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밀덕 따라해보기 시즌1
1. A2/AD란? 1편 https://www.dogdrip.net/309615048
2. A2/AD란? 2편 https://www.dogdrip.net/310000300
3. 북한군 보병 전술에 대해서... https://www.dogdrip.net/374704144
4. 대전차 병기는 어떤 원리로 작동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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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차 병기의 원리
세상에는 수많은 대전차 병기가 존재하고, 주로 로켓과 미사일의 형태로 되어있는데
요새 한창 핫한 우크라이나 전쟁중 성창으로 불려지는 재블린이나 NLAW는 어떤 원리로 작동되는지 궁금해 하더라고
1. 먼로 노이만 효과
먼로-노이만 효과는 미 해군에 근무하는 먼로와 독일의 노이만이란 사람이 찾아낸건데 함께 공동으로 연구한건 아니고 서로 같은 원리를 찾아냈기에
두 사람의 이름을 따서 먼로-노이만 효과라고 많이들 말해
먼로 노이만 효과란?
먼로 노이만 효과의 주 쟁점은 폭약을 움푹 파이게 한 후, 그 움푹 파인 공간에 라이너(구리로 만든 깔때기)를 넣고서 폭약을 폭파시킨다면
폭약으로 생성된 폭압이 앞으로 라이너를 변형시켜 엄청난 속도로 질주시키는데 이런 금속입자의 흐름을 메탈제트라고 해
속도는 보통 10km/s 이상
보통 이 깔때기의 크기와 폭약의 크기에 따라서 관통력이 달라진다고 하지만
(약 탄두의 직경의 8배정도)
이집트 국방 대학교의 기계공학과의 논문중 하나에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하기도 했어
제트의 관점에서 보면 밀도가 높고, 속도가 빠르고, 길이가 길고, 파단시간이 긴 제트가 높은 관통능력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제트조각 사이의 속도차로부터 계산된 제트 파단시간은 제트선단으로부터의 상대적 위치가 멀수록, 입자크기가 작을수록, 제트의 온도가 높을수록 크게 나타났다.
즉 탄두 그 자체의 크기만이 관통력에 국한되지 않고서 라이너를 통해서도 관통력을 개량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것
중간 세줄요약
1. 먼로 노이만 효과에 따라 폭약의 형상에 따라 폭압을 지향적이게 할수 있다.
2. 이 효과를 통한 병기의 관통력은 탄두의 크기에 따라 달라진다.
3. 또한 라이너의 형상 및 재질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다.
2. 사용 용도?
1. 성형작약탄(HEAT탄)
성형작약탄은 먼로 효과를 이용한 대표적인 예시.
2차 대전부터 시작한 판처파우스트를 시작으로
대 일본제국의 최종병기 자돌폭뢰는 물론
미래 국군의 주 대전차 미사일이 될 현궁까지
수많은 대전차 미사일이 채택한 방식이야
이 성형작약탄은 먼로 효과의 메탈제트를 이용한 방식으로 수많은 대전차 병기를 낳았어
특이사항으로는 탄두와 피탄지와의 적절한 거리가 있어야지만 충분한 관통력을 낸다는 것
화기중대 사람중 판저3 운용해본 사람이 있을거야
원래 탄두는 저렇게 길쭉길쭉 하지 않은데
교본에서 말하길 대전차용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사진처럼 탄두의 끝부분을 길게 뽑아줄것
일반 고폭탄, 경장갑병기에 사용시엔 끝부분이 길지 않아도 된다.
또한 이런 성형작약탄은 장갑차량에서 HEAT탄 즉 대전차고폭탄으로도 사용돼
별건 없고 영상과 같이 주포에서 발사 후 피탄되면 대전차 미사일의 탄두처럼 메탈제트가 뿜어져 적 병기를 요격하는 방식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내부 구조도 정말 비슷해
그럼 이런 성형작약탄의 사용 목적은?
1. 대전차 및 장갑차량
2. 대인
3. 물자 파괴
사실 1,3 은 대부분 예상했을테고
내가 하고싶은 말은 2번에 대해서 하고싶었어
수많은 사람들이 저런 비싼 병기를 비판할 때 주로 하는 말이
"보병 분대에게? 토치카에? 아니 돈낭비잖아!"
틀린소리는 아니지만 지휘자가 지휘하는 모든 소규모 부대에는 화력에 목말라 있어
미해병대는 머신건 사수를 분대에 3정 배치하는 미친짓을 하는 수준이니까
즉 가용 가능한 화력을 최대한 사용하기 위해서 대인으로도 사용해
그러면 또 이런 비판이 들어와
"먼로-노이만 효과는 메탈 제트가 직진한다며, 맞춰야 주위로 폭압이 발산도 안되고 낭비잖아"
사실 먼로-노이만 효과는 메탈제트로 사용되는 비율은 20%가 채 안돼
나머지는 주위로 비산하길 마련이기에 충분히 고폭탄으로서 사용이 가능해
그래서 그런지 주적인 북한군과의 소규모 전투중 소대급, 분대급 전투시에 큰 화력차가 발생할 수 있어
사진을 잘보면, 인원차를 제하고, 지정사수를 제외하고서라도 RPG-2,7 사수는 큰 위험이 존재해
사실 나는 지정사수보다 저 발사관 사수가 가장 큰 위험이라고 생각하고 있어
엄폐물 그 자체를 무시함은 물론, 통로 개척 그리고 81mm급의 화력이 매우 정확한 직사로 날아오기에 시가전에서 충분한 위험성이 존재해
국군이 기계화가 되고 있지만 일반 보병분대에도 이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줬음 좋겠다..
2. EFP
Explosively Formed Penetrator
자기단조탄
자기단조탄으로 불리는 녀석인데
우크라이나의 성창중 하나인 NLAW의 탄두로도 쓰이고 있어
자기단조탄은 사진으로 보면 알수 있듯 연질금속을 두껍게 만들어 탄두에 부착한건데
메탈제트를 뿜어내기 위한 성형작약같이 움푹 파여있지 않아
그래서 저 연질금속이 메탈제트를 형성하진 않지만 뭉툭하고 단단한 탄두가 빠르게 발사되는 형식이야
1. 장점
탄두 발사 시기의 자유로움
관통 탄두의 특성이 물리탄과 유사함
정밀하지 않은 탄두랄지라도 충분한 효과를 냄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서 HEAT탄과 달리 조금 멀리서 발사해 평범한 요격을 막을 수 있고
관통 탄두의 특성이 물리탄과 같아서 차량 내부에 파편을 쏟아 한방에 격파시킬 수 있어
그리고 폭약에 그저 깔때기만 붙이면 끝이라 테러로 사용하기 매우 적합해
2. 단점
관통력이 약하다.
사실 EFP의 사용 용도가 한정된 가장 큰 이유
그래서 그런지 NLAW, 전폭기가 사용하는 대전차 집속탄등의 탑어택 용도로 많이 쓰여
테러리즘이 발달해 4세대 전쟁이란게 생겨난 현대에선 주로 테러리스트 및 특수부대의 IED로 사용되는 경우도 많고
이제 대전차 병기에 대해 알아봤으니 다음 시간에는 장갑 차량의 방어 수단에 대해서 알아보아 밀덕인척 해보자
414563
보병분대의 화력차이는 K11 복합소총으로 해결하려고 한 걸로 알고있는데, 사업이 엎어져 버렸네..
그래도 자동화된 신형 81mm, 120mm 박격포 등이 배치되고 있는걸 보면, 생각보다 화력은 괜찮지 않을까 싶음
다만 분대단위까지 화력지원이 가능하도록 해 주는 통신망이 잘 갖춰져 있는지는 모르겠다
밀덕
그게 문제임
C4I의 효율성 덕분에 두배의 화력증강이 가능 해졌단 논문을 봤었음
한국도 제대로된 통신망을 만들고 기능한다면 충분한 효율을 내겠지
아는 상사분께 여쭤보니 요샌 분대장이나 하사등 하급 부사관등에게 무전기 교육이라도 잘시켜서 화력유도를 시키려고 하고 그걸로 훈련에서 포상 잘타온다 들음
메카다나카
콘을 화약의 힘으로 강하게 밀면 외곽은 외곽방향으로 찌그러져 나오지만 내부는 그냥 정중앙으로 모이게되고
이것이 콘의 전후로 뿜어져나오게 된다 이 콘은 분명 고체금속임에도 화약의 힘으로 순식간에 밀어내어 유체처럼
쫙짜여서 정중앙의 앞뒤로 뿜어져나오게 되는것이다. 단점으로 콘 후방 화약이 터질때 콘과 장갑사이에 유격이 존재하면
관통하지 못하고 그냥 제트가 후줄근하게 나오게 되는데, 그래서 정글짐같은 구조물을 달아놔서 장갑에 도달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그냥 화약좀 모아놓은 주머니를 장갑 외부에 달아놓기도 한다. 이게 발전하여 반응 장갑이 된다.
로오오오루
상부뚜따할때 단조탄 덩어리가 파고들어가는건가
밀덕
ㅇㅇㅇ맞어 철갑찬이라 보면 돼