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웹념글] 노블레스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글의 소제는 웹갤 글리젠 활성화 운동

웹갤에 상주하는 유동닉이 싼 글인데 잘 써서 가져옴. 사실 롤갤 갓지드랑 필체가 비슷하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ebtoon&no=148527&page=1&exception_mode=recommend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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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즐거운 웹갤 친구들



자신의 높디높은 지적 수준을 만족시켜줄 웹툰을 찾아 네이버, 다음 레진 할 것없이 방방곡곡을 찾아다녔지만, 부족한 견문으로 인해 


어떤 웹툰이 좋은 웹툰일지 몰라 이걸 볼까 저걸 볼까 고민하다 결국엔 아무것도 택하지 못한 당신에겐 웹갤을 추천하는 바임.





오늘 주제는 엑소 욕하는 것만큼 위험천만한 일이기에 미리 지성인인척하는 무뇌아들을 없애버리기 위해 한 말씀 해보자면


난 작품에 대해 이야기할때 언제나 '인정할것은 인정하고 보라.'는 뜻에서 글을 씀. 너가 소년들을 보든 강해효를 보든  좆도 신경안쓰지만


그 작품이 좋지 않은 작품이라는 건 확실히 인식을 하고 봐야한다는 거임. 국어 시간에 다들 배웠듯 비판적인 시각으로 보라는 의미인데


난 계란계란 작품 보면서 그림 구리다는 생각하고, 좀나없 초반부는 패러디를 우겨넣은 기분이라 짜증났었음. 다 그런거임. 


8반 작가가 자신이 다루는 주제의 무게감을 자각 못하는 듯한 행보를 보이는 건 사실이고, 강해효나 사이드 킥은 그냥 작품이 구림.


팬하지 말란 소리 한적도 없고, 그거 보는 사람들 병1신이라고 한적도 없음. 비판하는게 같잖아보이고 우스워 보일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남의 만화 팬을 저능아 취급하는 소리는 안할테니, 내가 말하는게 아니꼽다 싶으면 차라리 근거를 가져와라.






오늘의 주제는 네이버 웹툰계의 엑소, 노블레스임. 


이 것들은 심지어 작품 퀄리티도 엑소 초능력급임. 뭐가 있다고 말은 하는데 정작 제대로 보여준건 하나도 없음. 


그리고 그런데도 잘팔림. 판타지 웹툰중에선 네이버 탑에 위치할 정도로 잘팔림. 그런데 인기에 비례해서 잘난 점을 뜯어보자면 정말 찾기 힘듬.


'어떤 작품이 인기를 끌때는 그 작품만에 매력요소가 있어서 끌린다.' 이런 흥행 법칙이 있는데 네이버 웹툰에서 만큼은 그게 통용이 안되는거 같음.


그럼 이 시점에서 스크롤을 내리고 댓글 달러가는 이들의 질주를 잠깐이라도 늦춰보기 위해 라이 사진을 올리고 시작한다.

ㄹㅇ.jpg



1. 노블레스 



노블레스는 프랑스어로 귀족, 지배계층이란 뜻으로, 옛 흡혈귀 귀족 주인공인 라이를 상징하는 이름임. 이 노블레스란 말에서 유래된 것이


지배계급의 의무, 즉 노블레스 오블리제(지배 계급은 언제나 약자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인데 


이는 작 중에서 주인공인 라이가 은연중에 계속해서 강조하는 말이기도 함. 


노블레스는 네이버 웹툰 초창기의 작품으로는 드물게도, 글 작가는 이미 소설가로 데뷔한 프로 출신에 그림 작가 역시 


나름 준프로급의 실력을 갖춘 채로 데뷔한, 이론적으론 드림팀인 듀오의 작품이었음. 물론 한쪽은 스토리 작가임에도 필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지만.


초창기 노블레스의 흥행 원인은 지금봐도 미스테리임. 연출도 되게 어색했고 배경이랑 작화도 따로 놀았음.

작화.jpg



게다가 전개력이나 연출력도 더럽게 답답해서 정말 이미 프로로 데뷔한 소설가가 글작가를 하고, 


그림솜씨 좋은 신인 그림작가가 결합한 작품이 맞나 싶어짐. 초반부를 보자면 확실히 느껴짐. 연출이 쓰잘데기가 없음. 


게다가 이 노블레스를 연재하기 전 그림작가 이광수는 자신의 블로그에 [혼]이라는 제목의 만화를 연재했는데 


그때 연출, 스토리 전개, 그림은 이정도로 구리진 않았음.(그런데 그렇다고 쩔지도 않았음.)


손제호가 콘티를 쓰면서 일어난 폐해인듯 한데, 이광수가 그걸 참고 넘긴걸 보면 어지간히 데뷔하고 싶었나보다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시간이 지나면서 작화는 나아지고, 연출력도 나름 괜찮아졌는데, 스토리 전개의 문제에서 이 작품은 여전히 약점을 보임.






2. 스토리 스토리 스토리/ 밸런스 밸런스 밸런스




흔히 까임말로 부르는 원패턴 스토리가 바로 이 스토리임. 


건물 옥상에서 적들 등장 → 일행들과 적들이 맞붙음 → 발리는 중 → 라이가 천천히 건물을 뛰어다니며 달려옴. → 라이가 마무리


개그콘서트 유행어 개그도 아니고 패턴이 딱보이는 수준으로 스토리를 전개함. 뭐 최근에 스토리가 달라졌다곤 하지만, 달라져서 뭐.


달라져도 결국엔 원패턴으로 돌아올수밖에 없음. 왜냐고? 처음에 작가가 주인공을 너무 쌔게 설정했으니까. 


그리고 거기에 맞춰서 악당들만 강하게 했으니까.


애초에 밸런스를 안맞춰놓고 만화를 설정하니 악당이 답이 없이 쌔지잖아. 그러니까 동료들이 걔들을 이겨버리면 말이 안되는거고 


결국에 마무리는 무조건 라이가 하는거고, 어떻게 변화를 주려고해도 결국엔 원패턴으로 돌아오게 되어있음. 약간 바뀐다고 의미있는건 없음.


이건 스토리 작가가 먼치킨물을 그리려면 아예 먼치킨으로 나갔어야 했는데 무리하게 호적수를 만들려고 한 점에서 문제가 생긴거임.


라이랑 비슷한 놈이 나오는데 그 놈들을 다른 애들이 뭔수로 이김. 이기면 이제 스토리 씹망임.


게다가 밸런스가 이런식으로 개판이니 주제의식을 드러내는 스토리도 짜기 힘들어짐.


작품의 주제는 분명히 강자는 약자를 돌봐야한다, 이런 거 같은데, 주인공이 워낙 평면적이라


감정 묘사 한번 제대로 나오질 않고, 힘은 겁나 쌔서 약자를 지키고자 하는 책임감, 절박함 이런게 표현될수가 없음. 그냥 빵 하면 끝인데 뭐


다루고자 하는 주제랑 이야기 전개랑 따로 놀고있음. 라이 입으로는 난 내 친구들을 지킨다 어쩐다하는데 정작 하는건 루케도니아 복수극임.




손제호는 자신이 만든 폐기물 비커즈에서 보여주듯, 먼치킨과 간지에 페티쉬가 있는 새1끼임. 이 양반의 작품관을 사람으로 따지자면


벌은 돈을 모조리 명품을 사서 자기 치장하는데 쓰는 얼간이 수준임. 치장만 하고 속은 신경을 안씀. 가장 중요한건 속인데 말야.


작품도 보면 겉으로 드러나는 재미, 그러니까 캐릭터들의 외모, 적당히 멋진 연출, 개그 이런건 어떻게든 우겨 넣으며  이야기를 진행해나가지만


정작 본 스토리는 나가는데 한 세월임. 첫 화 라이가 처음으로 학교 등교해서 이사장 만나는데만 4화가 걸렸음. 


난 이정도 수준이면 이 작가가 사실은 스토리에 전혀 관심이 없는게 아닐까 의심스러움





3. 균형감각을 잃은 개그

gag.jpg


 이 장면은 악역이 타키오에게 여동생 뻥카를 친 다음 걸리자, 알약을 이용하여 힘을 폭발시키려 했으나 알약의 부작용으로 힘이 사라지는 장면임.


그리고 그 장면으로 손제호는 개그를 쳤음. 무슨 생각으로 한 개그일까 의심스러움. 되게 진지한 흐름에서 뜬끔없이 끊어먹었던 개그였고, 


이 다음에 다시 급작스레 무게를 잡으니 집중이 안됨. 뭔 조울증 환자를 상대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만화보면서 내 마음을 어르고 달래야 됨.


분위기의 완급 조절을 할줄 모름.



손제호 작품을 보다보면(그래봐야 난 비커즈 밖에 안읽었음. 그마저도 한 8권 쯤 읽다 깝깝해서 때려침.) 개그 하나에 과몰입 하는 경향이 있음.


비커즈 때는 내가 보는 구간동안은 주로 거시기 관련 개그에 되게 집착했고, 작품 내내 여자꼬신다니 어쩐다니 하면서 헛소리밖에 안했음.


노블레스는 주로 라면으로 개그를 우려먹음. 심심하면 라면임. 



연구하고 있나? → 무슨 연구지? → 라면 


내 실험을 도와줘라 → 무슨 실험이지? → 라면


언제까지 기다려야하지? → 라면이 불때까지.



아니면 라이가 현대에 적응 못한걸로 개그질임. 물론 이런 개그들은 처음 보면 되게 재밌음. 젓가락으로 말뚝 드립친것도 나름 참신했고


자,자,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잖아. 내가 지나가는 사람한테 어깨를 부딪히는 걸로 존1나 참신한 개그를 짜서 친구들이랑 길을 가다 보여줬다고 치자.


처음 행인이랑 부딪혀서 그걸 보여주면 애들도 재밌다고 웃어주고 최고라고 말해주겠지. 그런데 그걸


길 모퉁이마다 사람들한테 어깨빵을 치면서 한다고 생각해봐. 다 똑같이 말할걸?


1절만 해 씹새야.


그거임. 1절만 해야지. 이 작가는 이제 다른 개그 소재를 찾아봐야 됨. 아니면 상황에 맞는 개그 연습을 시켜야 됨. 


유머 감각 자체가 나쁘다고 평하진 못하겠음.






3. 총평



노블레스는 그림으로 보자면 매우 성장한 작품임. 그만큼 그림 작가의 멘탈이 건실하다는 의미도 되겠고,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 있는 작가라는 이야기임. 하지만 손재호에 관해서는 전혀 발전할 수 없는 작가라고 밖에 말못하겠음,


할수있는건 짱짱쌔고 잘생긴 주인공이 나오는 개그 혼합 작품 밖에 없는, 말이 좋아 노블레스 스토리 작가지 사실 김원호랑 


동급 취급 받아도 모자랄 작가임. 이광수는 미티 스토리로 만화를 그렸어도 지금 같이 떴을 작가임. 


그런데 손제호는 이광수 아니었으면 만화 시작도 못했음. 다른 좋은 작품들 그리면서 더 발전할 수 있는 그림 작가를, 


있는 연출 없는 연출 활용해가며 질질 끌어가면서 끌고가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지 모름. 


손제호에 대해선 솔직히 별 감정 없었는데 비커즈 읽다가 혐오감 생김. 


이걸 '텍본 공유하지 마세요 ㅠㅠ' 하면서 팔아먹으려 했다는 심보가 날 화나게 만든다.(난 도서관에서 책으로 봤음)


그래도, 손제호가 어떻게 각성만 해준다면 앞으로 남은 전개가 충분히 즐거워질 가능성은 있음.


물론 그럴일 없다는 건 나도 잘 알지. 알면 진작에 고쳤을테니까.


27개의 댓글

2014.06.30
덴마 보고 싶당.. 오늘도 정시엘은 물건너 갔네 ㅜ..
0
2014.07.01
@기통 V형 엔진
자유연재 아닌가요?ㅎㅎ
0
2014.07.01
@기통 V형 엔진
신앙심이 부족하네
0
2014.07.04
@기통 V형 엔진
덴마는 기다림입니다.. 믓시엘!
0
2014.07.01
올......잘썻다
0
2014.07.01
칼부림 보고싶다
0
2014.07.01
이사람 필력 지린다 꾸준히 가서 챙겨봐야겠다 잘 소개해줘서 ㄳㄳ
0
2014.07.01
@종범이다
반응 보고 읽판에 펌펌할려고
0
2014.07.01
@붉은유채
지금 소개 받고 어느정도 보고 왔는데 글쓴이가 지리게 잘 찌른다 특히나 미티

나도 이사람이랑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글로써 설명할수 없었는데 진짜 제대로 써주네
0
2014.07.01
@종범이다
ㅋㅋㅋㅋ 애들 다 시원하다 카드라
0
2014.07.01
더퍼와줭 다른글도보고싶다 찾아보기는 너가다른거퍼다줄거같아서 뭔가 미리보는거처럼 김샐거같아 ㅋㅋㅋㅋㅋㅋ
0
2014.07.01
노블레스처럼 작화만 쩔고 스토리 씹병신인 웹툰이 주말에도 하나 있지
0
2014.07.01
@기통통통
소녀더와일즈?
0
2014.07.02
@킁카킁카
ㅇㅇㅇㅇ
0
@기통통통
왜 난 그거 작화 보는 재미로 보는데?
0
2014.07.01
전개가 느린것도 짜증나는 점이지
0
솔직히 노블레스는 답이없고 먼치킨물이래도 얼마든지 다양성을 보여줄수있다는건 원펀맨이란 일본웹툰을 예로 들슈있겠지 결국 노블레스는 그림체좀 반반한 쓰레기웹툰
0
2014.07.01
노블레스 중학교때부터 보다가 고딩때 대가리 대충 체워지니까 그때는 좆같아도 꾹참고 의리로 보다가 안본지 1년 조금넘긴듯

씨발 뭐 긴장감이있어서 독자를 들었다 놨다 쪼물딱 거리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스토리가 존나 짜임새있어서 씨발;; 이게 이렇게도 이어지네
하거나 양형순처럼 떡밥을 그냥 엑스트라나 소품던져놓듯이 깔아놓고 몇백화 뒤에 회수하는 그런것도 없고

아니면 시점자체를 진짜 인도 향신료마냥 독특하게 해놔서 아 이걸 이렇게 볼수도 있구나 하고 느끼는것도 아니고

걍 내가 그만 보던 시절에 느끼던 감상은

미원같은 화학조미료 존나게 넣은 맛없는 음식같음
조리법이나 재료의 선택은 이미 망했는데 그걸 어떻게든 억지로 해보려고 하는 미라보존법같은 포름알데히드 범벅 만화

뱀파이어 관련에서 스토리 라인이 독특하고 묘사가 탁월한건 홍정훈이 약간 기행을 하고 중2병 같아도
나름 납득이 되는 스토리를 짜는데 그런것도 못함

우스겟 소리로 소설가가 꿈인 친구에게 말한게
노블레스 이번주 다음주 다음달 그리고 한번 휴재후 일년후 스토리 말해봄

적이 등장해서 쿠과과과과 파바밧 하는데 라이가 날아와서 쿠오오오 하면 으아아앗 아고 뒤짐
0
2014.07.01
노블레스 보면서 흥미를 느꼈을 때에는 이 지점 하나 밖에없음

꿇어라, 이것이 너와 나의 눈높이다

저게 언제적이냐. 내가 군대가기 전에 봤던 장면인것같은데 근 3년 가까이 흘렀는데도 아직도 전혀 발전이 없음

개십노답. 비커즈 때도 그랬는데 뭐가 좋다고 저새끼 빨아재끼는지 진심 이해할수가 없음
0
2014.07.01
손제호 내가 진짜 싫어하는 작가가 된게 비커즈때였지. 비커즈 졸라 연재안하다가 한 몇년후에 갑자기 개뜬금 엔딩. 그냥 손에 잡히는것만 하는 느낌;;
0
KOP
2014.07.01
이거 가스파드나 조석글은 없어?
0
2014.07.02
@KOP
8월까지 한댔으니 그 중에 나올지도
0
비커즈가 그 검정색 바탕에 빨간색으로 써잇는 그 소설책말하는거임?
뒤에 소개글 보자마자 이건 함정이다 라고 느끼고 안 읽었는데..
0
MWL
2014.07.02
손제호가 만든건 볼게 못된다고 생각함..

특히 비커즈는 읽지 말고 웬만하면.
0
노블레스 자꾸 순위권에 있고 빨아대길래 봤더니
한페이지에 들어갈 내용을 한 화로 풀어놨더라
그렇다고 스토리에 깊이가 있어서 곱씹을것도 없고
내가 활자중독 비슷해서 웬만큼 재미없어도 그냥 보던건 계속 보는데 이건 갑갑증터져서 때려침
중2병시절이 생각나서 더 극혐
0
스토리얘기 진짜 공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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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4
난 비커지 1권 나올때 부터 책방에서 빌려봤는데

중간에 끊어지더라 그러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웹툰으로 이름이 뜨데

뭐 상관 없는데

글쓴이 말이 거진 다 맞음

이 만화가 인기가 있는건 겉멋에 빠져든 사람들에게나 이지 조금이라도 내용에서 작품성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안볼 만화지

나도 이거 몇화 보고 그만 둠 그런데 꾸준히 가더라

뭐 꾸준히 가는 것도 좋은 거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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