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스압) (2023 개정) 씹하남자의 노후준비 (2) - 미국 주식시장을 소유하라

그렇다.

 

전편에서 이야기했던 '비교적 안정적으로 연평균 6~10%의 투자수익률을 기록하는 방법'이란 바로 미국응딩이에 매달리는 것이다.

 

하지만 그 응딩이의 정체는 '미국 부동산'도, '미국 달러'도, '미국 채권'도, '미국 주식'도 아닌 '미국 주식시장'이다.

 

 

 

 

 

 

 

 

미국의 어떤.. 여러가지 면모에 대해서 지리와 인문사회 차원에서 언급할 부분들은 그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조금만 마음에 안들어도 물어뜯을 방구석 석박들이 너무 많아 생략하겠다.

 

너무 올려칠 필요도, 내려칠 필요도 없다. 분명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지만 지구상에 존재하는 200여개국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데서 한계도 명확하다. 진짜 말마따나 「전지전능」 했으면 미국정부 대신 지구통합정부가 존재했겠지.

 

미국의 현재와 미래가 어떻든간에 여기선 과거의 경험이 주는 신용 하나만 보고 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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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머장 미국 경제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미국 주식시장의 역사다.

 

1873~1896 장기불황, 1907년 금융위기, 1929년 대공황에 1987년 블랙먼데이,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2020년 야로나까지

 

이 모든 위기를 겪었음에도 그 결과물은

 

150년간 연평균 7% 성장

120년간 연평균 10% 성장

 

이렇게 가장 강력하고 안전한 국가의 가장 강력하고 안전한 주식시장이 매년 10% 정도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시간이 갈수록 수익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유사 이래 인류문명의 경제성장률은 매년 0%대를 기록하다 19세기에 와서야 유의미한 수치가 산출되기 시작한다.

 

어찌보면 당연하다. 기술적인 문제로 재화의 총량이 늘지 못한것도 있지만 그 생산과 소비를 담당할 헬지구 인구는 높은 영아사망률과 낮은 수명에 힘입어 18세기까지 5억 선에서 놀았걸랑

 

여튼 미국 주식시장의 역사는 투자에 있어 인류문명의 경제성장 역사와 비슷한 수준의 모수-신용을 가진다.

 

 

 

 

 

 

 

 

 

..그래서 굳이 미국 '주식시장'이어야할까? 결국 들고온게 미국 주식시장 하나뿐인데 다른것도 많지않나?

 

특정 국가의 경제력을 측정하는 수단은 주식시장 외에도 충분히 많다. 채권, 부동산 등등

 

사실 이 부분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각 투자수단들이 지표상으로 어느정도 차이를 보이는건 맞는데 이 지표가 모든것을 설명해줄거란 보장도 없을뿐더러 그 차이라는게 투자하는 본인의 사정에 따라 우위가 바뀔 수 있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왜 주식시장이냐면 요거만큼 접근성이 높고 수익과 리스크간 밸런스가 젖절한게 없걸랑

 

몇가지 대안과 비교를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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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시벌놈의 주식이 안정성이냐 하겠지만

 

금보다 월등한 수익률(위짤), 장기투자시 채권보다 낮은 변동성(아래짤)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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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의 통념과 다르게 금은 안정성과 거리가 멀다. 정확히는 50년 전부터 그랬다.

 

윗짤에 표시된 빨간박스가 금본위제 1기, 2기(브레튼우즈 체제)다.

 

1974년 아메리까의 금태환 중지와 동시에 무친듯이 날뛰는 차트를 볼 수 있는데 이 시점부터 금은 더이상 안전자산이 아닌 선물거래용 원자재가 되었다.

 

애초 워렌버핏 말마따나 부산물(배당)이 전혀 없는 물건이라 마음 다잡고 존버하기에도 안좋은 물건이었다.

당장 똥값된 돌덩이 보면서 느끼는 박탈감은 '안전자산'이라는 믿음 따위로 견딜 수 있는게 아니다.

 

 

 

내가 이 차트 처음 찾았을때 떠오른 감상: 비트코인 = 금 진짜였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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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도 차트로 보면 차이가 명백하다.

 

금과 다르게 미국채는 '만기까지 보유한다는 가정하에' 안전자산이라는 사람들의 통념에 부합할 정도로 일관성 있게 낮은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으나 전체 주식시장 대비 전체 채권시장의 기대수익률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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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역시 가지고만 있다고 능사가 아니다.

 

얘네도 현대 경제체계 하에 구속되어있는 이상 인플레이션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본인이 어떤 자본소득도 기대할 수 없는 순수 달러만 가지고 있을 경우 연 3.4%의 CPI 빔을 얻어맞으며 그 가치가 팍팍 깎여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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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부동산은 어떨까?

 

사실 미국 부동산은 미국 주식보다 열세라 보기 힘들다.

 

특정 분야에선 주식보다 훨씬 우월한 성과를 냈다.

 

 

 

 

근데..

 

그래서 한국 부동산도 못 사는데 미국 부동산은 어떻게 사려고?

 

이 동네에서 한국처럼 상급지 운운하려면 0이 하나 더 붙는다.

 

있어도 영어공부부터 시작해서 비행기타고 집 보러 다니며 대출에 관리에 세금문제까지 전부 신경쓰게?

 

부동산투자플랫폼? 라임자산운용 같은 사기아닌 사기사례도 나오는 와중에 그거 믿을순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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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미국 부동산도 미국 주식시장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리츠, 즉 부동산투자신탁회사의 주식이 주식시장에 상장되어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가 보유한 부동산에서 나오는 임대료가 곧 그 회사 주식의 배당금이고, 부동산 가격이 곧 그 회사 주식 가격이다.

 

어떻게 보면 미국 주식시장을 소유한다는건 미국 부동산을 어느정도 보유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다만 이는 후술할, 수익성 외의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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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그냥 잘 나가는 미국기업 하나 골라서 주식 사면 되는거 아닐까?

 

애플이나 아마존 같은건 사두면 오른다던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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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관리 차원에서 접근할때 비체계적 위험과 체계적 위험이 있다.

 

비체계적 위험이란 쉽게 말하면 투자한 회사가 경영 말아먹어서 심하면 상폐를 넘어 파산하고 내 주식은 휴짓조각이 되는 '회사 자체의 위험' 이라 볼 수 있다.

 

체계적 위험이란 내가 투자한 회사가 한참 잘 나가는데 갑자기 본사 건물에 비행기가 꼬라박거나 지진나서 무너지는 '회사 외의 위험' 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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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체계적 위험은 분산투자를 통해 대처가 가능하다.

 

"A회사 B회사 둘 중에 누가 잘 나가고 망할지 모르겠따" -> 분산해서 둘 다 사면 되지!

 

체계적 위험은 대부분 대처가 불가능하다. 갑자기 핵전쟁이 터지거나 크툴루가 튀어나오는것도 체계적 위험인데 이걸 어찌 대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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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체계적 위험과 체계적 위험이 한데 뭉치면 이런 대환장파티가 벌어진다.

 

1. 전산화 되지않아 매매과정에서 휴먼에러가 빈발하던 거래소 상황

2. 일개 직원이 자본금 전체가 담긴 장부를 조작할 정도로 내부통제 시스템이 전무한 회사

3. 고베 대지진

 

1, 2번은 아무튼 몰랐던 내 잘못이라 쳐도 3번 같은 억까는 내 손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다.

 

 

 

하지만 주식시장 전체를 사면 곧 해당 국가의 모든 회사 주식을 보유하게 되므로 개별 종목의 비체계적 위험을 완전히 없애버릴 수 있다.

 

이를 '시장위험만 가져간다.'라 칭한다.

 

1, 2번을 쳐내고 3번만 가져가게되는거지. 그중에 하나 망해봐야 알빠노?

 

심지어 체계적 위험조차도 어느정도 커버가 된다. 당연히 지진났을때 폭등할 주식도 존재할텐데 뭘

 

가령 베어링스 은행에 전재산을 몰빵했다면 깡통이나 찼겠지만 투자 범위를 '은행'으로 넓히는것 만으로도 전체 리스크가 매우 낮아진다. 그리고 이 범위를 영국 주식시장 전체로 확장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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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몰빵하든 분산하든 그게 그거 아님?'

'분산하면 위험이 줄어드는만큼 수익도 줄어들잖아?'

 

의외로 이런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은 위 짤을 봐줬으면 한다.

 

네이버, CJ씨푸드, 부국철강 이 3가지 종목의 2015~2020 연평균 수익률은 동일한 12.8%이나 3가지 종목의 비중을 조절함에 따라 수익률은 그대로, 변동성은 평균값 이하로 떨궈버렸다.

 

한 종목에 몰빵하는 대신 3개 종목에 나눠 리스크를 분산했음에도 수익은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리스크 관리라는게 무작정 위험 대비해서 수익률을 정배수로 까먹는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하는것이 진정한 리스크 관리다.

 

 

 

 

 

 

 

"..그건 개잡주 이야기 아님? 난 삼성전자나 애플같은 초우량주만 들고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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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기업들은 정말로 미국 주식시장 전체보다 훨씬 우월한 성적을 냈다.

 

하지만 우량주라고 능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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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6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출범 당시의 원년 멤버들이다.

 

제너럴 일렉트릭을 제외하곤 이름조차 생소한 기업들이다.

 

당시 굴지의 대기업들은 현재 모두 망했거나 피인수, 혹은 끊임없는 다이어트를 통해 가늘게 명맥만 이어가고 있으며 단 한 곳도 예외없이 지수 산출기준에서 탈락되었다.

 

우리가 19세기에 살았다면 저 회사들이 망하거나, 인수합병 당하거나, 그저 그런 회사로 추락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가능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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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간의 다우지수 구성변화 역시 매우 변화무쌍하다.

 

근래 퇴출된 기업들은 우리가 충분히 알만한 기업들이다. 근데 현 시점에서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인가? 하면 글쎄다 싶은 그저 그런 대기업들이다.

 

AT&T에서 통신의 미래를, HP에서 PC의 미래를 볼건 아니자너?

 

이렇게 무적처럼 보이는 굴지의 대기업이라도 결코 미래가 보장되어있진 않다. 아무리 건실한 기업이라도 미래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다.

 

 

 

 

 

이기서 위에서 말했던 미국 부동산을 되새겨보자

 

부동산투자신탁회사 주식을 매수한다는건 '미국 부동산'이 아닌 '부동산 회사' 한곳만 믿고 간다는걸 뜻한다.

 

수익성이 문제가 아니라는건 방금 다뤘던 비체계적 위험의 문제라는 이야기였다.

 

매월 배당주는걸로 유명한 리얼티 인컴은 홈페이지 대문에 '우리가 주식시장 전체보다 우월함 ㅎㅎ'하고 대놓고 티배깅을 하고 있는데

 

아무리 반세기 넘게 영업해온 회사라지만 언제 경영사정이 나빠지거나 추악한 이면이 드러나 윗짤처럼 망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결국 이러한 위험들을 모두 쳐낼 수 있는건 '모든 주식을 가져가는' 방법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구심이 든다.

 

모든 주식을 사라니 들어본 적도 없다. 주식이란게 원래 이렇게 하는거였나?

 

주변에 주식한다는 사람들 봐도 어느 기업 주식이 오르니 내리니 같은 소리만 하지 주식시장을 통으로 산다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주식 하려면 공부 정말 열심히 해야돼"

 

주변에서 늘 하는 소리다.

 

개드립 주식 관련 글의 댓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말이다.

 

하지만 모두가 열심히 공부 한다고해서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직장을 구할 수는 없듯 저게 꼭 정답이란 보장은 없다.

 

근데 투자는 이게 좀 심하다. 인서울 못가면, 대기업 못가면 사람 아니잖아요~ 따위 소린 입에도 못담을 만큼

 

'열심히 공부해서 주식시장 그 자체의 수익률을 넘기는 것'을 '열심히 공부해서 국가공인자격증 시험에 합격하는 것'으로 둔다면 지구상에 이것보다 어려운 시험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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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2019 지난 30년간 미국 자본시장의 연평균 수익률을 나타낸 자료다.

 

S&P500(주식시장 전체) 수익률이 이상하리만치 낮게 잡혀있는데 배당재투자분을 제외한 순수 주가상승분만 포함된 것으로 추측됨.

 

자본주의 끝판왕 미국에서조차 개인투자자의 연평균 수익률은 1.9%

 

인플레이션조차 못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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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라고 별 수 있을까

 

얼마전 구글링하다 2020년 불장때 개드립 주판에 적힌 글을 찾았었는데 댓글 작성자(10렙 이상 포함) 다수가 개드립 탈퇴해버린지 오래였다;;

 

주식으로 대박났다는 주변 사람들 실제로 현금흐름 추적해보면 10년단위 누적 수익률이 얼마일지 궁금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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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자 워렌 버핏도 예외가 될 순 없다.

 

평생에 걸쳐 시장을 압도적인 차이로 찍어누르던 버핏조차 운용금액이 커지면서 근래엔 시장과 비슷한 수준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언제까지고 지속될 주식시장에 비해 길어봐야 고작 100년에 불과한 인간의 수명은 너무나 짧은만큼

 

버핏이 앞으로 20~30년을 더 살거라 가정하고 시행횟수-버핏의 투자기간을 120년 130년으로 늘려보면 '버핏은 시장을 이길 수 있다'는게 참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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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들을 가지고 논다는 기관투자자들의 성적은 이러하다.

 

355개의 펀드 중 47년간 주식시장 그 자체를 웃도는 성적을 거둔 펀드는 단 2개

 

13F 공시같은거 보면 부자들의 전유물이라는 헤지펀드조차 이걸 왜 하나 싶은 지경까지 내려간다.

 

 

 

 

명색이 투자회사라는 놈들이 이모냥인데 그럼 도대체 얘넨 뭘로 돈을 버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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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한테 뜯어간다.

 

수수료 수익과 증권투자손익을 보자. 명색이 투자회사인데 고객들 호주머니에서 빼가는 수수료. 즉 '안정적인 수익'이 핵심이다.

 

사실 이건 업계의 매우 불편한 현실인데 단순 투자성적 외에도 기관투자자의 손익에 영향을 끼치는 여러가지 사정이 있지만 일단 결과 자체를 부정할 수도 없어서 대부분 허허 웃고 넘긴다. 1편에서 말했듯 변수인데 컨트롤이 안된다면 그냥 상수로 취급해야지 뭘..

 

암만 '이것 때문에 시장을 이길 수 없으니 정상참작을 해야한다'라고 해봐야 걔네 상품 사는 고객 입장에선 '그럼 그걸 해결하고 오시든가;;' 같은 말 밖에 안나오지.

 

'투자수익에 매기는 세금만 없었으면 더 많이 벌 수 있었다'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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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나노 아이도-루 국민연금도 사실 운용성과만 보면 시장 대비 썩 좋은편이 아니다.

 

1000조가 넘는 기금이 이만큼의 수익률을 올린다고 칭찬하지만 막상 현재 '미국 주식시장을 사는데 들어간 자금'은 국민연금의 기금 규모를 능가한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선 1000조를 들고있더라도 국민연금에 맡기는 대신 미국 주식시장 전체에 투자한 다음 손 놓는게 더 좋은 성적을 냈다는 뜻이다.

 

사실 국민연금의 진짜 괴물같은 점은 연금 지급을 신경 쓰기위해 기금 절반을 국채로 묶어둔 상태에서 저 수익률이 나온다는 점이긴 하나 여전히 '시장을 확실하게 이겨야 존재가치를 인정받는다'

 

기관투자자들에게 채워진 족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걸 상기시켜주는 부분이다.

 

 

 

 

 

 

 

 

 

 

1. 산업혁명 이래 150년 간 이룩한 연평균 7~10%의 수익률

2. 다른 투자수단 대비 젖절한 수익률, 안정성

3. 애플같은 굴지의 대기업조차 자유로울 수 없는 비체계적 위험을 시장 전체를 매수함으로써 완전히 제거

4. 극소수의 선택받은 이들을 제외하곤 백날 노력해봐야 시장을 웃도는 수익을 얻을 수 없다는 점

 

미국 주식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이유는 이정도로 충분할것 같다.

 

 

 

 

 

 

 

 

 

 

 

"근데 미국 '주식'은 살 수 있어도 미국 '주식시장'은 어떻게 사야됨?"

 

월가 똥꼬리스트들이 씽크빅을 돌린 끝에 이 주식시장을 통채로 살 수 있는 방법을 내놨다.

 

3편에서 꼐쏙

 

 

 

 

 

 

 

 

 

 

 

 

 

 

 

..그전에 특집으로 모두가 궁금해할 한국 부동산과의 비교에 대해 짧게 다뤄볼 생각이다.

17개의 댓글

2023.09.29

님 닉 왜 클라이수스임?

0
2023.09.29
@골방철학가

생각없이 눌렀는데 2주 동안 못바꾼대서 놔둠

0

개추 빨리 다음편 주세요

0
2023.09.29

우리회사 레포트보다 훨 낫네ㅋㅋㅋ

0
2023.09.29

존나매력적인 사람이다... 만나보고싶어요

0

잘읽었습니다 코스피 사러가면되는거죠?

0
2023.09.29

집에 재산이 많은것도 아니고 재테크 기술이 뛰어난것도 아닌 평범한 사람이

노후가 보장되는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비교적 가능성 높고 쉬운 방법을 소개하는글

요약하면 이거 맞나요?

0
2023.09.29
@pelvis

ㅁㄹㅋㅋ

 

미국 정부의 주요인사, 상/하원의원들

 

월튼 패밀리 같은 재벌 가문 계좌들도 재산공시보믄 보통 미국 주식시장 전체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에 몰빵되어있읍니돠

0
2023.09.29
@클라이수스

그정도면 거인들의 어깨에 올라타는 투자잖아요?

좋은 내용이니 추가하면 좋을듯

0
2023.09.29
@pelvis

다음편에서 다룰 예정인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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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알찬 정보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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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30
0
2023.10.01

솔직히 무슨말인지 하나도 모르지만 인생관이 담겨있는거 같아 재밌어보임

0
2023.10.03

k-존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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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6

살면서 와드용 댓글 첨 남겨봐요 현기증나요 다음편 빨리 주세요 ㅠㅠ

0
2023.10.06

3편 언제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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