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존나 무식하지만 한번 궁금한건 무조건 이해를 해야하기 때문에
이해못하면 그날 잠 못잔다.. 반드시 이해해야 이 찝찝한 기분이 풀릴것같다.....
우주에 관한것인데.
보통 과거로 가는 행위는 불가능한게 엔트로피 법칙? 이 있어서라고 하던데
예를 들자면 유리가 있었는데 떨어져서 유리가 깨지면서 여기저기 불규칙적으로 흩어지잖아?
이말은 한방향성으로만 깨지는건 하나인데 이 같은경우는 한번 깨지면 A처럼 깨질수도있고 B처럼 깨질수도있고 C처럼 깨질수도 있다는 거잖아?
그렇다면 이걸 다시 과거로 돌릴려면 매우 복잡해 진다는것 아니야?
만약 엔트로피 법칙이 과거로도 증가한다면 분명 깨진 유리조각이 복구될터인데..이는 처음부터 무질서 상태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아니냐?
존나 모르겟다 알려줘..
그리고 우주의 팽창이 갈수록 빨라지고 있으며 은하계는 서로 멀어질 것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곧 교실이 있고 책상이 있다치고 교실이 늘어지면 책상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지않고 책상끼리 서로 멀어진다는 이야기 잖아?
결국 우리는 늘 멀리있는 행성을 과거로밖에 보지못하는 이유가 되는것이고;; 빛이 도달하려면 시간이 걸리니까... 그동안 행성은 더 변화하고 있겠지? 맞냐??
또 자동차가 있는데 자동차가 ↑방향으로 가다가 ↖갑자기 이쪽으로 방향을 틀면 속도가 같다고 하더라도 목적지 까지 도달하는데
차이가 발생하게 되잖아? 이게 왜 그런지 좀 알려줘라... 그리고 시간과 공간의 연관성은 무엇이냐?
게다가 누구 말로는 뭐 우주선에 내가 탑승해있고 우주선이 목적지로 향하는게 아니라 우주가 우주선을 지나간다는 개념은 무슨말이냐?
아무튼 존나 어려운것 같다... 우주는 처음에 정리가 잘되어 있었다던데.. 갈수록 혼란스러워 졌다는게 사실이냐?
비유하자면 처음에 유리는 정상이지만 떨어져서 깨져버리는 유리처럼 퍼져버리고 그 깨진 유리조각이 또 떨어져 또 다르게 깨지고 뭐 그런방식으로
이루어진게 우주인것인가?
존나 어렵다......................... 이해좀 시켜줘라... 어째서 사람이 A와 B가 둘다 가만히 있다면 시간의 흐름이 같고
여기서 A가 갑자기 움직이면 B보다 시간이 느리게 가는것이냐? 시간이 흐르다가 내가 움직이면 시간이 분배된다는 것임?
원래는 50이었는데 움직임으로써 시간25 공간25이렇게 나누는 것임?
그리고 세상이 필름과 같다고도 볼수있다던데 마치 애니메이션처럼 한장면 한장면이 여러개 합쳐서 하나의 영상이 되듯이
그렇다면 미래가 정해져 있다는것이 되는거임? 근데 물리학은 하나만 정한다는 개념이 없으니 다른방향으로 흐른다면
미래는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볼수있는거 아님?
존나 어렵네 ㅅㅂ
MyNarco
너티독
같은 높이에서 떨어질때마다 깨져서 유리조각이 퍼지는 방향은 달라지지 않음? 주변에서 바람이 불어 영향을 준다던가 등등으로;;
MyNarco
물감이 물 속에 퍼지겠지 ?
이게 바로 엔트로피가 증가한다는거다(어지러짐이 증가)
존나 낮은 확률로 잉크 입자들이 한 곳으로 집합한다고 하면, 우연하게 엔트로피가 줄어드는 경우인거지.
너티독
내가 궁금한걸 말해줘 ㅠㅠ
건전한언리쉬드
엔트로피가 완전히 랜덤이라면 깨지기 이전으로 돌아가는 시츄에이션도 가정에 포함되어 있어야 한다는 뜻이야?
너티독
안된다면 왜 안되는지좀 적어줘 ㄷㄷ
건전한언리쉬드
하지만 힘을 받았는데도 물리적 변화가 일어나는걸 엔트로피가 막을순 없겠징?
내가 랜덤픽으로 벤을 하면 랜덤이니까 우르곳이 벤이 될수 있겠지?
하지만 올랜덤이라고 해서 내가 아무것도 누르지 않은 것까지 따져서 벤이 안되진 않겠지??
건전한언리쉬드
그리고 시간과 공간의 연관성은
상대성이론에 의하면 모든 현상의 추이시간은 그 현상이 놓여 있는 공간의 상태(중력장의 영향)의 지배하에 있으며, 관측자에 대한 상대운동에도 영향을 받는다. 이것은 여러 실험에서 확인되고 있다. 즉, 시간과 3차원 공간은 서로 독립적이 아니라 4차원 시공간으로 생각할 수 있다.
(긁어붙임)
대충 시간은 공간(중력)에 의해 간섭받는다는 뜻임
그리고 우주는 빅뱅 이후로 계속 팽창해 나가니까 계속 엔트로피가 적용되고 점점 혼란스러워 진다는 거임
너티독
따라서 무질서에서 다시 질서로 돌아가지 못한다는거 아님? 따라서 깨진 유리조각을 복구하기위해 과거로 가서 그 유리조각이
복귀될 수 있느냐? 결국 없다는거 아님? 한번 깨져버린건 복구불가능 아님?
건전한언리쉬드
무질서에서 다시 질서였던 상태와 완벽히 같은 상태를 만들수는 있겠지만
엔트로피를 역행하는것은 불가능 하기 때문에 과거로 돌아가는것은 불가능합니다.
너티독
더불어서 빅뱅 이후로 계속 팽창해 나가니까 엔트로피가 적용되어 혼란스러워 진다는것을 예로들자면
당구도 포함되냐? 질서상태에서 공을치면 여러개로 이리저리 굴러다니듯이..아닌가 ㅋㅋ
건전한언리쉬드
너티독
근데 엔트로피 법칙때매 안된다더군 ㄷㄷ
DOS
ascii
이 세상은 확률적으로 중첩되어 있다 카더라. 과학자들이 양자 세계를 관찰해보니 양자들의 위치나 상태는 어떻게 확정되어 있는 게 아니고 확률적으로 존재하고 있다가 관측하는 순간 그중에 하나가 된다고 카더라. 슈뢰딩거의 고양이 사고 실험이라고 있잖아? 고양이가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상자를 열어서 보기 전 까진 알 수 없고 보기 전에는 죽은 상태와 살아 있는 상태가 확률적으로 중첩되어 있다.. 그렇다더라. 찾아보니 유튜브에 이중슬릿 실험이란 영상 있는데 함 봐바라. 관측하려는 행동 자체가 변수가 돼서 마치 전자가 살아 있는 것처럼 결과값이 달라진다 카더라..
그러니까 세상은 만들어진 필름처럼 한 장면씩 재생되는 게 아니라 온갖 프레임들이 널브러져 있다가 우리가 눈으로 보면 그중 하나가 상영되는 그런 세상인 거지.
자세한 건 이과놈들을 소환한다.
너티독
우주가 여러개라는 거냐? 평행이론처럼? 아니면 상황이 여러개라는거냐?
마치 깨진 유리조각중 한 조각만을 보는게 우리 삶이란 거냐?
DOS
쉽게 이야기하면
우리가 A라는 사물을 보기 위해서는 가시광선(빛)이 필요해. 근데, 이 A라는 사물이 전자보다도 엄청 작다고 해보자. (A는 너무 작아서 작은 에너지만 닿아도 변형된다. 예를 들어 빛이라던지.)
우리가 A를 관측하기 위해선 빛이 필요한데 빛을 쬐면 A는 B로 변형되어 버려.
즉, A란게 존재한다는것을 알고는 있는데, 그걸 관측하면 B가 되어버리지. 즉, 다시 말해서 A와 B가 공존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
이게 바로 슈뢰딩거의 고양이 실험의 내용이기도 하고.
(개념을 단면적으로 쉽게 풀어서 이야기 했는데, 실제로는 수십가지의 확률 조건이 존재하지.)
이게 저 위의 문돌이가 이야기하는 내용이야.
너티독
즉 A가 B비유가 내가 멀리 존재하는 행성을 볼려면 빛이 닿아야하는데 닿는대는 시간이 걸리고
닿아서 관측이 가능할때 쯤이면 이미 과거란 소리아니냐?
DOS
평행이론과 관련 없어.
Gravity
DOS
엔트로피는 모든 물리량에 대해서 대칭적인데(시간 포함)
우리가 알기로 엔트로피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증가하지?
근데, 엔트로피는 모든 물리량에 대칭이므로, 시간에도 대칭이야.
그러면, 시간에 따른 엔트로피를 곡선으로 그리면 현재가 오목한 포물선 모양이 되버려.
논리적인 오류가 발생하지.
이 부분에 대해서 아직까지 학계에서 답이 나오지 않고있어. (내가 아는 지식으로는 그런데, 자세하게 아는게이가 있다면 답글좀.)
미쿡인
일단 과거 현재 미래. 이 셋을 나누는 것은 인간이다. 인간이 그것을 다르게 받아드리는거야
하지만 진실은 과거나 현재나 미래 이 모든 것이 한번에 존재한다는 거야. 그것을 나누는건 인간일 뿐이고.
인간만이 시간은 흐른다고 생각해. 시간은 흐르지 않아. 모든 시간(사건이 더 정확하지만)은 동등하게 존재할 뿐이지. 그것을 인간은 흐른다고 표현하는 거고.
엔트로피도 그렇게 봐야해. 인간은 상황을 동등한 두가지로 분리하는데, 자연의 입장에서 봤을 때 그 둘은 절대로 동등하지 않아. 따라서 거기서 차이가 발생하여, 시간의 흐름이라는 거대한 착각이 형성되는거야.
예를 들면. 방이 깨끗하다는 것과 더럽다는거. 인간은 두가지를 생각하지만, 자연의 입장에서 봤을 때, 더럽다는 것이 모든 상황에 99.9999%를 차지하고 극히 일부분의 상태를 깨끗하다고 하지. 따라서 방은 시간이 지날 수록 더러워지지.<--- 이런 관찰들이 모여서 시간의 흐름을 만드는 것이고.
눈 앞에 1억개의 동전이 모두 앞면을 나타내고 있다고 생각해봐. 그리고 한번마다 1%확률로 뒤로 뒤집어 진다고 해봐. 그러면 한번 한번 반복할 수록 1억개의 동전은 점차적으로 뒷면으로 변하겠지. 그리고 결국 모든 동전은 뒷면으로 될 거야. 이것을 인간은 시간의 흐름이라고 생각하지만, 동전하나하나에는 전혀 그런 것이 없어. 단지 확률에 의해서 앞에서 뒤로 변하는 것 뿐... 인간만이 그것을 과거와 현재와 미래로 나누지.
미쿡인
시간의 관념이 생긴 이유는 생존본능의 진화 때문이야. 눈앞에 먹이가 있으면 그것을 먹고, 피곤하면 자는 식의 일차원적인 행동에서 벗어나서. 눈 앞에 있는 먹이를 당장 먹지 말고, 나중에 먹으면 더 생존할 수 있다는 데에서... 거기서 부터 출발한 거 아니겠어? 그러면 인간이 존재하기 전... 이세상의 모든 생물이 존재하기전, 시간의 계념을 이해할 수 있는 그 어떠한 존재도 없는 상태의 우주에서 과연 시간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위에 설명한 무질서와 질서로 설명하는 수밖에 없어. 앞에서 뒤로 변한 동전들의 숫자. 정사각형을 유지하는 네개의 돌들의 숫자로 말이야.
시간을 그대로 받아드리면 그건 환상에 지나지 않아. 그래서 물리학에서는 시간을 질서와 무질서의 관점에서 이해하여 좀더 포괄적인 해석을 가능하게 한 거야. 인간에게 제한적인 계념으로 우주를 설명할 수는 없잖아? 이해가 안되면 댓글 달아죠. 더 설명할께.
너티독
B가 더 앞서있거나 늦춰진다고 생각하게 되는거냐? 방은 가만히 있는데 먼지들이 유입되어 쌓이면서
시간이 흐르는것처럼 느낀다는 거지??
Kai
Gravity
Gravity
ChocoLatte
Gravity
3) 질문이 뭔지 모르갰다 ㅜ
4) 기차에 타고 있다고 하자. 창문을 보니까 옆라인에 기차가 지나가고 있네? 이때 우리는 아무런 진동을 못느낀다고 하자(즉 기차가 등속운동 중). 그렇다면 우리가 움직이고 있는지, 옆 기차가 움직이고 있는지 알 수가 없지? 왜냐하면 두 상황이 동등하기 때문이야. 이걸 관성좌표계의 상대성원리라고 해 ㅎㅎ
국밥국밥
엔트로피에 대해서는 나는 열역학에서 접해봤어 어떠한 계(system)에서 열,질량,일이 들어오고 나가면 엔트로피가 변하게 되어있어
내부적으로 엔트로피가 같은 경우도 있지만 실제 세상에서는 엔트로피가 증가해 무슨경우든, 즉, 반응에 대해서 엔트로피는 다음과 같이 성립해 S는 엔트로피라고 할게 S in - S out + Sgen = S1 - S2인데 여기서 Sgen은 무슨일이 있어도 0보다 크다는거야 즉, 시간이 뒤로가려면 Sgen이 0보다 작아야하는데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거지. 그리고 흐트러짐 같은것은 통계열역학에서 다루거든 비슷한 맥락이기도해
두번째도 맞긴 맞어 세번째는 무슨 목적의 질문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1차원 운동에서는 속도만 같으면 도달거리는 같지만 2차원 3차원에서는 방향성을 띄고있지. 즉, 방향과 크기를 가지는 벡터로 나타낼 수 있는거야 그러기때문에 벡터연산을 하게되면 속도가 달라도 도달하는 시간도 다른거지 네번째, 상대적인 개념이라는거야 너가 만약에 버스를 탓어 근데 버스는 실제로 움직이지만 너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버스가 가만히있고 땅이 움직이는 것이지? 그런 개념이야
국밥국밥
여섯째 빛의 속도가 일정하다는 가정을 하면 상대성이론의 가장 기본적인 공식이 나와 시간팽창은 속도에 대한 함수로 나오는데 상대성이론인만큼 상대적인게 중요해 너를 기준으로 너의 시계가 정확하다면 너보다 빠른 운동을 하는 사람은 시간 팽창으로 인해 미래를 경험하게 되는거야 너의 시계가 중요한거야 만약 너가 더 빠르면 너가 미래를 일찍 경험하는것이고
일곱째 미래가 정해져잇다기 보다는 먼 미래를 이제서야 본것이지. 먼 미래에서 온 빛으로 전달된 정보는 미래가 정해져 있엇을까?
아무튼 허접한 답이었지만 궁금하면 댓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