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작년에 미국 스타벅스와의 지분 관계가 정리 되었다. 

이마트 50 : 스타벅스본사 50이였던 지분 관계 중 스타벅스본사 50을 이마트가 17.5를 매입,

나머지를 싱가폴투자청이 매입하여 이마트 67.5 : 싱가폴투자청 32.5로 국내법상 이마트 자회사(비상장)이 되었으며, 

최초보도 당시 싱가폴투자청이 가진 지분이 풋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으나, 현재는 오보였고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정확하진 않다.)

여기서 의구심이 생기는게 물적분할 가능성이 꽤 크단거다. 이마트 100% 지분이 아니고 싱가폴투자청이 투자를 했는데 비상장이다?

게다가 풋옵션도 없다? 상식적으로 배당만으로 투자를 하진 않기 때문에 물적분할 후 상장 이슈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배당도 PER 17 정도로 구매했기 때문에 배당율이 높을 수가 없다.

이마트 주식 갖고 있다면 물적분할 전에 팔자. 두번 팔자.

이 과정에서 법률적 이유로 "(주)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서 "(주)에스씨케이컴퍼니"로 이름이 변경 되었다.

SCK는 "S"tarbucsk "C"offee "K"orea의 약자이므로 뒤에 컴퍼니만 붙은 건데 왜 바꿨냐하면

법률상 미국 스타벅스 본사 지분이 없는 회사에 "스타벅스" 이름을 쓸 수 없기 때문이다. 

즉 누가 봐도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약자로 SCK지만 그렇다고 스타벅스커피코리아란 뜻은 아니란거다.

무슨 볼트모드인가?

2. 기본적인 매장 구분은 쉬운 편이다.

(1) Core매장 : 기본 스타벅스 매장.

(2) Reserve매장 : 리저브 메뉴를 파는 매장. 매장명 뒤에 "R"이 붙어있는게 특징, 예전에는 블랙이글이 있냐 없냐로 포워드가 붙고 안붙고하는데 요즘 리뉴얼하거나 신규오픈한 매장은 다 블랙이글머신이 있다.

(3) Teavana매장 : 일반 매장에서는 판매 안하는 "Tea"를 파는 매장. 문제는 이름만으로는 티바나 매장인지 아닌지 알기 힘들다. 

웃긴게 보통 "R" 붙은 매장 중 일부에 들어가있는게 정상이였고 뒤에 후술할 "더"가 붙으면 무조건 있었는데 "더양평 DTR"에서 티바나가 없는 바람에 "더" 들어갔다고 무조건 들어간게 아닌게 되어버렸다.

특이한게 백화점이나 대형쇼핑몰에 입점한 매장 중에서는 같은 건물에 리저브 매장과 코어매장이 같이 있을 경우 리저브 매장이 아닌 코어 매장에 티바나가 입점하기도 한다.

(4) 드라이브스루 매장 : 차량에서 바로 주문이 가능한 매장. 매장명 뒤에 "DT"가 붙는다. 여기서 리저브매장을 겸할 경우 "DTR"이 된다.

(5) 플래그쉽 매장 : 대형평수에 고급매장(리저브 포함)이 들어선 경우 점포명 앞에 "더"를 붙인다. "더양평 DTR", "더종로R", "더해운대R" 등. 인테리어부터 돈을 쳐바른 티가 난다.

(6) 그 외 특수매장 : 중소기업상생을 의미하는 커뮤니티 1,2호점, 소형특화매장 넥스트스토어, 워크쓰루 등이 있다.

3. 직원들은 본명 외에 알파벳 이름을 써야하며 그 이름으로만 서로 호칭하며 이름으로 부를 때는 직책 및 존칭은 생략한다.

진짜다. 대표이름이 송호섭이고 영어이름이 데이비드인데 직원들이 "데이비드가 어쩌고저쩌고" 이런 식으로 말한다. 존칭 없다.

웃긴게 홈페이지에는 "송 데이비드 호섭"으로 등록 되어 있다. (물론 포털 및 언론사에서는 "송호섭"으로 되어있다)

영문식 표기면 성이 뒤로 가야되는데 이건 영문식도 아니고 한국식 이름에 미들네임을 넣은 꼴이 되어버렸다.

직급은 파트너로 시작, 본사는 부파트장(팀장) 파트장으로 나뉘어지며 매장은 부점장 점장 지역매니저 이런 식으로 나뉜다.

알아둬야 1도 쓸모 없는 스타벅스 잡학이였다. 더 적을려니까 귀찮다.

반응 봐서 뒷편을 적던 이 글을 삭제하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