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병신주의,한심주의) 살아온 이야기.

밤에 잠못자고뒤척이면서 슬픈음악듣다가
갑자기 썰풀고싶어져서 폰으로 이렇게
작성해봅니다.
초등학교시절전까진 그냥 평범한아아로자랏고
초등학교 5학년 정도까진 그냥 웃긴아이.
재미있는아이로 애들을 웃겨주는 아이였죠.
초6땐 나보다 힘쎈아이가 많다는걸 깨달은
시절이었고 힘이뭔지,싸움이뭔지 깨달았던
때였습니다.
초6쯤에 아는형이 자기 누구랑싸우러가야된다고
해서 따라갔는데 그때 나갔던자리엔
아는형과 나 둘이 같은편 이었고
5명의 다른 형들이 있었습니다.
그날 싸우진않고 형들끼리 말하는거옆에서
깐족대며 적인지 아군인지 모르는 형들을
웃겼고 그이후로 그형들과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중학교를 배정받는데 1지망이 가장안되고
2지망이 가장 잘된다는소리에
친구들과 같이 2지망에원하는 학교를 적었고
저만혼자 1지망 학교가 뽑혀서
친구들과 떨어졌습니다.
중학교 1학년시절엔 여러모로
많이 즐겁기도햇는데
2학년이되고 애들한태 이유없이
뒤지게 맞곤 했습니다.
맞을때마다 생각했죠.
형들한태 말해서 다죽일태다.
하지만 항상 형들한텐 예기하지못했습니다.
친구는 이럴때 부르는게 아니라고
생각했죠.
온몸에 멍이들어 어머니께 들켰을땐
학교에서 유행하는 어벤져 라는 놀이를
했다. 라며 항상 속이며 지냈습니다.
불우한 가정의 주인공은 아니었기에
가정형편이 어렵진않아 유행하는 옷들을
여러벌 구입할수 있었는데
그당시 카파 져지와 험멜 바람막이를
애들한태 뺏긴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옷을 뺏고 전 뒤지게 쳐맞아야 했습니다.
이유도 모른체로 말이죠
전 2학년 겨울에 집을 이사하는바람에
별로멀진않았지만 꾹꾹 우겨서
전학도 하게됫담니다.
새로 전학온 학교에서 처음 전학온날
이쁘장하게생겼다며 난생처음
여자애들이랑 예기도 해보고
번호달란소리도 들어봤습니다.
그리고 그학교에서 꽤나 힘좀 있어보이는애가
절 대리고다니묘 애들한테 소개도 시켜주고
뭔가 앞으로 엄청 잘풀릴거 같았죠.
하지만 별로멀지않았던 탓인지
이전학교에서 당해왔던 짓들을
전해들은 이약교 일진들은 절또 괴롭혔습니다.
항상참았습니다.
아니 참은게아니라 그냥 아무생각없이
맞았습니다.
3학년이되고
옛기억을되살려 애들을 웃기기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덕분인지 친구도 몇생겼구요.
아참. 이사를오게되면서 그형들과 연락이
뜸하긴해도 종종만나기도하고
여행도가고 같이 게임도하고 그럽니다.
고등학교에선 새로사귄친구들과
잘지내고있고 전교 10등안에
드는 친구가 도와줘서 공부도 조금해보고있습니다.
앞으론 다신 옛날같은 일 참고만있지 않기위해
운동도 하고잇구요.
다신 기억도 하기싫은 추억들이지만
저보다 힘든분들.
학교생활이 괴로우신분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참지마세요.

6개의 댓글

2014.01.13
네 이야길 들어보니 닥친 위기에서 벗어났다니 변화한 노력의 유지까지가 가장 큰 걸림돌이자 의미있는 걸림돌이었을꺼야. 그 경험이면 앞으로의 위기 또한 견뎌낼 응용법을 가진거고.

내게 넌 시련을 받아들이는 사람에서 견뎌내는 사람이 된 것같아 자랑스러워. 나 뿐 아닐테지만^^
0
2014.01.13
멋지다 그리고 많이 힘들었겠네.. 앞으로는 니 인생에 좋은일만 있을꺼다.
행복만이 가득하길 바랄께
0
2014.01.13
그 근성으로 어디가서든 잘 적응하고 살거야. 당당하게 살어~!!
0
2014.01.13
난 글쓴이의 마지막 '참지마세요'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겠는데ㅇㅅㅇ; 참아라는 말은 물논 아니지만ㄸ;
0
2014.01.14
힘내~ 화이팅
0
2014.01.20
비슷한경험이있는나로선
참지마세요가어떤의미인지잘알거같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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