되면 미국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는 점이 큰거같어.

 

한국은

인구를 한 군데 모아서 경쟁을 유도해 가격을 낮췄기에 적당히 벌고 적당히 소비하면서 살기엔 최고인 나라지만

1) 그만큼 경쟁이 심해서 개개인이 경쟁에서 이기기 힘들다는 거 (한국에서 경쟁해서 이길 능력이면 북미가면 같은 노력으로 더 큰 걸 얻지)

2) 지금은 역사적 고점이고 세계에서 비교적 살기좋은 나라에 꼽히지만 앞으로 10년 20년 뒤를 봤을 때 계속 내리막길일거란 거

 

이게 크지

 

캐나다는 자원도 많고 미국에 얹혀가는것도 있어서 앞으로 미래가 어둡진 않고.

 

다만 그많은 사람들이 아둥바둥 사는만큼 어울릴 사람들도 많고 가족도 있고 여러모로 한국에 남아있을 이유도 많고

캐나다가 외로운 것도 사실이지만

 

나는 내 개인적인 생활패턴을 봤을 때 그런게 크게 디메리트라고 느껴지지 않았기에 결정을 함.

 

올해 가을부터 밴쿠버일 예정인데 언제라도 시간나면 함 놀러와

1
2024.03.27
@칼리모쵸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심. 처음 내가 독일 간 이유는 북미야 때되면 언제든 살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고, 한 번 북미를 가면 유럽에서 사는 경험은 못해볼것 같아서 가본거거든. 그래도 몇 년 있었는데, 나름 나쁘지 않았던 경험 같아 ㅋㅋ 한국에 관련되어서도 2015년, 대학 1학년때부터 저출산으로 한국의 기초 틀이 흔들릴것 같아서 해외로 튈 준비했는데, 그거도 대충 맞을것 같고.. 뭐... 캐나다는 소득 자체가 높진 않아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장 안정적인 곳일거라고 나도 생각해. 친목 밴이긴 한데, 나도 영주권만 따면 벤쿠버 갈거얌 ㅋㅋㅋ

1
2024.03.27

제일 중요한 "언어"를 빼놓고 장단을 논하는 건 좀...

 

현지어를 할 수 없으면 그 현지에서 장기적으로 산다는 게 가능? -> ㄴㄴ 불가능

이건 어느 나라든 똑같음

니가 영어가 되니까 영어권이 낫구나라고 생각하는 건 지극히 당연한 생각임

 

독일에서 사는 데 독일어를 못하니까 뭐든 다 안 되는 거지

니가 독일어를 했다면 완전히 달랐을 거임

 

옆나라 일본만 생각해봐도 일본에서 영어를 쓰며 장기적으로 산다는 플랜을 짠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겠음? 아니잖아 이건

일시적으로 거쳐가는 곳 정도가 한계지

1
2024.03.27
@숨은음은

제가 독일어 B2를 땄습니다 선생님... B2면 안높은것 같아도 Fachhochschule에서 학사 학위 과정 입학도 가능은 해요... 근데도 막막하다는게 문제였음다...

0
2024.03.27
@상온초전도체

B2는 "최소 요구 레벨"임

독일에서 일이라는 걸 해보려면 요구하는 수준

 

일한다 = 산다가 아니잖아.

내가 그래서 "거쳐가는 곳 정도가 한계"라고 말한 거고

 

거주하려면 C1정도는 따야 거주가 됨

대학원에서는 대부분 TestDAF 4~5레벨(B2 초과 C1 미만)을 요구하는 이유가 그거지.

 

B2 따려면 평균적으로 1.5년이면 되는데, 우리나라에서 사는 외국인들 1.5년 한국어 해가지고

한국에서 사는 거 아니잖슴... 그걸 생각해야지.

1
2024.03.27

미국으로 넘어가기 위한 발판으로 캐나다 가는게 좋긴 하지. 어차피 캐나다나 독일이나 연봉이 너무 작아서 미국 아니면 그냥 한국이 낫지.

0

나도 워홀가고싶은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캐나다밖에 안받아주더라. 그래서 내년 4월 출국예정이얌. 가서 개붕이 만나면 인사해도 괜찮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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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그래니말이다맞아

친목은 밴이지만 뭐... 같은 도시오면 마주칠 수는 있겠다 싶더라 인구가 적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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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상온초전도체

밴쿠버는 한국인 너무 많더라 ㅋㅋ 근데 내륙 도시라면 친목밴급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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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온초전도체

ㅋㅋㅋ개붕이가 누군지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모르는데 길에서 마주쳐도 모를듯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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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나 지금 독일에 영주권땄는데 ㅋㅋㅋ 캐나다는 그렇게 다른가...? 오히려 삶의 질 높은 도시 보면 독일에 있는 도시들이 상위권이기도 하고,

나이들면 빙판길도 조심해야하는데 추운 캐나다가 얼마나 좋은지 잘 모르겠음 ㅋㅋ

그리고 캐나다는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이 엄청 많지않아? 한국의 대도시에서 살다가 그런 인구밀도 낮은곳으로 가면 엄청 불편할거같고.. 물론 대도시 산다면 다 거기서 거기겠지만.

0
@레드블랙

유럽이랑 북미 중에 이민자에게 친화적인건 닥 북미긴 함

밴쿠버 같은데 살돈 있으면 도시/자연 밸런스 좋고 어딜가나 한인 커뮤니티도 넘쳐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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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천연기념물323호

중국이 더 많이 묻었다던데 그건 어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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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레드블랙

중국 안묻은 나라가 어딨음?

그래도 캐나다 중국인 내가 겪어본 바로는 대개 decent한게

 

일단 옛날엔 화교나 홍콩에서 부자들이 건너오는 경우가 많았고

요즘 넘어오는 사람들도 대부분 중국에서 성공했으나 CCP 싫어서 넘어오는 사람들이 많음.

그래서 본토처럼 막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하지 않아.(예외야 있겠지만)

 

그리고 기본적으로 중국인들의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가 나쁘지 않아서 별로 부딪힐 일이 없음

중국인들끼리 놀기때문에도 문제될게 별로 없고

 

다만 그들과 어울리기는 쉽지 않고

또 다들 부자라서 하도 땅값 집값을 올려놔서 골치아픈건 있지 근데 이건 인도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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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레드블랙

밴쿠버는 위도가 서울보다 높은데 서울보다 따듯해 눈도 잘 안와 영하 내려가는 날도 많지 않고

토론토는 한국처럼 대륙 오른쪽이라 추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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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칼리모쵸

와... 밴쿠버가 그럼 영어사용자-미국문화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상위호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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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일 전

뭐 해먹고 살았음? 전공이 뭐야 너 직업은 독일에서 캐나다로 가서 처음부터 시작해도 문제 없는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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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일 전
@Cloe

대기업 인턴하고 스타트업 다녔는데, 그거 경력빨로 이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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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일 전
@상온초전도체

아하 수요가 많은 직종인가보네 대담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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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은 미국 사는데, 살아본 도시중에 가장 돌아가서 살고싶은 곳은 벤쿠버임. 진짜 캐네디언들 친절하고, 벤쿠버는 오히려 백인들보다 이민자들이 훨씬 많아서 살기 편함. 집세가 참.. 15년전에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더 비싸졌겠지 ㅠㅠ 유럽은 살아본적은 없고 여행은 갔었는데 살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더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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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일 전
@멕시코산아보카도

벤쿠버는 1베드 1M 찍은곳도 있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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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일 전

이리저리 돌다다녀보니. 아시아인 은 아시아에 사는게 가장 좋긴함 ㅋㅋ 그러면서 지금 빌어먹을 미쿡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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