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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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4편

5편

  1편에서는 머리말과 두 종목의 기원에 대해서 이야기 해봤어. 이번 2편에서는 두 종목의 규칙을 중심으로 두 종목간의 특징을 이야기 해보려해. 참고로 미식축구는 국제표준규칙이 따로 존재하지 않고 미국 NCAA룰을 사실상 표준규칙으로 사용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NCAA룰을 번역해서 경기규칙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NCAA규칙과 NFL규칙은 조금씩 달라. 내가 앞으로 이야기할 규칙은 NCAA룰 기반의 국내규칙이니까 그 점 알았으면 해.

   그리고 미식축구는 한 팀에 11명, 럭비는 한 팀에 15명이 경기를 뛴다

Ⅲ. 복장과 유니폼

1.

  눈으로 보이는 미식축구와 럭비의 대표적인 차이는 선수의 복장일 거야.

  먼저 미식축구의 복장 부터 이야기해 볼게. 커다란 헬멧과 육중한 보호장구는 바로 미식축구다 하고 인식하게 만들어주는 특징이지. 

  이 사진은 공식규칙에 나와있는 복장의 예시와 장비에 대한 규정을 편집한거야.  헬멧부터 해서 각종 보호장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한다고 규정되어있어. (사진에서  이야기하는 사이가드는 허벅지 보호대를 이야기한다)

  미식축구 규칙에는 저 장비에 대한 규격도 자세하게 규정되어 있다. 직접적인 몸싸움이 빈번한 것 때문이지

이 사진은 장비에 대한 세부규정 증 일부야.

2.

  럭비는 외관상으로 보면 축구유니폼과 차이가 없어. 규정에 소매가  있는 상의와 반바지 스타킹을 착용하게 되어있거든. 축구유니폼 규정과 똑같지.

 럭비규칙에 나와있는 선수 복장에 대한 규정이야. 규칙을 보면 파악되겠지만 럭비도 다양한 보호장구를 착용할 수 있어. 실제로 선수들은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위에 유니폼을 입는 것으로 알고 있어. 다만 미식축구 처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거지. 

 규정 5번의 e호를 보면 알겠지만 럭비는 일반적인 장갑을 끼고 경기에 나갈 수 없어. 일부 포지션을 뺀 대부분의 선수가 장갑을 착용하는 미식축구와는 다른 점이지. 그리고 f호를 보면 알겠지만 야구선수들이 입는 보호용 누빔바지도 착용할 수 없다.

3.

  럭비와 미식축구 유니폼에 대한 규칙 중 공통점이 하나있어. 선수 등번호에 대한 규정이 상당히 엄격하다는 점이야.

  럭비의 경우 선발 출전하는 선수는 무조건 1번부터 15번까지만 달아야해. 후보선수는 무조건 16번부터 순서대로 번호를 달아야 하고. 후보선수가 8명이 있다, 그러면 후보선수는 16번부터 23번까지만 달아야해. 주전으로 2번을 달고 뛰는 선수가 사정이 생겨서 경기에 결장하고 16번을 다는 선수가 선발로 출전한다. 그러면 그 선수는 16번을 달고 나오는게 아니야 2번을 달고 선발로 나오는 거야. 본인이 30이란 숫자를 좋아해서 30번을 달고 뛴다. 럭비에서는 불가능해.  이 등번호는 포지션을 나타내는 역할도 겸하고 있어서 그 포지션에 맞는 등번호를 달아야해. 스크럼은 1번부터 8번선수까지만 참여하는거지. 3번 포지션 역할을 하는 선수가 최후방 수비수가 다는 15번을 달고 뛴다. 이건 불가능하다고봐야해. 

  이 사진은 미식축구 규칙에 나와있는 등번호에 대한 규칙이야. 공격팀은 스냅하기전 스크리미지 라인에 7명 이상의 선수가 위치해야해. 그리고 스크리미지 라인에는 사진에 나와있는 50번부터 99번의 등번호를 단 사람 만이 설 수 있어. 아무나 설 수 있는게 아니야 다른 등번호를 단 사람이 저기에 서있으면 반칙으로 패널티 먹어. 그리고 스냅은 50~59번을 단 사람 만이 할 수 있고. 50번에서 79번을 단 사람은 포워드패스를 받을 수 없어. 

  미식축구 유니폼이 앞뒤로 등번호가 크게 박혀 있는 이유가 저것 때문이야. 부정한 위치에 서지 않았는지 무자격리시버가 포워드패스를 받았는지 심판이 판별하는 근거가 되거든. 쿼터백이 낮은 번호대 등번호를 달고 와이드리시버가 높은 번호대 등번호를 다는 이유가 저것 때문이야. 몇년전 까지만 해도 NFL에서는 저것보다 더 세세하게 포지션별 가능한 등번호를 나눴었거든.

Ⅳ . 경기장과 용구

1.

미식축구와 럭비 경기장 규격은 다음과 같아

 왼쪽 사진이 미식축구 경기장이고 오른쪽이 럭비 경기장이야. 둘다 규정집에 있는 사진이야.

 사진상 미식축구 경기장은 규격이 제대로 안보여서 여기서 다시 설명할게

 경기장은 긴쪽이 120야드(약 110m) 짧은쪽이 53⅓야드(약48.8m)야 경기장 긴 라인을 사이드라인이라고 하고 경기장 짧은라인 제일 끝을 엔드라인이라고 해 사진상에 나와 있는 양쪽끝의 회색구역을 엔드존이라고 하고 길이는 10야드로 하고 있어. 골대는 엔드라인 가운데에 위치해 있고 엔드존과 경기 구역 사이에 있는 라인을 골라인 이라고 해. 경기장 가로로 줄지어 있는 라인을 야드라인이라고 불러. 경기장을 대략 3등분하는 점선들을 해시마크라고 부르고 스냅은 저 해시마크를 포함한 해시마크 사이에서만 이루어져.

  럭비는 사진에서 볼 수 있으니 라인에 대한 명칭은 생락핼게. 경기장에 있는 라인과 구역의 역할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먼저 경기장 양끝에 있는 인골은 득점구역이야. 미식축구의 엔드존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곳이지. 하프웨이 라인 가운데 지점은 킥오프를 하는 곳이야. 킥오프를 하는 팀은 하프웨이라인 기준으로 자기 진영에 있어야해.  10미터 라인은 하프라인으로 부터 10미터를 나타내는 지점인데. 킥오프를 한 공은 반드시 저 10라인을 넘어야해. 그리고 킥오프를 받는 팀은 자기 진영 10미터 라인 뒤로 물러서 있어야해.

  22미터 라인은 수비팀에게 약간의 어드밴티지를 주는 공간을 표시하는 라인이라고 보면돼. 수비팀에게 어드밴티지를 주는 몇몇 상황이 있는데 (마크라던지 드롭아웃이라던지) 그때 그 어드밴티지는 저 22미터 라인 안쪽 공간에서 발생했을 때 생겨. 그러면 수비팀은 일종의 프리킥을 찰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공을 22미터 라인 밖으로 차야되고 상대팀도 22미터 라인 밖에 위치해야해.

  골라인과 터치라인 양끝에 5미터 떨어져서 +자 T자 모양으로 그려저 있는 선들은 스크럼과 라인아웃(터치라인 밖으로 나간공을 다투는 세트피스)의 기준선이라고 보면돼. 

2.

왼쪽이 럭비 골대고 오른쪽이 미식축구 골대야 .  기둥 형태와 단위차이를 제외하면 두 종목의 골대 사이즈는 거의 같다고 보면 돼 . 

 위 쪽이 미식축구 공에 대한 사이즈고 아래쪽이 럭비공에 대한 사이즈야. 두 공의 길이는 거의 동일하고 럭비공이  둘레가 좀더 커서 더 뚱뚱해. 그리고 두 종목다 볼은 4개의 조각을 붙여서 만들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어. 

 미식축구 공의 경우는 황갈색 공만 경기에 사용할 수 가 있다고 규정되어있지. 과거 럭비공도 갈색계열이었으나 현재는 흰색바탕이 표준이다시피해. 

--- 더 쓸려 했는데 생각보다 길이가 길어지고 나도 피곤해서 2편은 여기까지 써야겠다. 3편은 계속해서 규칙에 기반한 차이점을 이야기 하도록 할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