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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종류의 실험
윌리엄스 박사는 번데기를 절반으로 잘라 ,
번데기가 상처를 입었을 경우 어떤 식으로 변태에 영향을 끼치는지를 조사했다.
비교를 위해 그는 똑같은 연령의 번데기 4마리를 사용했다.
①은 완전한 번데기이다.
②는 반으로 잘라, 각각의 단면에 플라스틱을 씌웠다.
③은 잘라낸 번데기의 앞뒤를 플라스틱 관으로 연결한 것.
④는 앞뒤를 연결했으나, 관 안에는 움직일 수 있는 구슬을 넣어 양자 사이에 조직이 이행하지 않도록 했다.
1개월 후의 결과
1개월 후 실험은 끝났다.
①는 평범하게 변태하여 나방이 되었다.
②는 앞부분만 변태하고, 뒷부분은 그대로였다.
③은 상처가 회복되고, 호르몬이 흐르도록 관 속에 조직이 연결되어 앞부분도 뒷부분도 변태를 일으켰다.
④는 움직이는 구슬이 조직의 발달을 방해하여 변태가 일어나지 않았다.
이러한 실험결과에서 윌리엄스박사는 번데기의 상처는 변태하기 전에 회복되었음이 분명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죽음으로의 날개짓
실험의 하이라이트 죽음의 비행.
앞과 뒤 두 부분 모두 변태한 ③의 번데기는 우화, 나방이 되어 날개를 펼치고 날아오르려했다.
하지만 플라스틱 관 안에 발달한 약한 조직은 금방 끊어졌고, 나방은 땅에 떨어져 죽었다.
해석출처 : http://yaksha.egloos.com/2888068
이미지 출처 : news020.blog13.fc2.com
그럼 조만간 돌아오겠음.
1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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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흑
기업주
FU
Vtype
HOLLOW
나한테맡겨
날자마자 떨어져죽네
껌쫙쫙침칵퉤
기신.
근데 4번은 둘다 안함이잖아?
2번이고 4번이고 둘다 앞하고 뒤를 막아놨는데 왜 그런거임?
이과
곤충의 발생과정 중 변태를 돕는 것은 호르몬의 작용으로,
곤충 체내에서 호르몬의 전달이 원활히 이뤄져야 변태가 가능함.
하지만 2번은 번데기가 상부와 하부로 나뉘어 잘린 것으로,
곤충의 전갑상선에서 생성된 호르몬이 잘려나간 하부까지 전달되지 않았으므로, 하부는 변하지 않음
또한 4번은 이물질(쇠구슬)이 조직의 발달을 방해하여 변태를 일으키지 못함.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이렇게 생각해보자.
손에 총을 맞은 사람이 있어.
총알을 그대로 두면 이물질(총알) 때문에 조직에 괴사가 일어나지 (손이 썩음)
하지만 손에 박힌 총알을 빼내거나, 총알이 박힌 손을 잘라내면 회복되거나, 더이상의 괴사가 일어나지 않아.
즉, 여기서 총알을 빼내는 것은 실험 3번에 비유할 수 있고, 총알이 박힌 손을 잘라내는 것은 실험 2번에 비유할 수 있음.
하지만 4번은 총알을 그대로 둔 손과 같이, 쇠구슬(이물질)에 의해 괴사하여
번데기의 변태가 일어나지 않았다(죽음)는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음.
정리하자면,
1번 : 정상적으로 변태.
2번 : 잘려나간 하부를 제외하고 상부만 변태함.
(사람의 몸이 반으로 잘렸을 때 상반신은 살아남을 수도 있지만, 하반신만 살아있을 수 없는 것과 같음)
3번 : 플라스틱 관을 통해 곤충의 상부와 하부가 연결(상부와 하부에 호르몬이 전달 가능)되어 변태.
(이것은 회복되었다는 것을 의미함.)
4번 : 이물질(쇠구슬) 때문에 조직이 괴사하여 변태하지 못한(죽음)거 같음.
(내 생각을 바탕으로 서술했기 때문에, 틀렸거나 수정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아무나 덧글 바람)
코아
줄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