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바텐더 개붕이가 쓰는 술 이야기 - 럼편

https://www.youtube.com/watch?v=qP-7GNoDJ5c

 

 

안녕 개붕쿤들

 

오늘은 평소에 쓰던 위스키 말고 다른 걸로 넘어가보도록 하려고 해.

 

바로 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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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럼하면 생각나는 이미지는 해적의 술, 싸구려 럼주라는 이미지지.

 

이 술의 등장은 꽤 늦어, 17세기 경에 처음 등장했다고 하지.

 

기록적으로는 1650년 문서에 처음 등장했는데, 그전에도 있었다가 정식으로 이름으 붙여진 게 그쯤이야.

 

그전까지는 여러가지로 불렸다는데, 킬데빌이라는 별명이 특히 유명해.

 

악마도 이거 마시면 뒤진다는 얘기였지.

 

술을 먹고 취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Rumbulion(흥분하다.)라는 단어에서 왔다는 설과 라틴어로 당을 말하는 saccarum에서 왔다는 설이 존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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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럼의 원료는 사탕수수야. 정확히는 사탕수수로 설탕을 만들고 남는 당밀을 이용해서 만들었지.

 

만들어진게 괜히 서인도 제도(캐러비안이라고 부르는 그 지역)이 아니야.

 

당밀은 그 당시 성업했던 사탕수수 플렌테이션 농업의 부산물 이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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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밀은 이렇게 생겼다.

 

우선 당밀이라는게 무언가 하니, 말 그대로 남는 거 였어.

 

설탕은 사탕수수를 자르고 짜서 생기는 즙을 끓여서 만드는데, 그 과정에서 졸여지면서 설탕이 만들어지지.

 

그러고 나면 남는 게 바로 이 당밀이야.

 

당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설탕만큼은 아니고, 끈적끈적해서 딱히 뭐에 쓰기 힘들어서 당시에는 버리거나 사료에 섞는 정도였지.

 

하지만 당분과 여러가지 영양분을 가지고 있어서 농장에서 일하던 노예들에게 배급되기도 했는데

 

당분과 영양분이 있고 거기에 균이 내려 앉으면 일어나는 게 발효지.

 

놔둔 당밀이 발효되면서 균들이 당분을 먹고 싸는 똥이 바로 알코올이거든.

 

당시 농장에서 일하던 노예들은 평소에는 술을 구경하기도 힘든데, 이걸 이용해서 술을 담궈 마시기 시작했지.

 

감옥에서도 술을 만들어 먹는 걸 보면, 인간은 어디에서나 술을 만들거라고 생각해.

 

하지만 한 가지 문제가 있었어.

 

기록상 럼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했고, 만들기 시작했다고 하는 곳은 서인도 제도의 바베이도스(Barbados)섬이야.

 

그리고 여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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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들 식민지지.

 

 

몇몇 양심 있는 농장주들은 노예들이 남은 당밀로 술을 만드는 걸 알았지만 그냥 놔뒀어. 그거라도 마셔야지 ㅉㅉ...라는 느낌이었지.

 

몇몇 양심 없는 농장주들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술을 먹고 노는 꼴을 보기 싫어서 아예 만들지도 못하게 하기도 했지.

 

그리고 일부 사탄도 울고 갈 놈들은 이런 생각을 했지.

 

 

 

 

'...이거 팔면 돈 되지 않나?'

 

 

 

그 당시 플렌테이션 농업에서 생산되는 다량의 설탕은 무역의 중심품 중 하나였고, 대량 생산하는 만큼 당밀은 거의 공짜나 다름 없게 남아 돌았거든.

 

그런데 이게 술로 변하면 일어나는 "돈이 복사가 된다고?" 라는 생각은 참기 힘들었을 거야.

 

참고로 당시에 당밀로 만든 술은 사실 맛으로 먹는 술은 아니였어.

 

노예들에게는 그냥 술에 취하는 게 중요하지 맛이 중요하지 않았거든.

 

또 폐당밀로 만들다보니 그만큼 숙취도 심했지.

 

그래서 농장주들은 그 술들을 모아서 증류를 하지.

 

영국 놈들 답게 술을 만드는 방법을 잘 알고 있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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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노예들은 그나마 마실 수 있는 술을 뺐기고 일이 늘어나는 영국인의 마법을 맛보게 됐지.

 

혁명은 자연발생임 ㄹㅇ

 

 

 

 

 

 

 

 

 

 

 

 

 

 

 

 

 

 

하여튼 그렇게 증류된 럼은 킬데빌이라는 말처럼, 먹으면 악마도 죽고 사람이 죽을 수도 있는(실제로 당시에 증류 기술 자체가 별로 안좋아서 잘못 만든 술을 먹고 죽는 사람도 꽤 있었다.) 술이었지.

 

하지만 이런 술도 상관이 없이 마시는 족속들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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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마음에 안들면 선장이고 나발이고 고깃밥으로 만들어주던 선원들이야.

 

이때 당시 영국선원들의 위엄을 설명하자면 글을 따로 써야하는 수준이지.

 

하여튼, 당시에 배에서 술은 필수품이었어.

 

장기간 항해를 하다보면 식수의 공급이 힘들고 멀쩡한 물도 며칠이 지나면 썩어버리기 때문이었지.

 

그래서 얘들이 사용한 방법은 물에 술을 타는 거 였어.

 

나름 과학적인 방법이지, 술을 탄 물은 알코올의 소독 효과 때문에 쉽게 썩지 않거든.

 

단점이 있다면 선원들이 죄다 알코올 중독에 빠진다는 점이지만, 그 당시 멀쩡한 인간은 배를 타지 않았기 때문에 상관이 없었지.

 

문제는 이 증류주가 비싸다는 거 였어.

 

그래서 주로 선장이나 고위급 간부만 브랜디를 타서 먹고, 선원들은 그냥 썩을 물을 마셔야 했는데 여기서 럼이 등장한거지.

 

이 저렴한 럼의 공급으로 인해서 선원들의 불만을 줄이고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게 됐지.

 

그리고 럼을 더욱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서 영국놈들은 자국이나 미국에서 대형 증류소를 세우기 시작하지.

 

럼을 직접 만드는 데 필요한 비용은 적지만, 만들기 위해서 세우는 증류소의 비용과 노동력이 아까웠던 농장주들은 버리던 당밀을 저렴하게 판매했고

 

영국 놈들은 그걸 미국(그땐 영국 땅이었다.)이나 영국의 증류소에 가져다 팔았지.

 

그리고 거기서 만들어진 럼을 사서 아프리카로 가서 남는 럼과 들고온 다른 물건을 팔아서 어떤 물건을 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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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그 유명한 삼각무역이야.

 

그러니까 얘들은 설탕을 만들기 위해서 땅이 필요하니까 아메리카 대륙에 진출했고.

 

노동력이 필요하니까 아프리카에서 사람을 잡아다가 노예로 만들고

 

그 노예들이 설탕 만들고 남는 걸로 몰래 마시던 술을 뺐어서 술을 만들고

 

그 술로 노예를 다시 사오는 환성적인 구조를 완성시켰지.

 

다시 말하지만 혁명은 자연발생이고 세상에 좆같은 일이 있으면 일단 저 새끼들을 먼저 의심해라.

 

 

 

 

 

 

 

 

 

하여튼, 그렇게 해서 럼의 시대가 열렸지.

 

럼은 배의 필수품 중의 하나 였고, 식수와 함께 마시는 물건이다보니 일반적인 상선이든 해적이든 뱃사람들은 럼을 마셔댔지.

 

그들의 럼 사랑이 어느 정도 였는지 쉽게 알 수 있는 사건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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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팔가 해전으로 유명한 영국의 이순신 넬슨

 

영국 해군 제독 넬슨은 트라팔가 해전에서 승리하지만 유탄에 맞아서 사망하지.

 

유언으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는 제 의무를 다했습니다"(Thank God, I have done my duty) 라는 말을 남겼다는데

 

사실 그 후에 타고 있던 배의 함장에게 "내 할머니가 자네보단 키스를 잘하겠네" 라는 말을 남긴 걸 보면 여간 기합이 아니었을 것 같다.

 

하여튼 이 양반이 사망하자 영웅이었던 그의 시체를 썩은 채로 영국으로 보낼 수 없던 영국인들은 그 시체를 럼주에 절여버리지.

 

그 때문에 영국에서 럼의 별명 중의 하나가 넬슨 블러드, 넬슨제독의 피야.

 

참고로 그 시체가 담겨있던 럼주 통은 넬슨 제독을 기리는 해군들에 의해서 조금씩 나눠 마시느라 영국에 도착했을 때는 술은 없고 썩은 시체만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건 낭설이라고 해.

 

실제로 그랬으면 아무리 여간 기합이 아닌 영국해군이라고 해도 그냥 넘기기가 힘들었을 거야.

 

근데 그건 일반 해군만 그런게 아니라 고위급 인사들에게도 문제였을텐데...하여튼 역사적으로는 남아있었다고 함.

 

 

 

하여튼 이정도로 선원들에게 럼은 사랑을 받았고, 실제로 영국해군의 보급품 중에는 럼이 있어.

 

Navy Strength 라는 말처럼, 해군 보급품 용으로 일반 럼보다 훨씬 더 도수가 높은 술을 생산했지.

 

이렇게 선원들에게 사랑을 받은 럼은 시대를 지나가면서도 계속해서 그 명맥을 이어나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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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들이 등장하면서 한층 더 인기를 구가했지.

 

럼 앤 코카 콜라, 럼콕이라고 불리는 술이 큰 인기를 끌었거든.

 

시원한 콜라의 단맛과 럼의 도수와 향, 그리고 저렴한 가격은 많은 사람들을 매료 시켰어.

 

https://www.youtube.com/watch?v=WiayZdPESno

1944년에 발표된 앤드류 시스터즈의 럼 앤 코카콜라

 

미국을 대표하는 술의 이미지까지 올라왔던 거지.

 

한때 미국내에서 버번이나 이런 것보다 럼의 생산량이 많던 시기도 있었거든.

 

하지만 그건 쿠바의 공산화 이후로 날아가버렸지.

 

미국 바로 아래에 있는 쿠바가 공산화되면서 설탕의 공급이 어려워졌거든.

 

당연히 설탕을 만들고 남는 부산물로 만들던 럼 업계도 큰 타격을 입었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설탕 만들고 다른 걸로 만드는 술이 뜨게 되는데

 

그게 바로 보드카야.

 

이건 나중에 쓰게 되면 얘기해봄.

 

 

 

 

 

 

 

 

 

 

 

 

 

 

 

 

하여튼 이렇게 오래동안 사랑받고 소비되던 럼이야. 

 

그런데 1990년대쯤 들어서 럼의 생산자들은 한가지 생각을 하게 되지.

 

"왜 우린 맨날 싸구려 취급 받아야하지???"

 

태생이 그러다보니 어쩔 수 없기는 한데, 옛날부터 지금까지도 럼에는 싸구려라는 이미지가 항상 따라 붙었어.

 

처음 럼을 만들던 사람들은 싸게 만들기 위해서 마구 만들었던 것도 있고, 남는 부산품으로 만드는 술이라는 이미지도 있던거지.

 

그런데 이게 대를 이어갈 수록 불만이었던거지.

 

위스키나 브랜디는 고급화를 통해서 판매하고, 보드카도 점점 고급화하는 마당에 왜 우리는 아직도 싸구려 취급을 받아야 하나?

 

그 결과 90년대 후반부터 럼들은 기존의 생산하던 제품군의 상위라인업을 준비하기 시작해.

 

좀 더 숙성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숙성을 하는 거지.

 

카리브해 지역에서 럼을 만들면 1년에 날아가는 증발량이 20%를 넘어서 고숙성 럼을 만들기가 힘들었는데

 

그걸 그냥 조까라 하고 만들거나 원액을 다른 지역으로 가져가서 숙성을 하거나 하는 거야.

 

그 결과 다양한 럼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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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의 쿠바 럼 하바나클럽 15년.

 

얘는 거의 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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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럼의 신흥강자 포 스퀘어. 다양한 럼들을 출시하며 국내에는 안들어 오지만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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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쉐리 보데가에서 만드는 럼 레전드 오브 쿠반

 

이건 쉐리에 절여진 럼이다.

 

나는 쉐리 위스키 사랑해! 하는 개붕이라면 이게 보이면 무조건 마시도록.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럼들이 만들어지면서 지금은 럼의 르네상스라고 봐도 될 정도의 시대가 됐지.

 

특히나 기후 온난화등이 일어나면서 점점 럼을 만드는 지역이 늘어날 거라는 전망도 있어.

 

실제로 일본에서는 오키나와 등지에서 럼을 만들기도 하지.

 

참고로 영국의 이야기를 많이했는데, 사실 영국 식민지 말고도 다양한 지역에서 럼을 만들었어.

 

스페인령이었던 구역에서는 Ron이라는 이름으로 생산이 됐고

 

프랑스령이었던 지역에서는 Rhum이라는 이름으로 생산이 됐지.

 

그래서 지역별로 굉장히 스타일이 다른 게 럼의 매력이야.

 

그리고 만드는 방식도 사실 딱히 정해져 있지를 않아.

 

법적으로 딱 정해져있다기 보다는, 옛날부터 이렇게 만들어왔다 하는 식이라서 지역별로 만드는 방식의 편차가 굉장히 크지.

 

자메이카라던, 특정 지역의 술은 굉장히 신기한 향이 나는데, 어떤 사람들은 열대과일이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니스나 본드향이 난다고도 해.

 

 

 

 

 

럼을 처음 마시는 개붕이라면 Ron이라고 이름 붙은 스페인 스타일 럼들부터 마셔보도록.

 

스페인 럼 스타일은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달달하게 만드는 특징을 지니고 있어.

 

한국이 럼이라고 하면 생각하는 달달한 이미지지.

 

사실 럼이 사탕수수로 만들었다고 해서 달거라는 이미지는 허구야.

 

당도로 치면 당밀보다 몰트가 더 담.

 

그리고 어차피 증류하면 단 맛을 제대로 느끼기는 힘들어.

 

하지만 스페인 쪽 애들 럼은 실제로 달거든.

 

얘들은 럼을 만들 때 설탕을 넣거든.

 

다 만들고 숙성할 때 말이야.

 

하지만 표기에는 설탕 무첨가라고 써있는게 많지.

 

실제로 첨가하지는 않은 것들도 많아.

 

얘들은 술에 직접적으로 설탕을 넣지는 않았어, 그냥 술을 보관하는 오크통 안쪽에 시럽을 코팅해서 보습 효과를 보려고 했을 뿐이지.

 

그게 술이 녹아도 얘들이 첨가한 건 아니니까 자연적인 거임.

 

물론 모든 스페인 지역 럼들이 그런 건 아닌데, 몇몇 의심되는 애들이 있다.

 

그런가 하면 베네수엘라의 디플로마티코처럼 당당하게 난 설탕 넣음이라고 써놓은 애들도 있고

 

 

 

 

 

 

 

 

 

 

 

 

 

여담으로 한국에서는 럼의 이미지가 무척 안 좋아.

 

싸구려 술이고 나발이고 자시고 간에 원래 한국에서는 잘 안마시던 술이었는데, 외국에서 마시는 럼콕 맛에 반해버린 한 회사가 럼을 출시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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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롯데주조의 야심작 캪틴큐였어.

 

사실 이건 럼이라고 부르기에도 수치스러운 술이니까 럼이라고 할 수 없지만 럼이라고 팔렸고

 

저렴한 가격에 마시고 다음날이 없어진 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럼은 싸구려에 숙취가 심한 술이라는 오해를 만들었지.

 

럼이 숙취가 심했던 건 증류기술이 구리던 옛날이고 요즘은 좀 다른 얘기거든.

 

사실 숙취라는 걸 뭘 먹었냐보다는 얼마나 마셨느냐가 중요해.

 

그 숙취가 별로 없다는 위스키도 소주처럼 마셔봐라, 다음날 사망함.

 

여튼 이 캪틴큐 이후로도 럼은 아직도 한국에서 그 이미지를 회복하지 못했지.

 

 

하지만 기억해라

 

럼의 시대는 온다.

 

 

 

 

 

여기도 올림

12개의 댓글

꿀이라는 럼은 ㄹㅇ 많이달음?

0
@마법부오러사무국장

달달구리한 맛이 있는데 보통은 잘 느끼기 힘들고 단 향이라고 해야 맞음

0
2023.10.19

난 럼이 좋아

내가 배타거든 요호호호!

0
2023.10.19

캪틴큐는 단종된지 몇년이나됐는데 아직 재고가남아도는게 신기함

0
2023.10.19

바카디151 단종되서 너무 아쉬움

어딜 가도 옛날 마셨던 파우스트 맛이 안 나는것 같아

0
2023.10.19

럼 처음으로 사서 마셔봤는데 위스키가 북녘 숲같은 느낌이라면 럼은 열대 정글 느낌이 나더라 복잡한 향 속에 뭔가 습한 느낌

0

론 코리나 맛있지

0

돈 파파 우연히 면세점에서 접해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있네ㅋㅋ 재밌게 읽었슴다

1
@파인애플피자애호가

돈 파파는 의외로 필리핀 럼.

0
2023.10.19

캪틴큐 그 한잔에 어느덧 애미애비도 몰라보지

0
2023.10.19

숙취 시러요 무서워요

0
2023.10.26

캡틴몰건 좋앙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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