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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텐더 개붕이의 술 이야기 - 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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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드디어 이 친구의 이야기를 할 떄가 됐다.

 

 

한국에서 한 때 인기가 있었고, 지금도 컬트적인 인기를 끄는 봄베이 사파이어가 바로 진이다.

 

진은 영국이 유명하지만, 의외로 처음 만든 건 네덜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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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을 처음 만들었다고 알려진 실비우스 드 부베.

 

1649년, 의사였던 이 양반은 선원들을 위해서 약용 효과가 있는 술을 개발하는 일을 했었는데, 그 과정에서 주목한게 노간주 나무 열매, 바로 주니퍼 베리였다.

 

당시 네덜란드는 영국에 비하면 조금 쳐지긴 했어도 해상무역이 활발했던 나라고, 얘들도 동인도주식회사를 세울 정도로 큰 규모의 선단을 운용했다.

 

그렇기 떄문에 배를 타는 선원들에게 약용 겸 식수대용으로 쓸 수 있는 술이 필요했고 이 양반은 그 시장을 노리고 들어갔다.

 

여담으로 영국 떄문에 가려져서 그렇지 네덜란드 이 새끼들도 만만찮은 씹새끼들임.

 

1등에게 밀려버린 2등의 슬픔은 마치 홍진호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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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주니퍼 베리의 모습, 사실 보통 말린 걸 쓴다.

 

복통, 두통 등에 효과를 보이던 이 주니퍼 베리를 맥아로 만든 술에 설탕과 함께 담아서 만들었던 것이 진의 시초, 쥬니에브르(Genièvre)다.

 

그런데 이 술이 왜 진이 되었는가?

 

그건 네덜란드어를 못 읽은 영국인들이 쥬니에브르를 보고 제네바(Geneva)라고 착각했고, 앞글자만 따와서 젠이라고 부르던게 영국식 발음으로 진이라서 그냥 듣기만 한 사람들이 Gin이라고 오기를 한 덕분에 생긴 일이다.

 

참고로 위스키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할만한 셰리(Sherry) 와인도 원래는 헤레즈(Jerez) 와인인데 영국놈들이 발음을 못 해서 셰리라고 부르면서 그걸로 굳어졌다.

 

요즘 시대의 미국인 이상으로 당시 영국인들은 무식했다. 미국인의 조상이 영국인이라는 건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여튼 이렇게 영국에도 들어오게 된 진은 상당한 인기를 끌었지만, 시장을 완전히 먹지는 못했다.

 

애초에 영국에는 럼이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고 있었고, 쥬니퍼 베리 특유의 향이 진하게 나던 네덜란드 스타일의 제네바는 그 당시에도 호불호를 상당히 탔기 떄문이다.

 

하지만 이랬던 진이 영국을 대표하는 술이 되게 되는 일이 일어나는데, 두 명의 등장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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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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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

 

보스턴 차사건 이후로 미국의 독립이 일어나고

 

프랑스에서는 나폴레옹이라는 깡패가 갑자기 황제가 되서 전쟁을 일으키는 탓에 영국은 설탕을 공급하던 서인도 제도의 식민지들을 싹다 날려버린다.

 

럼을 만들려면 당밀이 필요한데, 당밀의 공급이 중단됐네?

 

덕분에 럼을 만들던 증류소들은 패닉에 빠졌고, 그 과정에서 대체품으로 찾은 것이 바로 진이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영국인들 답게, 자기들만의 어레인지를 가했다.

 

원래 만들어지던 스타일에서 단 맛을 내는 설탕을 빼버리고(설탕 구하기도 힘들고 비싸졌다.), 쥬니퍼 베리를 침출시키는게 아니라 증류 과정에서 필터를 만들어서 향을 입히고(침출 시키는데 설탕이 필요했고, 시간도 오래 걸렸다.), 맥아, 즉 몰트가 아니라 다른 곡물로도 만들 수 있다는 걸 깨닫고 밀이나 호밀(몰트가 생각보다 비싸다.) 등으로도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런던 드라이 진(London Dry Gin)이라는 스타일이었다.

 

원래의 네덜란드 스타일에 비해서 단 맛을 빼고, 드라이하게 만든 진이라는 말인데 이제와서는 진의 표준이나 다름 없게 된 걸 보면 대영박물관의 기상은 잊혀지지 않는다.

 

하여튼 이렇게 생산되기 시작한 진은 금세 럼의 자리를 대체하게 된다.

 

 "Drunk for 1 penny, dead drunk for tuppence, straw for nothing (1페니면 제대로 마실 수 있고 2펜스면 죽고도 남을 만큼 마실 수 있으니 어디 한 번 제대로 취해 보자.)"

 

이 말은 그 당시 진에 대한 대표적인 이미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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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거리, 월리엄 호가스

 

당시 저렴했던 진은 너나 할 것 없이 노동자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고된 노동을 하던 노동자들은 비싼 밥 대신 저렴한 진을 마시면서 하루를 넘겼다.

 

참고로 당시 런던의 식수공급원인 템즈강은 환경문제고 뭐고 생각하지 않았던 영국인들에 의해서 그 당시 겐지스 강은 물론 지금의 겐지스 강보다 심각한 상태였다고 한다.

 

그래서 물 대신 술을 마시는 경우도 흔했다는 데, 그야말로 영국인의 기상이다.

 

그 과정에서 진들은 나름대로 발전을 하는데, 흔히들 올드 톰 진이라고 불리는 스타일이 이 시기에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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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Tom

 

당시에 저렴했던 진의 판매는 호황이었고 너도 나도 진을 만들어서 팔던 시기 2차판매 시장에서는 다른 진들과 차별점을 주기 위한 방법이 한창이었는데

 

한 가게에서 진에 설탕을 넣고(드라이 진이라면서 빼버린 걸 다시 넣는 걸 보면 희안하다.) 저 조형물을 설치했다.

 

고양이의 입에 1페니의 동전을 넣으면 손에 달린 손잡이에서 1페니 만큼의 술이 나오는 시스템이었는데, 저 떄 당시에는 획기적인 자동 판매기 시스템이었다.

 

사실 그냥 안에 있는 사람이 돈이 들어오면 술을 흘려보낸 거긴 하다.

 

진은 그때 당시 하층민들의 술이었고, 술 취한 하층민들하고 직접 얼굴을 맞대다보면 일어나는 사건사고 떄문에 저런 방식의 판매를 취한게 아닌가 싶다.

 

하여튼 이렇게 팔리던 진은 고양이의 이름을 따서 올드 톰 진이라고 불렸고, 지금도 소량의 당분을 첨가한 진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렇게 잘 팔리던 진은 1830년에 그 인기에 고별을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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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프라이드, 런던에 프라이드가 있느냐 하면 잘 모르겠다.

 

 

보다 못한 정부에서 진을 마시느니 차라리 도수가 낮은 맥주를 마시는 게 났다면서 맥주에 부과된 세금을 획기적으로 줄여버린다.

 

덕분에 맥주는 진보다 저렴해졌고, 양도 많았으며 영양적으로도 나았기 때문에 하층민의 술로 빠르게 자리잡고 진 시장은 확 죽어버린다.

 

참고로 한때 진은 영국 해군 보급품이기도 했다.

 

럼을 구하기 힘들어 지면서 진으로 대체 된 건데, 당시의 사회적 문제도 있고해서 진의 취급은 먹으면 사람이 이상해지는 술이라는 이미지였어서

 

럼이 다시 들어오기 시작하자마자 팽 당해버린 슬픈 역사가 있다.

 

그리고 이 시기에 만들어진 칵테일이자 지금도 일부지역 한정(아시아 권)으로 사랑 받는 칵테일이 하나 만들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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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김렛 되시겠다.

 

당시 영국 해군 장교이자 선의였던 토마스 김렛은 괴혈병 방지에 라임이 효과가 있다는 걸 알았다.(정확히는 비타민 C 부족이었다.)

 

그래서 장기 보관이 가능한 라임 코디얼 주스(생 라임은 항해 중에 썩어버리니까 한번 끓여서 설탕을 넣어서 보존 시킨 제품.)를 해군들에게 지급했다.

 

문제는 해군들이 라임 코디얼 주스를 마시지 않았던 것이다.

 

그 당시 선원들은 제대로 된 인간이라면 하지 않는 직업이었고, 대부분 마초적이고 미신적인 습성이 있었는데

 

남자는 이런 주스 따위 안 먹어. 라는 사상이 팽배했다고 한다.

 

의학 장교였던 김렛 경은 이런 행태에 골머리를 썩었고, 결국 해결책을 찾아낸다.

 

그냥 주스는 안마시니까 술에 타서 먹으라고 지시한 것.

 

주스 따위 안 마시던 선원들도 술에 타주니까 좋다고 마셨고, 그 결과 괴혈병이 줄어들고 알코올 중독이 늘어나는 결과가 일어났다.

 

메데타시, 메데타시(당시 선원들의 알코올 중독은 패시브였어서 괴혈병에 비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참고로 신선한 라임주스를 이용한 김렛은 1980년대 일본에서 시작된 것으로, 원래 김렛은 라임 코디얼 주스를 이용한게 기본이다.

 

몇몇 색목인 바텐더들은 신선한 라임 주스를 쓴 김렛은 김렛이 아니라 진 다이쿼리라고 할 정도다.

 

 

 

 

 

 

하여튼 이렇게 저렴하게 공급되던 진들의 인기는 식었지만, 당시에 별로 맛이 없던 진을 먹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이 고안되었고

 

그 결과 지금 현재에 이르러서는 진을 이용한 칵테일들이 무궁무진하게 늘어났다.

 

사실상 바텐더들이 가장 사랑하는 스피릿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진을 사용하는 칵테일의 바리에이션은 넓고도 깊다.

 

 

 

 

 

 

 

그리고 진은 현대에 오면서 많은 변화를 겪는다.

 

1980년대 까지는 전통적인 스타일의 진들만이 팔렸다면, 1987년이 한 술의 등장 이후로 진의 세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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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봄베이 사파이어 되시겠다.

 

지금은 밈처럼 된 술이지만, 봄베이 사파이어는 출시 당시부터 대박을 쳤던 술이다.

 

이전까지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색깔의 병과 봄베이 사파이어라는 뭔가 있어보이는 이름(그전까지의 진들을 보자면 고든, 비피터, 탱커레이등 뭔가 확 와닿는게 없었다.) 그리고 그전까지의 진들에게서는 없던 향까지.

 

일반적으로 진을 만들때 사용하는 향신료들 뿐이 아니라 감초, 아몬드, 고수, 레몬껍질등 다양한 것들을 사용해서 만들어진 이 진은 시장의 유행을 선도했고, 다른 회사들도 연이어서 전통적인 방식 말고도 새로운 향신료를 사용한 진들을 제작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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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커레이 No.10, 다양한 향신료에 자몽껍질등을 더해서 시트러스한 향을 내는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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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와 장미를 이용해서 향을 넣은 핸드릭스, 국내에서는 오이를 이용한 마케팅의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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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키 47, 한국에서 프리미엄 진 시장을 열었던 술로, 47가지 향신료와 47도의 도수를 자랑하는 독일 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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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차(일본식 녹차)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비피터 24, 24가지 향신료를 쓴 전통적인 진의 강자.

 

 

 

이렇게 알음알음 커져가던 진 시장은 2013년에 프리미엄 진을 넘어서 크래프트 진의 시장이 열리게 되는 계기가 된다.

 

세계적으로 진의 소비량이 늘어나면서 전통적인 브랜드가 아닌 소규모 양조장에서 만든 진들이 인기를 끌게 된 것이다.

 

참고로 소규모 양조장들이 진을 만들게 된 건 별다른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유행하던 술들 가운데서 가장 현금화가 빠르기 떄문이다.

 

일단 증류기가 있으면 만들 수 있고 숙성도 필요 없으니까 위스키나 럼처럼 숙성할 필요 없이 빠르게 빠르게 생산해서 팔아버리면 되기 떄문에

 

많은 신규 증류소들이 처음에는 진을 생산해서 팔았다.

 

국내에서도 괜히 쓰리 쏘사이어티 증류소에서 제일 먼저 판매한게 기원 진이었던 게 아니다.

 

 

 

 

 

 

 

 

 

 

 

여담으로 이런 크래프트 진 시장은 여전히 성장해가고 있는 시장이며, 옆 나라 일본에서도 꽤 많은 증류소들이 있다.

 

일본뿐만이 아니라 동남아에서 생각보다 품질 좋은 크래프트 진들이 만들어지며(애초에 동남아도 증류주 시장이 상당하다.)

 

미국에서는 이미 셀 수 없는 수준의 진들이 나왔다가 사라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부자 진이라거나 기원 진 정도가 유명한데, 딱히 잘 나가는 진은 별로 없다.

 

 

 

 

 

 

듣기로는 국내에서 위스키를 만드는 곳에서 처음에는 진을 만들면서 시작할까 했는데, 국내법 상 한 술을 만드는데 한 가지 증류기를 써야하기 떄문에 진을 만드는 증류기로는 위스키를 만드는 게 불가능해서 진을 안 만드는 곳도 많다고 한다.

 

아마 소주도 똑같은 거라고 생각된다.

 

국내에서 진을 만들려면 크래프트 진 증류소들처럼 다른 거 만들고 남는 시간에 증류하는 게 아니라 증류기를 새로 사야하니까 안된다는 슬픈 현실이다.

 

 

 

 

 

참고로 해외에서는 바마다 진을 만들기도 한다. 소형 증류기나 재증류기를 써서 보드카나 다른 도수 높은 진에 자기가 원하는 향신료를 써서 칵테일을 위한 전용 진을 만드는 거다.

 

한국에서는 그거 밀주라서 못 한다.

 

뭐 하는 곳이 없는 건 아니고, 굉장히 유명한 곳들에서도 하고 있지만 현행 주류법상 불법이다. 아무도 단속을 안해서 그렇지.

 

참고로 주류법은 개병신임.

 

사실 주류법 상 칵테일은 불법이다.

 

사실 주류법 상 위스키를 잔술로 판매하는 것도 불법이다.

 

하지만 아무도 단속을 안한다.

 

이 새끼들은 법을 고치는 것보다 그냥 눈가리고 아웅하는 게 편하다는 걸 꺠달은게 틀림없다.

 

 

 

 

 

 

 

사설이 좀 있었는데, 하여튼 진에 대한 이야기는 이정도로 마무리해보자.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면 질문 받겠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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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 달지마라...봄베이 얘기만 나오면 얘들 나옴...

 

 

 

여기도 올려야지

16개의 댓글

2023.10.20

봄베이 온더락으로 먹으면 향이 약해서 먹기 편하고 맛있어져서 좋아함

솔직히 너무 내리치더라

0

재밌다 또 써줘

 

0
2023.10.20
0
2023.10.20
@냥코신사

요 몇년전에 일본갔다가 로쿠 라는 진을 접했는데 되게 오렌지 필이나 유자같은 시트러스 계열 향이 확 와닿고 병도 이뻐서 그뒤로 바에서 못보던 진이 보이면 한잔씩 부탁하게 됨

0
2023.10.20
@냥코신사

그리고 일부 라거 계통의 맥주에 진을 몇방울 첨가하면 향이 입혀지면서 약간 에일같이 화사해지더라

1
2023.10.20
@냥코신사

오 맥주에 진 조금은 해보고싶네

0
2023.10.20

개 잼있다

0
[삭제 되었습니다]
@구화지문설참신도

향신료 뺴면 보드카다. 보드카는 소주다

0
@지나가는김개붕
[삭제 되었습니다]
@구화지문설참신도

어차피 보드카나 소주나 원류를 찾아가면 아랍가야되는거라...

뭐 증류의 차이라거나 이런게 있는데 흔히들 화이트 스피릿이라고 숙성 안한 곡물로 만든건 비슷비슷함, 원재료의 차이와 증류 방식의 차이에서 나오는 게 좀 있지.

0
2023.10.20

엥 그거 완전 송충이술 아닌가요

 

근데 원작 쥬니에브르는 단맛난다는게 신기하네 찾아보게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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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진 내용 있을줄 알았는뎅ㅋㅋ

슬로진피즈 하나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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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이정색하면검정색

슬로 진은 이름만 진이지 진이라고 할 수가 읎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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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헤이먼스 런던드라이 로얄독이 참 좋았음

네이비스트렝스 진을 그걸로 처음 경험해봤는데 스트레이트로 먹어도 정말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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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4

이야ㅋㅋ 제 간이 상당히 딱딱해졌습니다 이거ㅋㅋ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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