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지식

3. 모쏠을 탈출할 수 있을까? 연애 시작하는 법 - 下

 

상대방의 부담감이 거부감이 되지 않도록 : ‘맥락’의 중요성.

 

  ‘이루다’라는 AI챗봇을 알고 계시나요? 사실 AI챗봇은 DOS 시절에도 있어요. 1993년 등장한 맥스라는 프로그램이었지요. 단순히 생각하면 2020년에 등장한 ‘이루다’는 그다지 새로운 무언가가 아니었단 뜻입니다. 그런데도, ‘이루다’가 많은 사람의 머릿속에 기억된 것은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했기 때문입니다. 그마저도 완벽하지는 않았지만요. 저도 ‘이루다’를 처음 접해봤을 때, 가장 먼저 한 일은 ‘그것’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바를 이루다가 추측할 수 있는지 테스트해보는 것이었어요. 그러니까, 대화의 ‘맥락’을 파악하고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추리해 낼 수 있는가? 하는 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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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진 않지만 '맥락'은 이어졌지요.]

 

 

  갑자기 웬 챗봇 이야기냐 싶겠지만, 중요한 건 이루다는 ‘맥락’을 파악할 수 있었다는 겁니다. 적어도 의사소통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위해서는 ‘맥락’을 읽는 것이 참 중요하거든요. 여러분이 새로운 사람에게 다가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사람과 대화할 때 ‘맥락’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는가? 하는 것은 내 앞에 있는 사람이 ‘찐따’인지 아닌지 판별하는 주요한 수단 중 하나거든요. 따라서 우리는 ‘맥락’을 잘 이어주고 따라가기만 해도 상대방이 느낄 ‘부담감’이 ‘거부감’으로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다시 A양의 이야기로 돌아갑시다. A양이 B군에게 과자를 구워주는 것 자체는 B군에게 부담이 될 순 있어요. 하지만 ‘스토리’를 부여해서 ‘맥락’을 만들면 B군이 A양에게 거부감을 가질 확률은 확 줄어들지요. 이를테면 ‘취미 삼아서 구워봤는데 예쁘게 나와서 가져왔다.’ 하는 식이 되겠지요. 좋아요. 이런 방법이라면 A양이 B군에게 자연스럽게 과자를 전달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과연 이걸로 된 걸까요?

 

 

 

문제 2. 주객전도 : 중요한 건 ‘관계’이다.

 

  다른 사례를 하나 더 살펴보도록 합시다. 20대 중반의 여성인 A는 4살 연상의 B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B는 A에게 같이 테마파크에 가자고 제안하였고, A는 행복했어요. 또 다른 경쟁자 C가 등장하기 전까지는요. 소식을 들은 C는 자신도 같이 가고 싶다고 B에게 제안하였고 B는 C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덕분에 A, B, C의 불편한 3인 데이트가 성사되었어요.

 

  이러한 상황에서 A는 계획을 세웁니다. B에게 자신의 집까지 태워다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었지요. 테마파크는 서울에 있었고 C는 용인에, B는 서울에, A는 평택에 거주 중입니다. A의 계획이 잘만 먹혀든다면 C는 홀로 귀가할 것이고 A는 B와 함께 1시간 30분 남짓한 드라이브를 할 수 있었지요. A는 이 계획을 아주 만족스럽게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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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상황을 모사한 상상도입니다. 현실은 상상 그 이상이었어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완벽한 계획인가요?

 

 

그래서 그 일이 ‘관계’에 도움이 됩니까?

 

  저는 이 계획이 굉장히 별로인 계획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과연 B가 왕복 3시간의 수고로움을 감수할까?’였어요. 운전을 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3시간 동안, 그것도 서울과 경기도 끝자락을 왕복하는 일은 굉장히 피곤한 일이니까요. (특히 테마파크를 다녀온 뒤에는 더더욱이요.)과연 A 덕분에 3시간 동안의 피곤함을 견뎌낼 B는 A를 좋게 평가할까요?

 

  또 다른 문제도 있습니다. 저는 A의 계획을 듣자마자 A에게 되물었어요.

 

“B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서 A의 집까지 간다고 쳤을 때, 그 1시간 30분의 드라이브를 하면서 뭘 할 생각인가요?”

 

  저의 질문을 받은 A는 그제야 자신의 실수를 알아챘지요.

 

“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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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대로 실행되었을 때의 상상도. 참 행복해 보이는 군요.]

 

 

  물론, 좋아하는 사람과 연인이 되기 위해서는 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하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서로가 더 친해지고, 나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한 ‘수단’일 뿐, 함께 보낸 시간이 길다고 무조건 연인이 되지는 않아요.

 

  연애에 서툰 분들이 연애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이런 것입니다. 당장을 위해 세운 계획이 관계에 득이 될지, 실이 될지 따져보지 못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보다 나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행동한다는 것이지요. (이건 꼭 짝사랑하는 분들만의 이야기는 아닙니다. 반쪽짜리 배려에 대해서는 너무나도 할 말이 많으니 다음에 제대로 이야기 봐요.)

 

 

 

중요한 건,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고 상대방을 배려해주는 한편, 그러한 나의 마음을 상대방이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내가 가진 성적인 매력을 어필하는 것 또한 그렇고요. 내가 하는 모든 일은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일 뿐이지 카톡 하나, 데이트 한 번에 목맬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 앞서 이야기한 ‘맥락’의 흐름이 ‘너를 사랑하는 내 마음’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한 맥락을 잃어버리고 수단에 목을 매게 되면 카톡 한 번, 데이트 한 번을 계산적으로 하게 되고, 이러한 경직된 태도는 ‘상황이 내 생각과 다르게 흘러가면’ 몹시 어색한 상황을 만들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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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에 목을 매면 이렇게 됩니다. 저라면 그냥 데이트를 미룰래요.]

 

  이러한 취지로 저는 A에게 다음과 같은 제안을 했습니다.

 

“테마파크는 그냥 친구들이랑 놀 듯이 즐기세요. 큰 의미 둘 필요 없습니다.”

“단, 차를 타고 이동할 때는 ‘조수석’에 타도록 하세요. 별거 없이 그냥 조수석 문 열고 타면 됩니다.”

“성공적으로 조수석에 탑승했다면, 상대방이 흥미를 가지고있는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세요. 잘 모르는 주제라면 상대방한테 물어보거나 가르쳐달라고 하는 식으로 대화해나가면 됩니다.”

 

  공간적으로 분리되어있는 뒷좌석이 아닌 조수석에 탑승하여 심리적인 거리를 좁히고, 상대방이 좋아할 만한 이야기를 하라는 겁니다. 간단한 것 같지만, 이러한 일련의 행동들이 의미하는 바는 상대방의 영역에 들어가 상대방의 세계관을 이해하고 존중해보라는 것이지요.

 

 

 

결론

 

외모가 연애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외모가 전부는 아니에요. 비관적 연애관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감 있게 내 마음을 표현하는 한편,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상대방을 헤아려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이런다고 반드시 연애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이 사람과는 마음이 통하는 거 같아’ 정도의 평가는 듣게 될거예요. 그리고 여러분께 이런 평가를 하는 많은 사람 중의 한 명 정도는 여러분과 연애 하고 싶어 할 테지요.

 

연애는 대단하고 특별한 관계가 아닙니다. 결국 인간관계의 한 갈래일 뿐인걸요. 연애에 서툰 분들일수록 인간관계에도 서툴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여자 꼬시는 법’이나 ‘전 남친 마음 돌리는 법’ 보다,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고, 배려하는 법을 배우는 편이 연애에 훨씬 더 유리할 거라 생각합니다. 같이 배우고 연구하면서, 행복하게 사랑해 보자고요!

 

 

7 어절 요약

중요한 건, 너를 생각하고 배려하는 나의 마음.

 

37개의 댓글

2023.03.11

선생님 너무 어렵습니다

0
@00원짜리

미안합니다 ㅠㅜ 조금 더 쉽고 직관적인 내용으로 준비해보겠습니다

0

뭘 이렇게 어렵게 생각하냐

내가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알고

왜 좋아하고 왜 싫어하는지 알며

내 감정이 지금 어떠한 상태인지, 왜 그런 상태가 됐는지를 잘 알면 됨.

그리고 심적인 여유 한 스푼 추가

5
@무서운거시야요

이거 맞다

0
2023.03.11
@무서운거시야요

ㄹㅇㅋㅋ보통보면 자기자신을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임

0
2023.03.11

선생님 외모가 80퍼인거 같은데 어카죠?

0
@졸린인생

그런 생각일랑 내려놓고 차근차근 상황과 맥락을 만들어나가 보자!

0
2023.03.11

ㅋㅋㅋㅋ 재밌네여

0
@양생이

고마워용 ㅎㅎ

0
2023.03.11

흑흑 남자는 연애하기 너무 힘들다 시벌

0
@비빔냉면

여자도 마찬가지야...

0
2023.03.11
@개드립에서가장긴닉네임을

여자도 힘들겠지 솔직히 남자보단 비교적 쉽잖아 연애에 있어서는 10에8은 여자가 갑인 입장이 대다수인데

5
@비빔냉면

상위 30퍼는 그런데 나머지 70퍼는 안그래...

0
2023.03.11

at필드 때문에 다가갈수가업어

0
@짱구아빠

칫.. 결계인가...?

0
WE3
2023.03.11

타인에 대한 관심이 필수인데 그게 좀 부족하다..

게임처럼 먼저 공략집도 찾아보고 정보도 더 알아보고 맨땅에 부딪혀도 보고 하려면 모티베이션이 계속 유지가 되야하는데..

2
@WE3

여러번 하다보면 학습이 되걸랑

체득을 해야혀

0
2023.03.11

나이 어릴때 여러번 연애를 해보라는 이유가 이거임

머리로는 알아도 막상 하려면 말도 잘 안나오고 어버버 하는데

연애를 자주 하면 몸으로 체득이 되서 편함

모쏠들은 그냥 나이만 먹어서 나이는 많은데 경험이 없으니..

공부만 해서 직장 좋은 모쏠들은 그래도 결혼이라도 하는데 ㅇㅇ

외모에 존나 하자있는거 아닌이상 대학가서 좀 쪽팔리더라도 연애하려고 노력을해야함

그렇다고 공개고백같은 미친짓은 하지말고

2
2023.03.11

나 연애 할 수 있을까? 몸은 바꿧는데

0
@돼지모쏠남

연애 못할건 또 뭐임. 할 수 있어

0
2023.03.11

연애시작하고싶은데 막상 꾸미는거랑 여자비위맞추기 귀찮으면 어케하죠 딸이나 칠까요?

0
2023.03.12
@武装戦線

좆찐따가 여자랑 단둘이 얘기해도 긴장 안하고 꾸미는 것까진 할 수 있게 됐는데 연락하는게 너무 귀찮아서 아직 탈출 못하는 중.. 딸이나치죠

0
@武装戦線

귀찮다는건 그만큼 연애가 절실하지 않다는거지

유유자적 살다가 열정이 생기거든 그때 최선을 다하시오

0
2023.03.12

연애할때 중요한 것은 일단 자존감, 자신감 부터 심는게 중요함.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처음 접하는 대중들은 그 물건에 대해서 모른다로 시작하게되지.

그래서 기업들이 할인행사도하고 인기 모델을 써가면서 돈을 뿌려가며 광고를 해서 홍보를 한단 말이지.

연애를 하고싶다? 그럼 네 자신을 알려야지?

근데 홍보라는 것은 적절한 장소와 타이밍에서 하는거야.

비오는 날에는 우산을 팔고 햇빛 쨍쩅한 날에 놀이동산가서 솜사탕 팔아야지

안 그래?

 

일단 연애의 순서를 정해준다.

 

1. 나의 장점을 생각해본다.

취미,특기,성격 등등

 

2. 그러한 나의 장점을 펼칠 수 있는 커뮤니티, 동호회를 방문한다.

내가 게임을 좋아한다 그러면 게임클랜에 가입해서

사람들하고 좀 친해진 후 오프모임 나가야지.

 

3. 내 자신을 알려라

게임을 잘한다면 나 마스터 그마임~ 이런것도 티내는 것도 어필의 한 방법

그리고 배그나 오버워치같은 실력겜에서 1:1로 피드백 해준다던가

버스를 태워 준다던가 등등도 엄연히 자신의 능력을 어필하는것!

 

노래를 잘 부른다면 오프라인 모임에서 만난 사람들과

노래방가서 본인의 끼를 뽐내보라.

 

아래는

내 남자친구가 나와 사귀게 된 과정이다.

참고해 봐!

 

오버워치 그룹찾기 톡방이라는 커뮤니티가 있었다.

남친은 거기서 사람들하고 꾸준히 활발하게 친목하고

같이 그룹 맺어서 다인큐 자주함

나하고도 자주하게 됨.

누가 남친한테 게이아니냐고 막 장난치고 그래서

귀여운 카톡 이모티콘을 쓰면서 자긴 여자 좋아한다고 억울하다고

끼부림. 거기서 내 호기심이 발동함.

디코아이디 서로 교환해서 자주 디코로 통화하며 게임하고 놀았음.

나는 힐러 골딱이었는데 점수를 올리고 싶어했고

남친은 당시 힐탱 그마였음 나테 1:1로 힐러캐릭터 피드백 해줌

남친이 잘 알려줘서 골딱이 탈출하고 현재 다이아까지 감

크리스마스 이브때 같이 피시방서 옵치나 하자고 급벙개 해서 만남

그렇게 둘이사귐

 

연애라는 무대에서 주인공이 되는 방법은 쉽지 않지만

적절한 전략을 갖고 파고든다면 너도 로맨스영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힘내 개붕이들아

 

 

1
2023.03.12
@신림동고양이

장점이 없으면 어떡함?

0
@武装戦線

연애할때 중요한 것은 일단 자존감, 자신감 부터 심는게 중요함.

 

첫째줄 안 읽었냐 개붕아?

너도 충분히 장점이 있는 사람이다. 너가 너의 장점을 인식하지 못했을 뿐이야.

그럼 장점을 어떻게 찾냐고?

일기 써라.

매일 쓰는게 어려우면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써라.

무슨 내용을 써야할지 모르겠다고?

거창한거 쓰지말고 너의 하루 일과를 쓰고 너가 경험했던 것. 그리고 그 경험에서 니가 느낀 생각과 감정을 그냥 솔직하게 써라.

운동을 하면 군살이 정리되는 거럼 일기 쓰면 잡생각이 정리되고 내면의 코어가 잡힌다.

일단 자기자신부터 알자

1
2023.03.12

모쏠새끼들은 여길 주목해라.

연애의 과학이란 앱 있다.

그거 자주 봐라.

0
@김철용

그거 개인정보유출논란 있지 않어..?

1

[삭제 되었습니다]

0
2023.03.12

'몇몇 사람들은 3루에서 태어났으면서 3루타를 친것처럼 으스댄다'

2
2023.03.13
@sdsdaw
0
2023.03.12

그림 직접 그리신건가요 귀여워요ㅋㅋㅋ

0
@돼지발정제

직접 그려요 ㅎㅎㅎ

0
2023.03.13

저런게 도움은 되겠지

근데 예선을 통과한 사람에게만 도움이 됨

외모가 바로 예선인데 90%의 사람은 예선에서 걸러짐

대화든 관계든 성격이든 그 사람에 대해 호기심이 생기고 호감이 생겨야 연애로 이어지는데

외모에서 이미 걸러진 사람은 친구 그 이상의 관계로는 진행될 가능성이 없음

그래서 연애에 있어서 외모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외모가 만약 심하게 좋다면 저런것들도 무의미 해짐

외모가 좋다라는 장점 하나로 나머지가 안맞더라도 내가 맞춰준다는 마인드로 만날 사람이 많을테니깐

2
2023.03.15

29살 161cm 모솔아다개붕 읽고가요...

0
2023.03.17

고맙습니다

0
2023.03.17

이걸 글로 배워야 아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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